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글에 이어
호스로 1세의 정복관련 내용 중에
“동로마의 군대를 격파하여 안티오크를 공략하고 동방에서는 돌궐(突厥, 터키)과 손을 잡고 에프탈을 치고, 남쪽에서는 아라비아의 예멘을 병합했다.”
라는 기록이 있다.
여기에서 “동쪽으로는 돌궐(突厥)과 손을 잡고 에프탈을 치고” 라는 기록과
신라시기에는 고구려와 협공으로 동쪽을 점령하는 내용이 있다.
그 동쪽은 “옥저, 동예” 인데 고구려는 위에서 점령해 내려오고 신라는 남쪽에서 올라가지만 실제로는 동쪽의 정벌인 것이다.
고구려가 먼저 옥저와 동예를 정벌하였으나 느슨하였다는 의미이다.
이 기록에서 호스로 1세는 에프탈을 점령하였는데 샤나메에 나오는 것이다.
THE MOKRAAN SEA
It was a sea beside today's Korea. In the Shahnameh, the following verses are written about the expedition of Kavoos to Asia and towards the Pacific Ocean:
"From Iran he went to Mokraan and China,
He passed across the land of Mokraan,
From Mokraan, he went all the way to 'Zereh',
They did not rest for a moment."
From this text, it appears that Mokraan was a land between China and "Ab-e Zereh" or the Faraakh Kart Zereh, through which one reached the Faraakh Kart Sea. There is another part of the Shahnameh on Key-Khosrow's expedition to Turan and who, following his victory, intended to go back to Iran by sea. From this passage, it can be deduced that in order to reach Mokraan from Central Asia, one had to pass through China and Mokraan was the first land over which the Sun shone! Thus, quite accurately, one can surmise that the land of Mokraan, or Korea in those days, was a more expansive country than the present-day Korean peninsula, as today, one only needs to pass through upper China to reach the sea. But in those days, this could not be done without passing through Mokraan! According to the Shahnameh, the Iranian army traveled through China in peace and then had to fight the army of Mokraan. They conquered Mokraan, after which they traveled towards the Mokraan Sea where the Sun rose.
여기에 Fereydun Joneydi 의 교수 해석이 참 재미있다.
Mokraan 해를 한반도의 동해로 해석하게 되는 것이다. 호스로가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지금의 역사인식으로 해석하게 되면 누구나 그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을 한국고대사로 풀면 가능하다.
신라의 진흥왕은 가장 정복을 왕성하게하여 여러 곳에 순수비를 세웠다고 한다.
그 기록대로라면 동해안을 따라 맥국, 예국을 정벌하게 되는데 이는 삼척 강릉으로 현재의 지명이 나온다.
조선왕조실록의 지명 연혁에 그대로 있다. 물론 시기적으로 차이를 두었지만..
신라의 진흥왕 동해안 정벌이 바로 호스로의 동해 정벌인 것이다
호스로의 Mokraan Sea는 바로 진흥왕의 맥국정벌이 되며 그 바다가 맥해(貊海)가 되는 것이다.
맥(貊)이 Mokraan인 것이다.
이란, 아리안 그러듯이 모크란이 되는 것이다. 물론 원어에서 읽기에 따라 발음상의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따라서 샤나메의 풀이가 억지가 되지 않으려면 사산왕조가 신라의 중기가 되어야 이해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 하나만 가지고 부족하다면 중앙아시아의 역사로 들어가 보면 더 확연하다
에프탈의 역사가 바로 동예나 맥국의 역사인 것이다. 동예나 맥국은 고구려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호스로 1세가 에프탈을 점령한 기록이 바로 진흥왕의 동해안( 예, 맥 ) 점령인 것이다.
여기에서 비교참고한 기록은
사산왕조의 모든 기록과
지증왕 이후 진평왕대의 신라사와
샤나메와
현재 알수 있는 예맥의 기록,
에프탈의 역사 ( 볼가강의 훈족에서...돌궐..고구려 ) 등
이제까지 이해가 되지 않았던
다음과 같은 기록들도 쉽게 해석이 되는 .....
노래 <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인용 >
에프탈의 동쪽바다 타클라마칸 사막과 신라의 동쪽 맥국의 동해.
척주(陟州)는 옛날 실직씨(悉直氏)의 땅으로 예허(獩墟)의 남쪽에 있어 서울과의 거리가 7백 리쯤 되는데 동으로 큰 바다에 임하고 있다. 다음과 같이 송(頌)한다.
첫댓글 Mokraan의 Mok가 貊[맥]과 같은 소리로 음차될 수 있네요. 중앙아시아의 동쪽 지역이 신라땅이었다는 정황이 이제야 확실하게 엮어지는군요. 예, 맥, 예맥, 동예; 동예가 있으니 서예도 있어야 하고요. 이것이 엽달, 즉 에프탈과 동일하고, ....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잘보았습니다. 서우성님 글 계속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