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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 대보름의 의미/음식 ☆
정월(음력)은 새로운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입니다.
율력서에 의하면 정월은 천,지,인 삼자가 합일하고 이를 받들어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고 한 해의 운세를 점치며 설계했다고 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초승달이 차츰 커져서 보름에 만월이 되고 다시 작아지는 것을
곡식의 씨앗을 뿌리고 자라서 여물고 다시 씨앗으로 돌튼〈� 의미로 연관지어
달은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 농사를 시작하는 첫 달이 가득차는
정월 대보름을 대명절로 삼고 한 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고
마을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대동단결의 뜻깊은 의미를 부여했다고 합니다.
정월 대보름을 맞는 2월 14일은 잊혀저 가는 우리네 명절에 대한 조상들의
지혜로운 선견지명을 엿보고 전통적 우리 문화유산의 세시풍속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갑오년의 한 해를 맞이하여
가정의 평화를 소망하고 나아가 국운을 더욱 융성히 하는 대동단결의 희망찬
도약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예전 우리네의 2월은 반갑게 찾아오는 설 명절과 정월 대보름으로 한껏 마음
설레이는 달이었다.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설날을 지나 비로소 본격적인 새 생명의 활동을 알리는
정월 대보름, 이날에 먹는 오곡밥과 부럼,귀밝이 술에 담겨있는 건강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알게 되면 조상들의 지혜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된다.
오곡밥은 내용물이 시대나 기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팥,수수,차조,
찹쌀,검은 콩을 기본으로 짓는다.
이 속에는 전통의학과 관련된 5개 장부(간,심장,비장,폐,신장)가 모두 조화롭게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는 묘한 균형이 잡혀있음을 알 수 있다.
팥은 전통적으로 목(木)에 해당되며 맛이 달고 신 특징이 있어
간 기능과 잘 연관 짓는다.
팥은 비타민 B1이 많기로 유명한데 비타민B1이 부족하면 당질대사가 잘 되지
않아 몸속에 피로 물질이 잘 쌓이게 된다.
팥을 먹으면 비타민B1 결핍으로 생기는 각기병을 예방,치료하는 것은 문론 피로
회복에 아주 좋다.
또한 풍부한 사포닌 성분으로 이뇨작용,해독작용을 잘하며 각종 부종과 당뇨병
주독을 풀어주고 간 해독에 많은 도움을 준다.
수수는 따뜻한 성질로 인해 화(火)를 대표하는 곡물이다.
따뜻한 성질이 심장계,순환기의 혈행을 개선시켜 장 기능에 도움을 주어 설사를
멈추게 하고 위장을 보호해 주어 소화를 촉진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
각종 무기질 또한 피부를 부드럽고 매끈하게 만들어 준다.
차조는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이 달아 토(土)를 의미하며 위장기능과 연관이 있다.
독이 없고 소화흡수가 잘돼 위와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식체를 없에 식욕부진을
치료해 주며 또한 대장에 좋아 배변을 촉진하고 신물,구역질,설사 등의 속병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좋다.
찹쌀은 흰색과 서늘한 성질로 인해 금(金)을 의미한다.
대장에서의 발효과정 동안 낙산(酪酸)이 생겨나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낮추어 주며 수분 유지력이 크고 식물성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여
장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변비를 막아주는 등 장 질환을 예방해 준다.
또한 찹쌀은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검은 콩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바와 같이 수(水)를 대표한다.
심장과 방광 기능을 튼튼히 하고 검은 콩의 단백질에는 아르기닌과 페닌 알라닌이
많이 들어 있어 정자 생성에 도움이 되며 정력을 높혀 준다.
또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부럼을 먹으면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는 풍속은 부럽속의 불포화 지방산이 혈관과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이다.
한의학적으로는 각종 체액,혈액의 순환과 관련된 기관을 삼초(三焦)라고 부르는데
바로 부럼이 이 삼초를 윤활하게 해주는 것이다.
호두는 대표적인 불포화지방 음식으로 혈관과 조직세포를 윤활하여 기혈이 잘
순환되도록 도와주는 알카리성 식품이다.
