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유의 유통기한은 보통 10~14일 정도이지만 마시다 남은 우유는 냉장고 한 편에 늘 자리를 차지하곤 합니다. 아깝다는 생각에 마실까 말까 고민을 하지만 결국 버리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하지만 유통기한 지난 우유도 쓰레기통에 버리기 전에 얼마든지 활용할 방법이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통기한 지난 우유 100% 활용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단, 유통기한이 1~3일 지난 우유는 괜찮지만 그 이상 지났다면 우유 속의 단백질 성분이 응어리 질 수 있으니 활용 전 유통기한을 확인해주세요!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 광택 내기

우유가 상하면 얼룩이나 때를 없애주는 알칼리성 성분이 강화됩니다. 상한 우유를 미지근하게 데워 반지, 목걸이등의 액세서리를 10분 정도 담가둔 후 마른 수건이나 헝겊으로 닦아내보세요. 마치 새것처럼 반짝이는 광택이 되살아납니다.
화초 관리하기

우유와 물과 1:1 비율로 섞은 것은 화초에게는 최고의 영양제입니다. 또한 상한 우유를 마른 수건이나 헝겊에 묻혀 잎의 앞·뒷면을 가볍게 닦아주면 반짝반짝 윤이 나고 화초의 수명도 길어집니다.
가죽 제품 · 가구 세척하기

가죽으로 만든 지갑, 소파, 구두, 재킷 등이 오염되었다면 물수건으로 살짝 닦은 후 상한 우유를 마른 헝겊에 적셔닦아보세요. 오염된 부위가 말끔히 닦이며 우유의 지방산 덕분에 광택이 더해집니다. 식초를 적신천으로 닦은 후 물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 마무리해주면 끝! 나무로 된 마룻바닥이나 가구를 닦을 때도 유용하답니다.
까칠해진 피부 케어하기

우유를 시트 마스크나 화장솜에 적셔 얼굴에 15분 정도 올려두면 우유의 영양분이 유분막을 형성해 눈가와 입술주름을 막아주고 보습과 화이트닝 효과를 더해줍니다. 우유 냄새가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은 후 아이크림이나 입술 보호제를 발라주면 피부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겠죠?
냉장고 자리만 차지한다고 늘 쓰레기통으로 직행해야 했던 유통기한 지난 우유. 이제 한 방울도 버리지 말고 패션 아이템도 닦아낼 때, 피부관리 할 때 꼭 사용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