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마을버스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전국마을버스운송사업연합회(회장 이종숙)는 최근 연합회 회의실에서 서울마을버스조합(이사장 공기복), 경기마을버스조합(이사장 문용식), 부산마을버스조합(이사장 강재동), 광주마을버스조합(이사장 이경연) 등 전체 4개 조합의 이사장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 사업보고 및 예산안 등을 심의 확정했다.
이종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 부산 경기, 광주 등 각 시․도 조합 이사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며 각 시․도 이사장들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전국의 회원사 사업의 발전과 업권 보호 및 이익 도모에 더 많은 정책 사업이 추진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올해의 업무 추진 계획으로, 마을버스 업계의 상호 공동 복지 증진을 통한 기업 경영의 활성화로 업계의 건전한 사업발전을 도모하며 올해는 ‘시내버스 공제지부 가입 추진과 ’마을버스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정책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 했다.
이제 마을버스는 명실상부한 서민 대중에 교통수단으로서의 일익을 담당하며 자리매깁하고 있어 정부 관계 당국의 마을버스업계에 대한 정책 비중을 점차 높여가고 있는 시점에서 마을버스 연합회가 단합된 모습을 보인 이번 총회는 마을버스 사업자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자리로 평가 됐다.
전국마을버스연합회는 이종숙 회장을 중심으로 지난 한해 동안 업계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들을 완수했다.
먼저 상용차 대수의 20% 범위에서 예비 자동차를 확보 할 수 있도록 명문화하는 관련 법규를 개정 및 개선 시켰으며 운수 사업법 중 경미한 신고 사항들(증․감 회 운행, 연간 10% 증․감차 등)에 대하여 그동안 마을버스가 제외 된 정책으로 일부 지역에서 휴일 등에 차량을 감차 운행하다가 불이익을 받고 있던 법안을 국토부에 수차례 건의한 결과 2013년 하반기를 통해 불합리한 정책이 수정되도록 명문화하기로 구두 합의를 이끌어 냈다.
특히 유류구매카드 사용 의무화와 관련해서는 신용카드 사용 한도의 상향 조정을 통한 사용 한도액이 낮아 많은 문제점과 논란의 여지를 가지고 사안을 신한카드사와의 협의를 통해 한도액을 2,000만원~5,000만원까지 사용가능하도록 조정을 이끌어냈다.
또한 운행 기록 장치 의무 장착에 대한 과태료 부과와 관련해서도 금년 1월부터는 미장착 차량 과태료 부과 대상을 한시적으로 2013년 6월까지 유예시켰으며 버스 운전 자격시험 또한 금년 3월부터 접수 기간이 정해져 있지않고 매일 접수토록 됐으며 시험 주기도 금년 하반기부터는 월 4회로 확대 실시하게 될것으로 에상된다. 운전자 보호벽 의무설치에 대해서도 마을버스는 유예시켰으며 사업용 차량 유류세 폐지와 모든 차량에 대한 급발진 방지 장치 설치 의무화 법안에 대하여 사업용 차량은 제외시키는 등의 법안들을 관계 당국과 협의를 통해 없애거나 유예 시키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