동의보감에 호두는 살을 찌게 하고 몸을 튼튼하게 하여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머리털을
검게 하고 기혈을 보호하여 하초명문을 보호한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체내
중성지방 등의 노폐물 제거 및 고혈압 감소에 탁월하다고 알려저 있다.
땅콩도 혈관벽의 콜레스테롤을 씻어내 깨끗한 혈관을 만들어 준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B1,B2,E E등이 풍부하여 머리를 좋게 하는 고 칼로리 식품이다.
귀밝이 술로 아침에 청주 한 잔을 마시면 눈이 밝아지고 귓병이 생기지 않으며 1년 동안
즐거운 소식을 듣는다고 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마셨다.
겨울에 움츠리려는 기질을 바꾸어 정월 대보름을 기하여 청주 한 잔으로 피부
혈액순환을 증대시키고 간 기능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 신체의 말단인 귀와 눈에
까지도 기혈이 잘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묵은 나물, 말린 나물은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을 보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요즘이야 제철의 의미가 무색하게 온실에서 갖가지 채소가 쏟아져 나오지만 옛날
조상들은 추수가 끝나면 이런 저런 채소를 넉넉히 말려서 겨우내 찬거리를 마련했다 한다.
특히 정월 대보름에는 아홉 가지 나물을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는다.
해서 집집마다 빠뜨리지 않고 나물 반찬을 준비했다.
한여름 햇볕을 머금은 것들이니 겨울 막바지의 차고 넘치는 음기를 다스린다는 의미도 있다.
흔히 대보름 나물이라 하면 검은색이 나는 취, 박고지, 시래기, 고비, 고구마줄기, 가지,
그리고 흰색이 나는 콩나물, 도라지, 무나물 등을 꼽는다.
하지만 정해진 것은 아녜요. 박고지를 구하기 힘들어 호박고지를, 고비가 비싸 고사리를
쓰는 경우가 많다.
톳나물, 토란대 등을 올리기도 하고 9라는 숫자의 의미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니 지역의
특성이나 가족의 식성에 따라 나물의 종류를 정하고 개수를 가감해서 적당히
차리면 된다.
이처럼 정월 대보름의 음식에는 움츠렸던 겨울을 난 뒤 오곡밥으로 새 생명을 시작하려는
오장육부에 영양소를 균형형있게 공급하고 부럼으로 전체적인 혈관을 윤활하게 하며
귀밝이 술로 신체 말단 까지 영양을 잘 뿌려주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가 숨어 있다.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세시풍속에는 숨어 있는 건강까지 하나하나 챙기려는 자상한
마음이 엿보여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 정월대보름의 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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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정의
음력 1월15일로 가장 많은 세시풍속이 전하는 명절의 하나 정월 대보름 은 보통 대보름이라 하며, 상원(上元)이라고도한다.
대보름은 연중 가장 먼저 만월이 되는 날로서 많은 세시풍속이 전한다.
또 농업이나 어업등 생업과 긴밀한 연관이 있어서 농촌에서는 갖가지 놀이와 행사, 그리고 방액 등이 이날을 전후로 하여 행해진다.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의 의미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운세를 점 쳐보는 달입니다.
력서에 의하면 '정월은 천지인(天地人)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날' 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정월은 사람과 신, 사람과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 해 동안 이루어야 할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며 점 쳐보는 달인 것입니다.
정월 대보름은 음력을 사용하는 전통사회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농경을 기본으로하였던 우리 문화의 상징적인 측면에서 보면 달은 생생력(生生力)을 바탕으로 한 풍요로움의 상징이었습니다.
음양사상에 의하면 태양을 양(陽)이라하여 남성으로 인격화되고, 이에 반하여 달은 음(陰) 이라하여 여성으로 인격화됩니다. 따라서 달의 상징적 구조를 풀어보면 달, 여신,대지로 표상되며, 여신은 만물을 낳는 지모신으로서의 출산력을 가집니다.
이와같이 정월 대보름은 풍요의 상징적 의미로 자리매김합니다.
