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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미 떡을 두 번째로 만났습니다. 12월 방문업체(색동회)가 정해지고 물품 구입을 따로 해야 하는데 별로 고민 할 필요도 없이 3조는 이구동성으로 모시미떡이라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올 해 들어 가장 추운 날, 바쁜시간임에도 만촌동에서 두류동까지 배달해 주신 모시미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선물용은 요런 떡상자에 담겨서~ 이쁘죠? 좌로부터 호박시루떡 / 연잎떡 / 흑미영양떡 단호박으로 만든 호박시루떡은 미각을 현혹하지 않는 후덕한 떡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연잎(연두색)과 흑미로 만든 연잎떡은 카스테라같이 부드럽지만 단맛은 적습니다. 연잎은 우리 몸속의 어혈을 풀어 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흑미영양떡, 견과류(땅콩,호두,콩,호박씨)의 고소함과 쫄깃쫄깃한 식감이 입을 즐겁게 해 줍니다. 수험생들의 뇌영양에 좋은 떡입니다. 표면에 전분 대신 카스테라 가루를 입혀 경단 엄마처럼 생긴 찹쌀떡(모찌)^^ 소는 팥과 호두, 깨가 어우러져 진짜 진짜 맛있어요.
<1되 기준 떡 가격> 연잎떡 2만원 / 호박시루떡 2만원 흑미영양떡 2만5천원 / 찹쌀떡(모찌) 2만 5천원
모시미 떡의 특징은 천연재료를 활용(빛깔, 당도, 방부효과 등)하기 때문에 설탕과 소금을 적게 사용합니다. 식품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옛날 집에서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바로 그 떡 맛입니다. 모시미(母心)는 어머니의 정성으로 떡을 빚는다고 합니다. 예비사회적기업인 모시미 떡을 드시면 착한 기부를 하게 되어 떡 맛이 두 배로 늘어나지 않을까요?
주소 : 대구 수성구 만촌2동 청구시장 2층 Tel : 053) 746-4451 (하루 전 전화주문, 배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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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함께 사는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송경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