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당신부님의 2주 전 미사 중 강론말씀 중에 공감의 울림이 있어 몇 자 적어봅니다.
금년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습니다. 눈도 많이 오고 그래서 봉사자들 성당 안 넓은 뜰을
눈치우느라 고생도 많으셨지요,,
응달진 곳에 눈이 얼었다녹았다 다시 어는 바람에 미사참례 오시는 우리 교우님들
특히 어르신들께서 매우 위험하고 조심스러웠습니다.
넘어지신 분들 많고 넘어지실 뻔 하신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손이 꽁꽁 얼어 성당안으로 들어오면 따스한 온기가 돌고 편안한 마음으로
미사 참례를 하며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하자는 신부님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의 협소한 관계로 주차하느라 미사시간이 늦에 자리찾기에 힘겨워하는 신자들을
위해 먼저 오신 분들이 맨 앞에서 부터 자리하고 맨 뒷 줄 두자리는 남겨두자고 하신 말씀과
냉난방 시스템을 잘 가동하여 얼은 몸을 녹이고 편안한 미사참례를 위해 봉사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말씀에 지난주 교중미사 전에 사목회 봉사자들과 레지오 회합팀에서
미사 안내를 하시는 장면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본당신부님의 본당 신자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봉사자들의 단합된 협동심에서 그리고 신자들의
자발적 호응에서 우리 문정성당은 살아있는 공동체임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일치와 화합과 사랑과 배려의 정신이 두루 퍼져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013. 01.26일 장 요 셉 올림
첫댓글 마음이 따뜻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