정월대보름의 유래
정월의 절일로는 설과 대보름이 있습니다. 태고적 풍속은 정월대보름을 설 처럼 여기기도 하였습니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 시세기)에 의하면 대보름에도 섣달 그믐날의 수세하는 풍속과 같이 온 집안에 등불을 켜 놓고 밤을 세운다는 기록이 보입니다.
한 편 중국에서는 한나라때부터 정월 대보름을 8대 축일의 하나로 중요하게 여겼던 명절이었답니다.
또한 일본에서도 대보름을 소명월(小正月)이라하여 신년의 기점으로 생각하기도 하였답니다.
정월 대보름 날을 신년으로 삼았던 오랜 역법의 잔존으로 보이며,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건대 정월대보름의 풍속은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고대 사회로부터 풍농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래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놀이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서 일년 중 처음맞는 보름날이다
이날은 일년 중 첫 보름이라 중시하며 그 해 농사의 풍년, 흉년과 그 해의 좋고 나쁨을 점쳤다.
새벽에 귀밝이 술을 마시고 부럼을 깨물며 오곡밥과 약식을 먹는다.
또한 쥐불놀이, 달맞이등 여러 민속 놀이를 한다.
1. 지신밟기
동네 사람들이 농악대를 조직하여 집집마다 다니며 땅을 다스리는 신에게 인사를 드리고
못된 귀신을 물리쳐 한 해 동안 좋은 일만 생기고 풍년을 기원하였다.
집 주인은 음식을 마련하여 농악대에게 대접하였다.
2. 달집 태우기
달이 떠오를 때 동네사람들이 넓은 빈터에 모여 볏집을 쌓아서 만든 달집을 태웠다.
그리고 농악에 맞추어 함께 춤을 추고 달집 주변을 돌면서 한 해 동안 마을에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기원하였다.
3. 복조리 걸어 두기
대보름날 아침에 복조리를 사서 걸어 둔다. 이것은 복조리를 걸어두면 복이 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4. 줄다리기
짚 또는 칡으로 큰 줄을 수십 발이나 되게 길게 꼬고 줄 양 머리에는
수많은 작은 줄을 매달아 몇몇 마을을 둘로 편을 갈라 줄을 서로 잡아당겨 승부를 가린다.
5. 달 맞이
달이 동쪽에서 솟아 오를때면 사람들은 달 맞이를 위하여 뒷동산에 올라간다.
동쪽하늘이 붉어지고 대보름달이 솟을때 풍년 들기를 기원하고, 처녀,총각은 시집 장가 가기를 빌었다.
그러면 소원이 성취 된다고 믿었다.
달빛이 희면 비가 많고, 붉으면 가뭄이 있으며, 진하면 풍년이 들고, 달빛이 흐리면 흉년이 들 것이라는 1년 동안의 농사를 미리 점 치기도 하였다.
6. 횃불 싸움
마을의 청년들이 가족 수대로 싸리나 짚으로 횃불 막대를 만들어 농악을 울리며 산 위로 올라가서 서로 마주보고 선다.
달이 떠오를 때 달려 나가 싸우는 경기이다. 진 편은 그 해 흉년이 들고, 이긴편은 풍년이 든다고 생각했다.
7. 쥐불놀이
밤에 들에 나가서 논 둑, 밭 둑을 태우는데 이것을 쥐불놀이라 한다.
쥐불놀이는 못 된 귀신을 쫓아내고 신성하게 봄을 맞이한다는 것과 잡초를 태움으로서 해충의 알을 죽여
풍작을 기도하며 봄에 새 싹이 날때 거름이 되도록 한다.
또 쥐불놀이를 하면 1년동안 병이 없고 좋지않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8. 더위 팔기
아침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동네 사람들을 만나는대로 서로 상대방을 불러 대답하면 <내 더~위>하고 말하여 더위를 판다.
이렇게 하면 그 해 일년동안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이 날은 사람이 불러도 대답하지않고 얼른 <내 더~위>라고 말한다.
