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엇그제 뉴스 아나운서 목소리 보도상 얼핏 스쳐지남에 처음엔 또 연예인.......ㅉㅉ 생각만
다음 뉴스 타임엔 사진과 함께....어~~ 하며 감짝 놀랬던 뉴스.....잠시 어떠한 생각이 스쳐지나감에.....
한번쯤 의문을 안 가져본 이들이 없을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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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자살???죽음????...왜?라는 의문만........
전혀 그런 모습을 찿아 볼수가 없었던 그녀가 아니였던가.....
그~리 화사한 예쁜 아름다움은 없지만 밉지 않은 걸맞지 않은 나이에 수수한 내면의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여성으로써 톤이 조금 선이 굵은 끝어질듯한 목소리로 과거 우리(현,자)열린신문 “가슴으로 읽는 코너인가?
윤여철 사장님의 캐릭트가 싣린 사설에 독특한 끝말 나열 되어 있는것 처럼
특유의 "있쟎습니까" "그렇습띠다" 왜 안그래 습니까" ~ㅎㅎ(죄송합니다) 첨가 가끔 모자랄것 같은 대화 말투 인가 싶어 듣노라면
정감이 가는 말 솜씨의 억양........또한 유머 익살스런 헤어 스타일과 캐릭트의 얼굴.....소유의 여인 최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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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을 한번 가까이에서 같이 나누고 싶었는가! 하며 아마 우리(현,자) 남,직원 나이 아니 저, 정도라면 가까운 친적 이모,누나 같은 편한 여성으로 보여 졌을 터이다.......
.......솔직! 우리 남편님들 한번쯤 나이를 떠나 그 어떠한 편한 좋은 느낌의 여인으로 생각들을 한번 가져.....보셨을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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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오래 전 우리(현,자) 초빙 북구청 인가? 강단에 서섰때는 얼굴 그런 모습 찾아 볼수가 없었던 그녀가 아닐터인가
질병이 아닐꺼야.... 아마도! 그 누구에게 삶이 무너지도록 가슴이 산산조각이 나도록 스트레스 질타을 받지 않아을까.....하며
아내가 뉴스을 접하면서 내뱉는 의문스런 이야기와..........속상해 하는 모습
당시 오래전(주부대상강의) 그때만 해도 늘~아내가 자랑하며 같은 여자로 어~쩜 저렇게.....행복해 보일까 하며 몇날몇일동안
좋은 내용으로 강의을 받았다며 입 꼬리가 귀에 걸려 있었던 기억도 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며 행복해진다” (T,V)강의 내용 하나가 자신 또한.......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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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自他)가 공인(?)하던 '행복전도사' 최윤희씨가 자신이 평생동안 다른사람에게 외쳐오던 것과는 달리
전혀 행복하지 못할 그런 모습으로 생(生)을 마무리했다.
왜 그랬을까..??
방앗간 참새들처럼 남의 일에 '밤놔라! 대추놔라!'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억측이 난무한 가운데..
일단 경찰은 남편이 지병으로 힘들어하던 아내를 목졸라 죽이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단다.
난 사실 '최윤희'라는 사람에 대해 별로 아는 바가 없다.
그러니 남편이란 존재에 대해선 더욱 더 알리가 없다.
그저 가끔 TV 같은 메스컴을 통해 그녀가 강의하는 모습을 잠시 관심을 가지고 보고 들은 적은 있었다.
그러면서 내심 그런 생각을 했다.
불행해 할.. 그래서 아프고, 슬프고, 힘들어 할 누군가를 위해서..
'당신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라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그녀가 아주 훌륭한 사람이며
멋진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과..
때문에 그녀는 우리 같은 범속한 사람들과는 달리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무척 충실하며
매사에 있어 열정과 사랑이 넘치고 어떤 난관과 어려움 앞에서도 의연한 모습으로 슬기롭게 헤쳐나갈
거의 완벽에 가까울 사람이라고 믿었다.
그런 그녀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고..
노력만 하면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고 외치던 그녀가...
정작 자신의 삶을 그렇게 허망하게 매듭지어야만 했을까..??
세상에 병들고 아픈 사람이 어디 한 둘이며..
상처지고 슬픈 사람이 얼마나 많을 텐데.. 하필이면.. 하필이면...
힘에 겨웠겠지..
그렇잖아도 너무 많은 일을 하느라 자신의 힘에 겨웠었다는 말을 남겼다는 소리도 들린다.
그렇다면 왜 힘에 겨웠을까..??
누가 그녀더러 그렇게 힘에 겹게.. 너무 힘에 겨워서 차라리 죽고 싶을만큼 등을 떼밀었을까..??
설령 그렇다손 치더라도 자신의 몸은 자신이 가장 잘 알게 마련인 법
한걸음 늦춰서 좀더 느긋하고 차분하게 조절(?)할 수는 없었을까..??
어쩌면.. 어쩌면.. 자신이 살아생전 수없이 내뱉아놓고 주장했던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이
오히려 자신을 옥죄는 사슬이 되었던 건 아닐까..??
