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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수고"와 같은 계열의 단어입니다.
따라서 마리아는 단순 출석 교인이 아니라 실제로 교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어떤 마리아인가?
문제는 신약에 마리아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로마서 16장의 마리아가 이들 가운데 누구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대부분 학자들은
"로마 교회의 한 여성 성도"
정도로 이해합니다.
흥미로운 점
로마서 16장을 자세히 보면 바울은 여성들을 평가할 때 반복적으로 같은 표현을 사용합니다.
즉 바울은 여성 동역자들을 칭찬할 때
"아름답다"
"경건하다"
보다
"수고했다"
를 강조합니다.
이는 초대교회가 단순히 여성을 보호받는 존재로만 보지 않고 실제 사역의 일꾼으로 인정했음을 보여 줍니다.
신앙적으로 흥미로운 부분
마리아는 뵈뵈처럼 직분이 소개되지도 않고,
브리스길라처럼 유명한 사역 사건이 기록되지도 않으며,
유니아처럼 논쟁의 중심 인물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그녀를 잊지 않고 이름을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로마서 16장이 보여 주는 중요한 특징입니다.
유명한 사도들만이 아니라,
역사책에는 거의 흔적이 남지 않은 평범한 성도들의 헌신도 하나님과 바울은 기억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6장의 마리아는 신학적으로 보면 "유명한 인물"이라기보다,
이름 없이 교회를 섬긴 수많은 초대교회 성도들을 대표하는 인물로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녀에 대해 단 한 줄만 기록했지만, 그 한 줄 속에 "많이 수고한 사람"이라는 매우 높은 평가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