이밖에도 아이들이 모달불을 피워놓고 1년 동안의 건강을 빌며 불 위를 자기 나이 만큼 뛰어 넘는 놀이 잰부닥불 피우기와 윷 놀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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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앨범 정월대보름 풍경 작은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한 해 건강을 다집니다. 해가 뜨기 전 일어나 서로에게 ‘내 더위 사가라’며 여름 더위를 염가 세일(?)하고는 눈과 귀를 밝게 하기 위해 ‘귀밝이술’을, 부스럼 등 피부병을 예방하기 위해 ‘부럼’을 나눠 먹습니다.
정월대보름, 이날은 우리 세시풍속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예전에는 설날만큼 아니 오히려 보다 의미가 깊은 날이었다 합니다 올 정월 대보름날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며 정월 대보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곳에 담은 자료는 지난날 작성하였던 영상컬럼 포토뉴스와 인터넷 신문의 뉴스, 그리고 인터넷상의 검색및 관련 자료의 검색을 통하여 정월대보름에 관한 풍경을 사진과 이미지등을 중심으로 일목요연하게 한곳으로 모아 자체적으로 편집한 것이며 정월대보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모두가 담아있지 않을수 있음을 참고하여 주시고 다른곳으로 옮겨 사용할때는 작성자를 삭제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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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 대보름(正月 大보름) ◑ 정월 대보름(正月 大보름) 또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오기일(烏忌日)이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은 도교적인 명칭으로, 삼원(상원, 중원, 하원) 중 첫번째이다. 대보름 전날인 음력 14일과 당일에는 각지에서 새해의 운수와 관련된 여러 가지 풍습들이 행하여진다.
정월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는 달이다. 1월 15일인 대보름날에는 점을 친다. 또 율력서에 "정월은 천지인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달"이라고 설명된다[출처 : 위키백과―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달아~ 달아~ 밝은 달아
◐ 한국의 풍습 ◑ 보통 2월 4일에서 3월 6일에 대보름이 포함된다. 설로부터 2주 후에 대보름이 오므로 설과 요일이 같다.
한국에서는 달은 음에 해당하여 여성으로 본다. 달은 여신, 땅으로 표상되며 여신은 만물을 낳는 지모신으로 출산하는 힘을 가졌다고 여겼다. 달은 풍요로움의 상징이었다. 한국에서는 대보름을 설과 같은 중요한 명절로 여겼다. 지방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대보름날 자정을 전후로 마을의 평안을 비는 마을 제사를 지냈다. 전남 해남의 도둑잡이굿, 전남 완도 장보고당제, 전남 보성 벌교갯제, 충남 연기 전의장승제, 전북 고창 오거리당산제, 경북 안동 도산부인당제, 경북 안동 마령동별신제, 강원도 삼천 억던 남근제, 전북 김제 마현당제가 있다.[출처 : 위키백과―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달맞이 정월 대보름날 저녁에 하던 점풍(占豊) 의례풍습으로 이날 초저녁에 동산에 올라가 달이 떠오르는 것을 보고 절을 하는 풍속이다. 짚으로 만든 집에다 불을 붙이는 달집태우기도 하며, 쥐불놀이와 불놀이도 함께 행한다.
정월 대보름의 달은 1년 중 추석 한가위의 달과 더불어 양기(陽氣)가 가득찬 달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신성시해왔다. 특히 태음력에 기초하여 책력(冊曆)을 만들어 농사를 지어왔기에 달에 대한 믿음이 더욱 강했다. 농민들은 풍년을 기원하여 이날 달빛을 보고 그해의 풍흉을 점쳤다. 달을 보고 과거급제를 기원하거나 총각과 처녀들이 시집·장가 가기를 빌기도 했다.