내면의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더 의식했던 건 아닐까..??
상상조차 할 수 없을만큼 힘들고.. 그래서 죽고 싶어도 죽을 수도 없었던 사람들에게
'당신도 노력(?)만 하면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던 사람이..
정작 자신의 지병(持病)앞에선 극복할 자신이 없어지자 그런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부끄럽고 자존심 상해서
어떻게 할 지 몰랐던 건 아닐까..??
어느 네트즌이 그 부부의 자살을 두고(어디까지나 예사로운 죽음은 아니다)
행여 사람들 눈에 멋있고 아름답게 비치지나 않을까..?? 우려를 하는 글을 올렸다.
반면 어떤 철딱서니 없고 생각 짧은 사람들은 벌써 그 사람의 우려대로 아내를 죽이고 함께 따라서
자신의 목숨을 끊은 남편을 아름답느니 감동적이니 하는 소리를 늘어놓았다.
너무나 사랑해서 병들어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아내를(설령 본인이 그렇게 해달라고 애원했다고 하더라도)
목졸라 죽인 것이 감동적이고 아름답다고..??
그것은 엄연한 살인일 뿐이다.
만약 정말 그런 행위가 용서되고 아름답고 감동적이라면 세상 모든 아픈 여자들의 남편들이
그네들처럼 그렇게 되기를 원할 지도 모른다.
그러면 또 다른 말로 꼬투리를 잡고 늘어질 것이다.
아내를 아주 아주 목숨 걸만큼 사랑하지 못하니까 그럴 용기가 없을 따름이라고... 쩝!
어떤 이유에서건 참으로 애석한 일이긴 하지만 자실이 미화(美化)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세상을 자기 마음대로 태어난 것이 아니듯이 세상을 떠나는 것 역시 제 마음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오죽 힘들고.. 아프고.. 슬프면 그랬을까..??
그렇다면 그 부부가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아프고, 슬펐다는 말인가..??
우리 주위에서 정말이지 말로는 도저히 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 불행하고, 아프고, 힘들어서
아무리 노력하고 몸부림쳐도 살아생전에는 그 고통이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종종 있게 마련이다.
꼭 내 가까이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심심찮게 그런 이들의 삶을 보고 듣는다.
우선 내가 잘 보는 '동행'같은 것만 해도 그렇다.
더 이상 불행 할 수 없는.. 충분히 슬프고, 아프고, 가난한 사람들이...
그래도 실낱같은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허리가 굽도록 열심히 살아간다.
그런 사람들에게 자칫하면..
'호강에 받쳐서 요강에 똥싸고' '배에 기름끼가 끼어서'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지도 모른다.
그렇게 나약(?)한 마음으로.. 그정도 용기와 인내와 열정과 사랑과 책임감으로...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감히 '노력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을 할 수 있었을까..??
물론 고인의 삶은 가치가 있었다.
적어도 살아생전 수많은 사람들에게.. 가난하고, 아프고, 힘들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도했으니 그 점에 대해선 누구나 인정하고 감사할 일이다.
하지만 너무 아쉽다.
그렇게.. 하필이면 그런 모습으로.. 허망하고 비참한 모습을 우리에게 남겨준 일은...
'지병(持病)' 때문에..??
얼마전 누군가에게서 그런 말을 들었다.
'세상엔 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심장이 뛰기 때문에 살아있는 사람도 있다'고...
오늘따라 겉으로 기쁜 척, 행복한 척, 그리고 항상 즐거운 척 하는 모습 뒤에서
남몰래 외롭고,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에 대한 생각이 든다.
차라리 가끔은 있는 모습, 드는 마음 그대로 슬퍼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마음에도 없는 허구에 찬 미소나 웃음보다는..
오히려 슬픔이 마음을 차분하고 평화롭게 해주고 눈물이 지치고 병든 영혼을
투명하게 씻어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므로..
그러니까 행복한 스스로 또는 둘이서나 모두 함께 만들어가고 이루어가는 것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끝까지.. 영원히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살아숨쉬는 동안만이라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자신이 입으로 뱉은 말을 닮은 모습으로 그렇게 살았으면 싶다.
나 역시도 그러한 바램이지만.. 솔직히 잘은 모르겠다.
'절대로 나는 어떠어떠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맹세를 할만큼 나는 완벽하지 못하니까 말이다.
아무튼 수많은 가난하고, 힘들고, 아프고, 슬펐던 사람들에게..
그네들의 고뇌를 밝히는 작은 촛불처럼 자신의 삶을 불사르고 간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통없고 아픔없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에서 그 부부(夫婦)의 못다한 사랑이 영원하기를......
첫댓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밖에는 할수없 습니다 왜야하면......두 부부에맘 그.....아무도.....모르기에....요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었죠...
행복이라는 단어가 자살과 연관을 맺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선택에 아쉬움과 연민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질병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
최윤희씨는 이렇게 우리 곁은 떠났지만
그분이 남긴 행복에 대한 삶은 그대로 간직하기를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음악과함께 행복한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