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2일 토요일
날씨 : 맑고 포근하고 조망은 많이 좋은편
어디로 : 충북 영동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
누구와 : 서경산악회 ( 인천 서부 경찰서 산악회)
산행코스 : 물한계곡 주차장 - 잣나무숲삼거리 - 쪽새골삼거리 - 안부 - 각호산 민주지산 삼거리 - 무인대피소
민주지산 (1242) - 석기봉 - 1195봉 - 삼도봉 - 삼마골재 - 물한계곡 - 주차장 (완전 널널리 5시간 20분 내기준)
버스 기사님 참말로 거시기 한분이다
내가 운영진도 아니요
대장은 더욱더 아니요
그래도 조금 산을 안다고 버스 기사에게 49번 지방도로 올라가
도마령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고 분명히 말을 했건만
지 마음대로 물한 계곡으로 버스를
분명 49번 지방도로 들어서고 상촌면을 지나 도마령으로 향해야 할것을
내가 대장 했으면 죽었다
어찌하든 물한계곡 주차장에서 민주지산 산행을 시작한다
능선의 상고대가 보고파 홀로 거시기 빠지게 치고 오른다
몇팀 몇명인지 모르지만 계속 전진 전지
능선에 오르니 멋진 상고대사 나를 반겨준다
각호산을 다녀와 말아 잠시 고민에
이내 각호산 포기하고 (26일 다시 도마령에서 민주지산을 와야함)
오늘 후미 팀들은 완전히 거시기하게 올라와야 할듯하다
후미 선두 한분 만나 사진 한방 찍고
그리고 민주지산으로 싱싱싱
무인 대피소도 통과
앞팀이 완전 거북이다 그팀도 요리 저리 빠져서 통과
민주지산 정상에 바람도 없다
조망은 시원 시원하다
남서 쪽으로 덕유산이 하얀 슬러프를 보여주며 히미하게 웃어주고
북서쪽으로 각호산이 선명하게 정상의 사람도 보일 정도로 좋다
능선길의 상고대는 더욱더 행복한 산행을 만들어 주고
물한 계곡은 바로 아래 있는듯 잘도 보이고
동남으로 가야할 석기봉이 위용을 자랑하고 반겨준다
넘어로 삼도봉이 선영하고 삼마재골도 고개를 치밀고 쳐다본다
화주봉(석교산 1172) 능선은 양팔을 펼치고 반겨주고
백수리산(1034)은 백두대간의 위용을 자랑하며 반겨준다
이렇게 멋진 조망을 불수 있음에 너무 행복이 밀려온다
후미 기다리며 컵라면 먹고 동영상 두번 찍고
아무리 기다려고 감감 무소식
가려고 건너봉으로 반가운 후미가 (아니 선두다)
건너가 몇분 사진 찍어주고 다시 석기봉으로
부드러운 능선길에 끝없이 펼쳐진 멋진 마루금에
힘든줄도 모르고 석기봉에
석기봉 정상의 상고대사 방가 방가 손짓한다
뒤돌아 보면 민주지산 각호산이 한눈에
앞을 보니 삼도봉에는 많은 인파가 바글 바글 (시산제을 한다고)
좌측은 백두대간 화주봉 가는 능선이 멋지게 펼쳐지고
우측은 백수리산 백덕산으로 이어지는 멋진 능선이 펼쳐진다
삼도봉은 오늘도 변함없이 멋지게 자리잡고 나를 반겨준다
경상북도 김천시
전라북도 무주군
충청북도 영동군
이렇게 삼도가 모여서 삼도봉
막걸리 한잔 공짜로 마시고
사진 몇장 부탁해 찍고
아무리 기다려고 소식없는 후미팀
30분을 기다려 후미 2분 만나 삼마재골로
그리고 부드러운 미니미골로 루루랄랄 하산이다
음주골 폭포는 얼음 덩어리로 그래도 속으로 물소리는 들린다
상수원 보호 구역 이라고 상류보다 하류까지
팬스를 모두 만들어 놓았다
어느덧 주차장에 도착 여장풀고
계곡으로 내려가 시원하게 도가니탕으로
주인 잘못 만나서 개고생하는 내 무릎 호강을 시켜준다
후미를 기다리고 기다려서 물한계곡을 빠져 나온다
첫번째 휴계소에서 저녁을 먹기로하고
이내 차안은 모두가 꿈속으로 긴 여행을 떠난다
입구 보조 의자로 자리를 잡고
기사님에게 금강 휴계소로 들어가라고 한다
황간 휴계소는 작은 휴계소라 불것도 별로고 그래서
어느덧 금강 휴계소에 갈바탕과 육계장으로 맛나게
맛나게 먹었는지 모르겠다
나는 갈비탕이 그런대로 맛나게 먹었다
그리고 참말로 고속도로 같은 고속도로를 싱싱 달려서
인천에 도착하여 다음을 기약하면서
민주지산의 멋진 산행을 마무리 한다
함께한 많은분들 고맙고 감사 합니다
물한계곡 주차장의 등산 안내판
뒤쪽이 각호산
무인 대피소와 각호산 능선의 상고대
뒤돌아본 각호산 능선길 각호산 좌측아래 길이 도마령 고개
멀리 덕유산 스키장이
중앙 석기봉 1205 다음 다음이 삼도봉 1177 바로옆 골이 삼마골재
석기봉 우측이 백수리산 뒤 멀리가 대덕산 일듯
좌측부터 삼도봉 1195봉 1185봉 석기봉 1205
도마령 방향 (중앙 천만산 )
다시한번 뒤 돌아본 각호산 도마령
당겨본 각호산 새로 장만한 케논 G12로 찰영 각호산의 사람 모습도 보임 ㅋㅋㅋ
멋진 상고대 능선 각호산 가는길
각호산에 사고가 헬기가 (자유공원님 홀로 다녀옴 60대 남자가 넘어져 머리에 큰 상처가)
참고로 각호산 정상은 바위 암봉에 협소하여 주의 요망함
석기봉
석기봉 바로 아래 음지쪽의 상고대
백수리산 1034
앞부터 1195봉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 배걸이봉 1097
물한계곡
뒤 중앙 화주봉 (석교산 1172)
삼도봉
삼마골재
금강 휴계소 에서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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