정월대보름, 이날은 우리 세시풍속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예전에는 설날만큼 아니 오히려 보다 의미가 깊은 날이었다 정월 대보름날(음력 1월 15일) 아침에 하는 풍속. 아침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동네 사람을 만나는 대로 상대방의 이름을 불러 대답하면 “내 더위 사가게” 하고 더위를 팔면 그 해 여름은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이 날은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을 불러도 대답을 하지 않고 도리어 “내 더위 먼저 사가게” 하며 응수하는데, 이것을 학(謔)이라고 한다. 이 풍속은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더위 파는 방법으로 대보름날 아침에 대나무쪽에 가족의 이름을 적어 동전을 종이에 싸서 길바닥에 버리면 누구든지 먼저 줍는 사람이 더위를 먹는다고 한다. 가축의 더위를 면하는 방법으로는 해뜨기 전에 동쪽으로 뻗은 복숭아 나뭇가지를 꺾어서 목에 걸어두고, 소에게는 왼새끼를 꽈서 몸에 매어주며 “올해는 더위 먹지 말라”고 외치면 여름 내내 더위를 피할 수 있다고 한다
◐ 행사 ◑ ◇ 보름새기 - 설날과 같이 수세하는 풍습이 있어 온 집안의 등불을 켜놓고 지새웠다. 보름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하였는데, 가족 중에 누군가 잠이 들면 장난삼아 밀가루 등으로 눈썹을 하얗게 칠해놓기도 한다. ◇ 더위팔기 - 보름날 해뜨기 전에는 다른 사람에게 한해 더위를 판다. ◇ 달맞이 - 초저녁에 횃불을 들고 높은 곳에 올라 달을 맞으면서 새해의 풍년을 점치고 행운을 빈다. ◇ 달집태우기 - 달집을 만들어 달이 떠오를 때에 태우면서 풍년을 빈다. ◇ 다리밟기 - 땅에 놓여진 '다리'를 밟으면 밟는 사람의 '다리'가 튼튼해진다고 기대하며 다리를 밟는 풍습이다. ◇ - 영남지방에서 행하여지며, 농민들이 행렬을 이루어 집을 차례로 찾아가는 풍습이다. ◇ 액막이 연 - 그해의 액운을 멀리 날려 보낸다는 뜻으로 음력 정월 열나흗 날에 띄워 보내는 연. 연에는 이름, 생년월일 따위와 송액영복(送厄迎福)과 같은 글귀를 쓴다.[출처 : 위키백과―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소원을 적은 종이를 엮어서
달집태우기 달맞이·횃불싸움과 같이 정월 대보름에 하는 풍속놀이이다. 보름달이 떠오르기 전에 나무로 틀을 엮고 짚을 씌운 달집을 마을 동산의 적당한 기슭에 만들어 둔다. 달집의 위치는 마을에서 달맞이하기에 가장 좋은 곳에 자리잡는다. 형태는 지방에 따라 약간씩 다르나 대개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다. 한 쪽 면만을 터놓고 다른 두 면은 이엉으로 감싼다. 터놓은 쪽을 달이 떠오르는 동쪽으로 향하게 하고, 가운데 새끼줄로 달 모양을 만들어 매단다. 달이 솟아오르는 것을 처음 본 사람이 불을 당기고 달을 향해 절을 한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대나무 매듭을 태워 폭죽소리같이 '툭툭' 소리가 나도록 했다. 이는 잡귀와 액을 쫓기 위함이며, 달집에 수숫대·볏짚을 넣는 것은 풍요로운 생산을 위함이었다. 남자들은 온종일 거두어들인 연을 걸기도 하고, 아낙들은 소원을 적은 종이나 입고 있는 새옷의 동정을 떼어 달집을 태우면서 자신의 액이 소멸되기를 기원한다.
불꽃이 환하게 피어오르면 풍물을 신나게 울리며 한바탕 어울려 춤과 환성을 울리며 뛰어 논다. 달집이 타는 불에 콩을 구워 먹기도 했다. 지방에 따라서는 달에 절을 하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는다 하며, 또 1년간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믿기도 했다. 한꺼번에 불이 잘 타오르면 풍년이 들고, 타다가 꺼지면 흉년이 든다는 속설이 전해졌으며 달집이 타서 넘어질 때 그 넘어지는 방향에 따라 그 해의 풍·흉을 점쳤다. 대보름의 만월을 바라보며 풍농(豊農)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점풍(占豊)의 의미를 지녔다
달집태우기
다리밟기 정월 대보름날 밤 다리를 밟으면 1년 동안 다리병이 없고, 열 두 다리를 밟아 지나가면 열 두 달의 액을 면한다고 믿었다. 다리를 많이 지나갈수록 좋다고 해서 성안에 있는 모든 다리를 밟고 지나갔는데 이것을 '다름밟기'라고 한다고 했다.
