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경전 번역에 눈을 뜨다 3

[眞如華]

 세검정의 석파정에서 출판일을 했다. 대원군의 별장이었던 그곳은 방이 옹색하였는데,

누가 빌려준 사식 기계를 갖다 놓고 일을 했다.

 당시 총무원장이었던 경산스님이 그런 모습을 보고 대원암을 내주었다.

개운사옆 대원암에 출판사를 옮겨서 일본에서 들여온 사식 기계도 세 대나 사서 들여놓았다.

 그것으로 직접 조판을 하면서 탄허스님의 [화엄경] 47권을 다 출판해내고,

[사집] [사교] 번역과 출판을 했다. 그러는 동안 탄허스님도 계속해서 함께 일하는 

이들에게 강의를 해 주셨다.

 무비스님은 탄허스님 옆에서 오랫동안 출판일을 도우며 강의를 들었다. 탄허스님이

당시 힘을 기울이고 있던 경전은 [화엄경]이었다. 탄허스님의 사상과 공부가 무비스님의

정신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탄허스님은 한암스님의 제자이셨고, 선과 교를 다 겸하신 분이었고, 유학에도 밝으신 분이었다.

공부에 관한 기질이 잘 맞았다.

[眞如華]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영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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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釋대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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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眞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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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의 도리와 인생을 알고자]

🙏🙏🙏
공부에 대한 기질이 잘 맞았다

[대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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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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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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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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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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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明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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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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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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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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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영]

[日覺心]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보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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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靑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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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相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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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妙法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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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菩提樹~]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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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덕]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금강지32]

스님과 화엄경의 인연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