<p class="cafe-editor-text">-마라톤매니아 중 한분이 올리신 글입니다.-<br /><br />2018년 엘리트레이스가 있는 5대 메이저대회 입상자 분석 및 트렌드<br /><br />* 기준 : 엘리트 레이스가 있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공인 5대 마라톤대회<br />- 서울국제마라톤대회(동아) 3/18<br />-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4/8<br />- 경주국제마라톤대회(동아) 10/21<br />- 춘천국제마라톤대회(조선) 10/28<br />- JTBC서울국제마라톤대회(중앙) 11/4<br />≫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올해부터 마스터즈 풀을 잠정적으로 없앰으로써 5개 대회로 축소<br /><br />* 2017년 자료 대비 올해의 상위권 탑 마스터즈 주자의 변동사항 분석<br />* 기타 풀코스대회의 경우 거리의 신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외<br />* 여자의 경우는 SUB-3주자로 확인해보니 총 8명으로 확인<br />* 복수의 기록을 갖고 있는자는 그 중 최고기록만 인정<br />* 하프, 10키로도 줄세워보고 싶지만 공인코스도 얼마 없고 거리도<br />정확치 않아서 의미가 없음<br />>■ 2018년 국내 마스터즈 TOP10 남자 마라토너<br /><br />순위(작년대비 변동)<br /><br />1위(진입) : 송영준 2:29:18 (경주국제마라톤대회)<br />2위(▲ 2) : 송재영 2:30:42 (서울국제마라톤대회)<br />3위(▼ 1) : 김회묵 2:31:22 (서울국제마라톤대회)<br />4위(▲ 1) : 이병도 2:32:19 (서울국제마라톤대회)<br />5위(진입) : 최병진 2:32:32 (경주국제마라톤대회)<br />6위(진입) : 김보건 2:32:55 (JTBC서울국제마라톤대회)<br />7위(진입) : 노희성 2:34:02 (서울국제마라톤대회)<br />8위(▲ 1) : 남평수 2:34:12 (서울국제마라톤대회)<br />9위(진입) : 김정열 2:34:33 (서울국제마라톤대회)<br />10위(진입) : 이홍국 2:35:16 (춘천국제마라톤대회)<br /><br />* 평가 : 올해 가장 주목받고 두각을 나타낸 마스터즈 러너는 단연 송영준이다.<br />상반기 서울국제(2:30:32, 국내 1위)와 하반기 경주국제(2:29:18, 우승)<br />통합 제패 및 올해 유일한 229 달성으로 2018년을 빛낸 최고의 마스터즈 러너로 등극<br />작년까지는 10키로와 하프에서만 존재감을 드러내다가 올해 초부터<br />풀코스에 모습을 보이더니 짧은 시간에 국내 최고의 러너로 발돋움했다.<br />안정적인 페이스 유지능력이 장점으로 보여서 아마도 당분간은<br />송영준의 아성을 넘어서는 풀코스 러너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br />그 외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기존러너들(송재영,김회묵,이병도,남평수)과 하프최강자이자 예전228러너인 김보건 및 강한 비로 전체적으로<br />저조한 기록이 쏟아진 춘천마라톤을 제패한 이홍국의 재진입이 눈에 띄며<br />처음진입한 신진주자들(최병진,노희성,김정열)의 내년 기량향상도 기대해볼만하다.<br /><br />2018년은 전체적으로 2017년에 비해 뭔가 주춤한 듯한 모습이지만<br />2019년에는 더욱 발전한 모습과 새로운 강자들의 출현을 기대해본다.<br />■ 2018년 국내 마스터즈 TOP8 여자 마라토너<br /><br />순위(작년대비 변동)<br /><br />1위(▲ 1) : 홍서린 2:51:45 (서울국제마라톤대회)<br />2위(진입) : 이정숙 2:55:33 (서울국제마라톤대회)<br />3위(진입) : 배정임 2:56:09 (경주국제마라톤대회)<br />4위(진입) : 오순미 2:56:31 (서울국제마라톤대회)<br />5위(진입) : 손나래 2:56:39 (서울국제마라톤대회)<br />6위(▼ 2) : 이선영 2:56:58 (서울국제마라톤대회)<br />7위(▼ 4) : 권순희 2:58:06 (경주국제마라톤대회)<br />8위(▼ 3) : 윤순남 2:59:46 (경주국제마라톤대회)<br /><br />* 평가 : 올해는 작년 2위였던 홍서린이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br />최고기록자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하반기까지 꾸준한 존재감을 보이지<br />못한면은 아쉬운 점으로 보인다.<br /><br />그리고 매년 압도적인 1위를 달리던 류승화가 올해 국제마라톤에서는<br />종적을 감춘것이 아쉽다. 타대회는 꾸준히 출전하고 있지만<br />메이저 풀코스대회에 대한 동기부여가 없어진게 아닐까 판단된다.<br /><br />2~6위까지의 다섯명의 주자들은 2시간55~56분사이에 촘촘히 자리잡고<br />있어서 순위는 무의미한 것으로 보인다.<br />새롭게 눈에 띄는 손나래를 제외하고는 새롭지 않은 기존강자들이<br />포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기존강자들의 역주를 기대하고<br />또 다른 신진세력들의 도전이 있기를 기대해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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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 많아요. .
본내용이 누가올린사항을 이곳에 게시되었다고 살짝 언급되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 (sns 상에서 있었긴하지만 이곳은 Formal 한 곳이니. . )
미처 생각못했던 부분인데,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