지신밟기 지신밟기(地神--)는 한국에서 세시 풍속으로 하는 놀이의 하나이다. 주로 영남지방의 농민들 사이에 행하여진다. 음력 정월보름날 행하는데 이 놀이의 뜻은 그 동리와 동리 집집의 지신(地神)을 밟아서(鎭壓) 잡귀를 쫓아, 연중 무사하고 복이 깃들이기를 비는 데 있다.
일단 중의 사대부(士大夫)·팔대부(八大夫)·포수는 적당한 가장을 하는데, 사대부와 팔대부는 맨 처음에 서서 커다란 관을 쓰고 긴 담뱃대를 물고 마치 큰 의식 때와 같이 점잖게 느릿느릿하게 걷는다. 그 뒤에 망태기에 죽은 꿩을 넣고 나무로 만든 총을 둘러맨 포수와 여러 가지 모양의 가면을 쓴 많은 사람들이 따라오고 또 고깔을 쓴 사람들이 징·북·꽹과리·장고 등 악기를 성히 쳐 울리면서 동리에서도 비교적 부유한 사람의 집으로 차례차례 들어가서 지신을 밟아 준다.
그리고 이 지신을 밟을 때에는 반드시 ‘좋고 좋은 지신아, 잡귀·잡신(雜鬼雜神)은 뭍 알로 천행만복(天幸萬福)은 이 집으로’라고 소리를 하면서 그 집의 마당·부엌 또는 광에서 밟고 걸으며 춤추면서 한바탕 논다
지신밟기
액막이 연 날리기 그해의 액운을 멀리 날려 보낸다는 뜻으로 음력 정월 열나흗 날에 띄워 보내는 연. 연에는 이름, 생년월일 따위와 송액영복(送厄迎福)과 같은 글귀를 쓴다.
오징어연 해마연도 잘 나네
◐ 음식 ◑ ◇ 부럼 - 정월 보름날 새벽에는 부스럼이 생기지 말라는 의미에서 밤·잣·호두 등 단단한 견과류의 부럼을 먹는다. 이때 부럼(주로 밤)의 껍질을 직접 깨물어 먹는다. ◇ 오곡밥 - 쌀, 보리, 조, 수수, 팥 등의 다섯 가지 이상의 곡물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는다. ◇ 진채식 - 무 (식물), 오이, 호박, 박, 가지, 버섯, 고사리 등을 말려둔 것을 먹는다. 여러 집에서 아홉 가지 나물을 아홉 번, 또는 열 가지 나물을 먹기도 한다. ◇ 약밥 - 대추, 밤, 감, 팥 등으로 약밥을 만들어 먹는다. ◇ 복쌈 - 밥을 김이나 취나무, 배추잎에 싸서 먹는다. 여러개를 만들어 그릇에 높이 쌓아서 성주님께 올린 다음 먹으면 복이 있다고 하였다. ◇ 귀밝이술 - 보름날 새벽에 데우지 않은 찬술(청주)을 남녀구별 없이 조금씩 마신다. ◇ 솔떡 - 솔을 깔고 떡을 쪄서 나누어 먹는다. ◇ 대보름날에는 세 집 이상 성이 다른 집 밥을 먹어야 그 해의 운이 좋다고 하였다. 그래서 하루 세번 먹는 밥을 이 날은 아홉 번 먹어야 좋다고 믿었다. [출처 : 위키백과―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부럼깨물기 부럼은 음력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깨무는 밤·호두·잣·은행 등 껍질이 단단한 과실 부럼은 밤, 호두, 잣과 같은 견과류를 소리가 나도록 깨물어 먹는 풍습으로, 부럼을 깨면 1년 동안 치아가 튼튼해지고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했지만, 현대에서는 그런 의미보다는 견과류의 다양한 불포화지방산 섭취로 성인병을 예방하고, 두뇌활동을 개선한다는 측면의 건강식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번 깨무는 것보다 단번에 큰 소리가 나게 깨무는 것이 좋다고 하며 첫번째 깨문 것은 마당에 버린다. 깨물 때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며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한다.
