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전도서 7장10절-14절 2016년 8월14일 주일 2부 말씀지
태어난 이상에는 더운 날도 추운 날도 살아야 합니다. 덥다고 못살겠다고 원망 짜증 부려봐야 자기 손해입니다. 그리고 사계절이 분명한 우리나라는 이제 곧 더위는 물러갑니다. 원망하지 말아야 되는 줄 알면서도 되지 않는 것은 영적으로 살아나지 못했거나 살아났어도 아직 갓난아이이기 때문입니다. 젊은 날에 제멋대로 사는 자들은 인생이 무상한 것을 알게 하시려 노년에 솔로몬을 들어서 미리 나타내주시는데 받지 아니하면 젊은 날을 여전히 해아래 헛된 것을 쫓게 되고 결국엔 후회하게 됩니다. 오늘은 영원 전에 아들로 택하여 지어주시고 성자로 영원한 구원을 입혀서 보냈고 가장 복된 성령시대에 보내어 주셨건만 형통하면 세상에 빠지고 조금만 힘들면 못살겠다고 아우성이냐는 것입니다. 형통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요 곤고함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깊이 생각하면 감사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사45:7-
10절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이 지혜가 아니니라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사람들이 대개는 현재에 불만을 하며 과거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이라는 노래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미련한 생각입니다. 영광의 성도는 육적으로 살아온 지난 과거는 잊어버리고 항상 현재에 오늘 한 톨의 열매라도 더 맺게 하시는 하나님 나라 안에 살기를 바라고 나의 앞길을 어떻게 인도하시든지 자족(自足)을 배우며 요셉처럼 다니엘처럼 나의 할 일을 흠 없이 원망 없이 바로 해나가면서 해위에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빌3:13-
과거 애굽 같은 세상에서 하나님도 모르고 살은 지나간 세월을 아무리 자랑하거나 추억해도 쓸데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믿는 일에 아무 도움이 안 되며 자칫 현실에 원망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됩니다. 과거의 잘못한 일은 회개와 현재의 경건생활을 위한 겸손의 거울로 삼을 뿐입니다. 사도 바울로도 어디서나 자신이 과거에 핍박자인 것을 말하게 하사 바울을 겸손케 하신 것입니다. 딤전1:13-
이렇게 묻는 것이 지혜가 아니니라 성도는 현재에 당하는 일이 하나님께서 가장 은혜되고 유익하고 제일 좋은 것으로 골라 준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범사에 감사가 나옵니다. 아버지되신 하나님은 쓴 것이나 단 것이나 다 필요하기 때문에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애굽에서 나올 때 어린양의 고기를 쓴 나물과 같이 먹게 하신 뜻입니다. 출12:8-
그러니 나를 너무나 잘 아시는 아버지께서 나에게 감당치 못할 것은 주지 않으십니다. (고전10:13) 되어지는 모든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연단하여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주님의 신부감으로 멋지게 만드시려고 하시는 것임이 깨달아지면 감사만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만사는 제멋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절대 주권 자되시는 하나님이 합력하여 선(생명역사)을 이루고 계시는 것입니다. 롬8:28-
11절 지혜는 유업같이 아름답고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하도다
지혜는 유업같이 아름답고 여기 지혜는 복음이 믿어지고 진리가 깨달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영적 지혜, 위로부터 주시는 지혜를 가리킵니다. 약3:17-
유업은 나에게 주시려 예비하신 하늘의 영광으로 영원토록 기쁨과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입니다. 지혜로 자라난 자들은 요셉처럼 양식을 나누는 일에 쓰십니다. 그러니 영광 얻을 자로 살게 하심으로 하늘 영광을 얻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아들로 택하여 지어주신 것이 믿어지면 요셉처럼 하늘의 유업을 바라보게 됩니다.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 하도다 햇빛은 복음이요 택하심과 구원하심과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복음이 믿어져 하루 하루를 기쁘게 사는 자들이 햇빛을 보는 자입니다. 창1장에 3절에 빛이 있으라 하셨는데 바로 그 빛입니다. 14절에 태양 빛과 구별해야 합니다. 그 빛을 사도 요한으로는 사람들에게 비취는 생명의 빛이라 하셨습니다. 요1:4,요1서1:5-
그 빛을 본 자는 복음이 믿어져 열매맺는 생명으로 살아난 자입니다. 유익한 것은 지혜(진리)로 자라날수록 감사거리가 더욱 많아짐으로 열매는 더욱 많아지고 이제는 생명역사도 일어나게 하시기 때문에 받을 영광과 상거리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신 것은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요10:10-
12절 지혜도 보호하는 것이 되고 돈도 보호하는 것이 되나 지식이 더욱 아름다움은 지혜는 지혜 얻은 자의 생명을 보존함이니라
지혜도 보호하는 것이 되고 돈도 보호하는 것이 되나 지혜가 무엇을 보호하나요? 지혜는(진리)살아난 나의 영적 생명을 자라나게 하며 거짓에 빠지지 않도록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사 영광에 이르게 하십니다. 요16:13-
또한 진리로 자라난 자들에게 돈은 오직 열매맺는 일과 생명역사에만 쓰입니다. 말씀 양식만 나누는 것이 아니고 주신 돈으로 사역하는 그들의 생활도 하게 하시고 또 그 사역에 함께한 자들의 생활도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고전9:11) 잘못된 신비에 빠진 자들은 밥 안 먹고 사는 줄 알아 돈을 더럽게 죄악시 여깁니다. 그래서 돈을 사랑치 말라 하면서 예배당에 다 갖다 바치게 하는데 실상은 교인들의 재산을 송두리째 빼앗으려는 강도들인 것입니다. 마21:13-
