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바위산-729m
◈날짜 : 2015년 02월22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북 청도군 매전면 지전리 마을버스정류소
◈산행소요시간 : 6시간45분(09:21-16:06)
◈찾아간 길 : 팔용동심산유곡(08:26)-용강고개-자동차전용도로-25번국도-55번고속도(08:54-09:00)-25번국도-58번국도(09:08)-지전마을버스정류소(09:15)
◈산행구간 : 버스정류소→성두산→543봉→의흥예씨묘(영남알프스조망처)→대남바위산정상→대남바위→건태재→중송원마을,청도환경관리센터→철조망옆갈림길→593.5봉→박월고개→592봉-575.6봉→안부→오례산→갈림길→임도→아랫건태(송원리)
◈산행메모 : 승용차로 심산유곡 앞에서 출발한다. 이틀 만에 다시 찾는 매전면, 오늘은 면사무소까지 못간 지전리버스정류소 삼거리 왼쪽 교회마당에 주차한다. 버스정류소 오른쪽 위로 나중에 만날 오례산은 구름이 덮었다.
버스정류소.
58번도로를 따라 동곡방향으로 가다가 여기서 왼쪽으로 산길입구.
전망바위를 만나 동창천을 굽어본다. 오른쪽으로 지전리 지소마을. 버스정류소는 아래의 봉 뒤로 숨었다.
경주최씨 묘에서 왼쪽으로 치솟아 만나는 바위.
안개 속에 만나는 성두산표지.
여기선 안개가 걷혔다.
암릉을 만나 왼쪽으로 우회한다.
묘지의 석축이 산성으로 착각케 한다.
이어서 542봉 삼각점(동곡462, 1982재설)이다.
암릉을 만나 오른쪽으로 조심스레 우회한다.
다시 안개가 자리를 잡는다.
울창한 소나무 숲.
길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난 곳에 의흥예씨 묘. 이곳이 영남알프스가 보이는 조망 처라 했는데 구름에 막힌다.
대남바위산 방향으로도 구름이다.
숨차게 올라가니 잡초에 점령당한 묘도 만난다.
대남바위산에 올라선다.
잠시 후 만날 대남바위에 걸어야 할 표지를 여기에 걸었구나!
내려서다 돌아본 정상.
로프도 만나며 가파르게 내려간다.
약간의 오름길도 지나서
대남바위를 만나 식당을 차린다(11:53-12:10).
돌아본 점심자리.
내려가니 가로지르는 산판길이다. 왼쪽으로 살짝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잣나무 숲이다.
절개지를 만나는데 발아래로 2차선도로다.
우수로를 따라 왼쪽으로 가서 오른쪽 철계단으로 내려서니 건태재다. 왼쪽은 매전면,
오른쪽은 청도읍이다.
도로를 가로질러 비포장임도를 따라 구불구불 올라간다. 새벽까지 이어진 비로 질퍽한 진탕길이다. 왼쪽으로 추모관이라는데 공사를 멈춘 건물이다.
돌아보니 지나온 대남바위산이 구름에서 벗어났다.
당겨서 본 모습. 왼쪽은 대남바위인데 점심자리 옆에 있던 소나무가 여기선 쉼터정자 모습이다. 오른쪽은 대남바위산.
공사가 중단된 건물을 지나니 2차선도로다. 오른쪽으로 집을 만나는데 개 2마리가 나오며 달려들 기세라 나무막대를 드니 꼬리를 내린다. 왼쪽으로 청도환경관리센터를 만나 울타리를 왼쪽에 끼고 진행하니 임도삼거리다. 여기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쉼터정자와 교회도 있다.
잠시 후 올라설 593.5봉이다.
봉으로 올라가다가 돌아본 청도쓰레기매립장.
봉에 올라서니 리본이 없다. 우왕좌왕 하다가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니 리본을 만난다. 593.5봉을 오르지 않고 오른쪽으로 우회해야 했는데 올라갔으니 당연한 결과다. 탱자나무를 만나는 박월고개에 내려선다.
왼쪽 송원, 지전리 주민들이 오른쪽 청도5일장으로 오갈 때 넘었던 옛길이다. 국제신문리본은 여기서 왼쪽으로 헤어진다.
직진으로 숨차게 올라가서 노송 숲을 만나고
이어서 575.6봉 삼각점이다.
7분후 흥해최씨 묘, 나무 뒤로 다가서는 오례산성.
안부에 내려선다.
산성에 올라 왼쪽으로 산성을 따라간다.
왼쪽 나무 뒤로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드러난다. 좌로 593.5봉, 우로 대남바위산.
오례산 표지를 만난다. 여기도 김문암님이 설치했다.
593봉을 향해 내려가다가 593봉은 포기하고 돌아선다. 먼발치에서 593봉에 눈을 맞춘다.
다시 만나는 오례산표지.
길이 차츰 희미해진다. 나무 뒤로 아침에 올라갔던 능선이 드러난다.
희미해진 길이 사라졌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묘지를 지나며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에서 내려온 길을 돌아본 모습.
오른쪽으로 아침에 지났던 성두산이다.
건태재(소나무뒤)에서 내려오는 2차선이 드러난다.
마을에 내려서니 지소마을이 아닌 송원마을회관이다.
593봉을 오르지 않더라도 그쪽으로 가야 삼거리를 만나고 그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지소마을인데 착각을 했구나! 어쩐지 리본하나 없었다. 송원마을에서 바라본 성두산.
지전리버스정류소까지 가야 상동역으로 가는 마을버스가 연결된다. 마을주민에게 버스통과시간을 알고 싶은데 트렁크에 짐을 싣고 막 출발하려는 승용차를 만난다. 마을버스정류소까지 승차를 구하니 어디로 가시냐고 묻는다. 상동역에서 열차로 창원으로 갈 예정이라 하니 이 차량도 동읍까지 가는데 동행해도 좋단다.
송원마을에서 나고 자랐는데 지금은 동읍에서 <와송나라엄마손농장>을 운영하시는 분이다. 고향에 부모님이 계셔서 자주오가는 길이란다. 덕산에서 하차하니 뒤따라오는 버스에 바로 연결, 창원역까지 편하게 돌아온다. 정초부터 천사를 만난 날이다. 이준해사장님! 고맙습니다.
#승차이동(16:06)-55번고속도-수산교-덕산(17:00)-용강고개-창원역버스정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