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온풍기 : 태양열(햇빛) 온풍기의 최신 기술 (^^) 기존의 튜브방식의 온풍기가 이리저리 새는 열을 진공관을 이용해서 단열시킨 온풍기. 열과 빛(적외선등)의 다양한 파장을 최대한 이용해서 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약간 흐린날도 온풍을 생산 할수 있는 고효율 온풍기 (내 나름의 정의입니다.^^)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해주시는 우리 주변의 기술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진공관 온풍기 워크샵을 다녀와서 후기 써야지 한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9월말..ㅠ_ㅠ 도깨비 기사님의 진공관 온풍기를 적정기술 까페에서 처음 보고 받은 충격!! 아~ 이런 방법도 있는데~ 튜브형 온풍기를 진공에 가깝게 해서 단열 효과를 줄이려고만 했지.. 진공되어있는걸 사용하면 되는것을~
카페에서 성준님이나 다른 분들이 제작하는 것을 보면서 군침만 흘리다가~ 도깨비 기사님의 워크샵소식에~ 후딱 신청하고~ 마눌님께 눈치껏~1박2일 휴가를 얻어~ 아침 일찍 옥천군 산계리 아자학교로 날라갔습니다.^^ 간만의 혼자 여행처럼 맘도 들뜨고 날씨도 아주 좋더군요~
산골 깊숙히 자리잡은 아자학교~ 그런데 최첨단 적정기술의 집합체로 보이네요^^ 태양광에 태양열에 태양온풍기에 수격펌프까지~ ^0^
태양광을 받아 팬이 힘차게 돌고 있었습니다. 각 지방에서 올라오신 다양한 업종의 예비 기술자 분들 일반 회사 워크샵이 같으면 흐리멍텅 할텐데~ 자기가 원해서 배우려고 오신 분들이라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고~ 한개라더 더 배우려고 집중하십니다. 질문도 많고^^
오후에 바로 제작에 돌입~모든걸 제작할 여건이나 시간이 안되서, 기본적으로 만들어진 블럭에 치수 재고
핸드폰... 잘 안터집니다. 전화하시려고 핸드폰 손 높이 들고 이리저리 헤메는 모습이 많이 보이십니다요^^ 국악 동아리 대학생들이~ 하루 종일 열심히 연습중이었습니다. 제 막귀로 듣기에는 전문가적 수준입니다.^^ 저녁에는 작은 공연까지 준비되어~ 한여름 밤의 좋은 추억 하나 만들었습니다. =========================================================================================== 2일차~
오늘 만들어 가실분이 2분이라~ 2개를 동시 제작~~
그라인더로 원형 타공 달인의 기술~ 스텐은 홀커터로 구멍 뚫는 것도 어려운데~ 그라인더로 정확한 원을 @_@...
풍속이 낮아지면 200도도 그냥 올라가겠네요~ 손대고 있다가... 화상입을뻔 ^^;;; 이 150도 온도를 잘 저장하는 방법을 고려 해봐야 겠죠?
진공관 온도는 47도 전후 열전달이 엄청 잘 된다는 의미..
다양한 파장을 흡수하는 코팅막이 에너지를 최대한 흡수하고, 진공의 단열이 열을 안뺏기는 진공관의 역할.
태양광으로 직류 모터 팬을 돌리면 구름이 가리면 태양광으로 작동되는 팬의 속도가 느려지고~ 풍속이 떨어져 온도는 대략 비슷하게 유지가 되겠죠?
저는 당일 서울까지 가져올 엄두가 안나 못 만들고~ 추가로 도깨비 기사님께 주문 후 기다리는중~ ^^ 제 온풍기도 받은대로 조립기랑~ 사용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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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늘나무(Skytree)의 Real Estate 원문보기 글쓴이: skytree
첫댓글 와 이거 아이템 발상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