지식이 더욱 아름다움은 지혜 얻은 자의 생명을 보존함 이니라 지식(知識)은 앞선 자를 통하여 양식으로 받은 말씀을 내안에 가지고 있을 때 계속해서 영을 자라게 합니다. 아름다운 것은 주님의 신부감으로 자라게 하시는 것이요 깨달아진 지혜대로 살면서 거짓된 자를 이기고 생명역사를 이루게 함으로 영광된 생명이 보존되게 하는 것입니다. 내안에 있는 것을 나누니 생명역사가 일어나게 하십니다. 그 일을 함으로 영광된 생명으로 계속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수가성 여인에게 생수의 말씀을 나누시고 너희가 알지 못하는 양식을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지혜를 얻은 자가 속에 있는 양식을 기쁨으로 나누는 것은 바로 자기의 영적생명이 사는 것입니다. 요4:32,34-
13절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라 만사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는 사람이 변경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은 1.영원 전에 아들로 택하여 지으신 것 2.에덴동산에서 성자로 영원한 구원으로 구원하신 것 3.이 땅에 육신 입혀 보내신 것 3.영광 받을 자들의 숫자를 정해 놓으시고 그 수가 차기를 기다리시는 것 4.환난이 시작되게 하시는 것 5.첫째부활로 일으키시는 것 6.주님이 다스리시는 나라가 시작되게 하시는 것 7.영원한 영광성에서 영광 받을 자들과 영원토록 즐거워하게 하시려는 것을 지금도 행하고 계십니다. 요5:17-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곧게 하겠느냐? 굽게 하신 것은 그냥 영광 입혀주면 다 자기를 자랑하다가 쫓겨날 것을 아시고 1.성자의 구원을 이루시려 가장 아름다운 천사장을 버려 사단이 되게 하신 것이요 (사14:12) 2.에덴동산에서 정녕 죽는 자리에 떨어지게 하사 가죽옷 구원을 입히신 것이요 (창3:21) 3.쫓아 내사 근본 된 토지인 원죄의 역사를 갈게 하시려 (창3:23) 오직 십자가 구원을 이루신 것이요 (요19:30) 4.육에 속해 있는 자를 가난한 심령이 되게 하시려 여러 가지 고통으로 부르사 오직 성령으로만 열매맺게 하시는 것이요 5.또 다시 육에 기울어질 때마다 징계하시고 6.환난까지 두셔서 세상 미련을 다 끊어지게 하사 기어코 순교케 하신 것입니다. 베드로가 자기 열심으로 순교한 것이 아니고 이미 말씀해 주시고 이루신 것입니다. 요21:18-
하나님이 절대주권으로 굽게 해놓으신 것을 사람이 곧게 펼 수 없습니다. 굽은 것은 그것을 필요로 하는 곳에 굽은 대로 사용해야 하고 곧은 것은 곧은 것을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해야 합니다. 그 어떤 일이든 내 맘에 안 든다 하여 원망하면 안 되고 범사에 감사만 해야 합니다.
14절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복음으로 살아나 진리로 자라난 자들에게는 왕같이 마음껏 열매맺는 생활을 하게 하시는 것이 형통한 것입니다. 형통을 주셨을 때에는 노루와 같이 빨리 달려가게 하시는 때입니다. 아8:14-
복음으로 살아나 진리로 자라난 자들은 형통(亨通)(마음껏 열매맺게, 생명역사하게)도 감사하고 곤고(困苦)(환난과 핍박)를 주실 때에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434장 나의 갈길 다가도록 이라는 찬송을 잘못 부르는 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것은 목사들 잘못입니다. 내가 뜻하는 대로 이뤄지는 것이 만사형통(萬事亨通)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말씀대로 하나하나 다 이뤄지는 것이 형통이며 그것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야고보 장로로도 즐거운 때의 형통과 환난 때의 고난이 왔을 때에 대처법을 밝히 나타내주셨습니다.
약5:13-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누구라도 잘못 갈 때나 게을러질 때나 잠들었거나 교만해 질 때나 연단이 필요할 때나 세상미련을 끊어지게 하실 때 여러 가지 방법으로 힘들게 괴롭게 하십니다. 그것은 무엇을 잘못 했는지 깨닫게 하사 돌이켜 주시는 역사입니다.
렘10:18-
하나님이 이두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하나님께서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병행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늘 형통하겠거니 생각해서는 안 되며 늘 곤고하겠거니 생각하면 안 됩니다. 곤고 함으로 인해 겸손해지면 형통한 날이 오고 교만해지면 곤고한 날이 오늘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형통한 날에 안일주의와 방종에 빠지지 말고 앞날에 올 환난을 준비해야 되고, 곤고한 날에는 회개하며 더욱 말씀 채움에 힘쓰고 장래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으로 능히 그 장래 일을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장래에 평안할 지 곤고할 지 사람의 머리로는 알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이미 형통할 것과 곤고할 것을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장래 일은 하나님의 주권인 줄 알아 다 맡기고 그날그날 열매맺는 믿는 일을 하며 그것으로 족한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일 일은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내일 일은 내소관이 아니라 나의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형통을 주실지 곤고함을 주실지 그대로 이루시는 날들이기 때문입니다. 마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