오곡밥 주요한 5종의 곡물 또는 모든 곡물을 총칭하는 말. 쌀·보리·콩·조·기장을 오곡이라 부른다.
진채(묵은 나물)식 陳菜食(진채식)은 '대보름 나물'을 가리키는 말. 陳菜는 '묵은 나물'이라는 뜻이다. 갖가지 말린 나물을 잘 무르도록 삶은 뒤, 기름에 볶거나 푹 끓여서 즐기는 대보름 別味(별미)이다.
陳菜를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나물은 사람이 기른 菜蔬(채소)나 저절로 난 山野草(산야초)를 맛나게 만든 飯饌(반찬)을 가리킨다. 익힌 나물인 熟菜(숙채)와 생나물인 生菜(생채)를 통틀어 가리키지만 보통 熟菜를 나물이라 한다.
陳菜食은 시래기 무 호박고지 박고지 가지오가리 버섯 고사리 고비 취 아홉 가지를 장만한다.
대보름 나물 아홉가지 나물에는 콩나물, 무우나물, 숙주나물, 시라기나물, 도라지나물,취나물 더덕나물, 호박나물, 냉이나물, 시금치나물 등으로 아홉가지를 마련하면 된다
귀밝이술 음력 정월 보름날 이른 아침에 마시면 귀가 밝아진다고 해서 마시는 술. 귀밝이술은 데우지 않고 차게 마시는데, 이를 마시면 귀가 밝아질 뿐만 아니라 1년 동안 좋은 소식을 듣는다고 한다. 귀밝이술은 부녀자도 마신다. 지역별로 행해지는 사례는 다음과 같다.
경기도는 정월 대보름날 이른 새벽에 술을 조금씩 마시는데 이때 술을 데우지 않고 어른·아이·부녀자들에 이르기까지 조금씩 마신다. 이렇게 하면 귓병에 걸리지 않고 귀가 밝아지며 좋은 소식을 듣게 된다고 한다. 전라남도에서도 역시 보름날 아침에 술을 마시면 귀가 밝아져 잘 듣게 된다고 하여 남녀노소가 모두 조금씩 마신다. '귀밝게'라고도 한다. 맑은 술인 청주여야 귀가 더 밝아진다고 한다. 강원도에서는 보름날 아침에 귀밝이술을 남녀 구별없이 1잔씩 마시는데, 귀가 어두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해에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찬 술을 마시며 그 양은 1잔으로 한정된다
◐ 가축 ◑ ◇ 소밥주기 - 소에게 밥과 나물을 차려 준다. ◇ 개보름쇠기 - 보름날에 밥을 주면 개가 마른다고 하여 달이 뜨는 저녁에 밥을 준다. ◇ 까마귀밥 - 찰밥을 지어 까마귀에 제를 지낸다. 또는, 약밥이나 나물을 까마귀에 던져 준다[출처 : 위키백과―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 놀이 ◑ ◇ 연날리기 - 대보름 날에는 겨울 내내 띄우던 연을 날려보낸다. 대보름 이후로는 연날리기를 하지 않고, 대보름 이후에 연을 날리면 ‘고리백정 (또는 백정)’이라 불렀다. ◇ 쥐불놀이 - 대보름 밤에 쥐불을 놓아 벌레를 없앤다. ◇ 횃불싸움 - 두 마을이 다리를 사이에 두고 서로 횃불을 들고 싸운다. ◇ 널뛰기 - 정월대보름 밤에 널뛰기를 하며, 이후로는 하지 않는다. ◇ 사자희 - 머리에 사자 가면을 쓰고 농악을 울리고 집집마다 다니면서 춤추며 논다. ◇ 기타 줄다리기, 석전, 고싸움 등의 놀이를 벌이기도 한다.[출처 : 위키백과―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쥐불놀이 쥐불놀이는 논이나 밭두렁에 불을 붙이는 정월의 민속놀이로 음력 정월 첫 쥐날(上子日), 밤에 농가에서 벌이는 풍속이다. 해가 저 물면 마을마다 들로 나가 밭둑이나 논둑의 마른 풀에 일제히 불을 놓아 태운다. 이렇게 하면 1년 내내 병이 없고 재앙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다.
이날 쥐불을 놓는 까닭도, 잡초를 태움으로써 해충의 알이나 쥐를 박멸하여 풍작을 이루려는 뜻이 담겨 있다. 이 쥐불의 크기에 따라 풍년이나 흉년, 마을의 길흉화복을 점치기도 하는데, 불의 기세가 크면 좋다고 한다. 자정이 되면 각자 마을로 되돌아가는데 질러 놓은 불은 끄지 않는다.
쥐불놀이
횃불싸움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하는 민속놀이의 하나. 마을 청소년들이 패를 갈라 진을 치고 있다가 달이 떠오른 후 농악대의 풍악에 맞춰 횃불을 밝혀 들고 편싸움을 하여 승부를 겨루는데, 진 편은 그해에 흉년이 든다고 한다.
양동마을 줄다리기 두 팀이 줄의 양쪽 끝을 각각 잡고 서로 상대를 끌어당겨 중앙선을 넘도록 하는 체육경기
한국에서는 전래 민속놀이의 하나로서 대개 정월 대보름에 즐겨 놀았으며, 지방에 따라 5월 단오나 7월 백중에 행하기도 했다. 한 마을에서 동서 양편으로 나뉘어 집집마다 볏짚을 모아서 새끼줄을 꼬고, 그 줄을 다시 모아 마을사람이 모두 함께 큰 줄을 꼬아 만든다. 줄머리에는 도래라는 고리를 만들어 양편의 고리를 연결해서 그 속에 비녀목이라 부르는 통나무를 꽂고, 양편에서 줄을 당긴다. 줄다리기를 하기 전에 양편의 줄을 마주보게 해놓고 줄고사를 지낸다. 동서 양편으로 나눈 줄을 암줄과 수줄로 구분하며 각 편의 줄패쟁이를 뽑아 대표로 삼고 농악에 맞추어 줄을 당긴다.
보통 암줄이 이기면 풍년이 들고 수줄이 이기면 흉년이 든다고 했는데, 지방에 따라 이기는 편이 풍년이 든다고 하기도 한다. 줄다리기가 끝난 줄은 칼이나 톱으로 베어다가 자기 논에 던져두면 풍년이 든다는 속신도 있고, 또는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자가 줄을 삶아먹으면 아기를 낳게 된다고도 한다. 이는 줄다리기의 목적이 생산의 풍요에 있다는 증거이다.
이 놀이의 큰 목적은 한 해가 시작되는 때 마을사람들이 단결하여 줄을 꼬고 당기는 가운데 공동체의식을 갖고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데 있다. 주로 한강 이남 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놀이이다. 경상남도 영산줄다리기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싸움 광주광역시 광산구 칠석동, 속칭 옻돌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속놀이이다. 해마다 음력 정월 10일경부터 2월 초하루에 걸쳐 줄다리기의 앞 순서로 행해지던 놀이이다. 그러나 요즘은 독립적인 놀이로 행해지고 있다. 고싸움의 ‘고’는 옷고름이나 노끈의 한 가닥을 길게 늘여서 둥그런 모양을 맺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2개의 고가 서로 맞붙어 싸움을 벌인다고 ‘고싸움’이라고 한다.
액운 막는 정월 대보름 불넘기
새해 소망 비는 ‘달불놀이’ ☞ 충남 태안군이 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기름유출 사고로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군민 화합을 꾀하기 위해 태안읍 경이정에 마련한 ‘제1회 범군민 중앙대제’에서 아낙네들이 투호놀이를 하고 있다
▼ 정월대보름 놀이의 깊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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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에 먹는 나물 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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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 대보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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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에세이]정월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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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는 대보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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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미즈쿡]정월대보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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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히 즐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