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회원구 석전2동 211(번개시장), 주차 가능 / 전화:055-256-8066
5) 오동동아구할매 -아귀찜과 탕, 아귀수육 마산 아귀찜의 원조집으로 꼽는다. 이름이 몇 번 바뀌었다. 주인 김삼련(59세)씨에 따르면, 40년 전 시어머니가 할 때는 그냥 「오동동초가집」이었는데, 이름이 나면서 가는 곳마다 「오동동초가집」이 생겨나 「오동동초가할매집」으로 고쳤다고 한다. 그래도 따라 붙는 집들이 계속 생겨나 「오동동초가아구할매집」으로 다시 고쳤다가 너무 길어 근래에는 「오동동아구할매집」으로 부른다.
처음에는 겨울철에 황태처럼 말린 건아귀를 가시를 발라내고 부드럽게 펴, 갖은 양념을 얹어 찜을 했다. 그 후, 고객들이 계속 새로운 것을 요구해 생아구찜과 생아구탕, 아구수육과 아구내장수육, 아구불고기 등 7~8가지를 내놓는다.
아귀의 큼직한 위 주머니인 배포와 간, 고니와 내장 등이 골고루 얹힌 내장수육은 부드럽고 알맞게 기름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생아귀 살을 포를 떠 양념에 재웠다가 구워 먹는 아구불고기도 진미다. 된장을 직접 담가 사용하고 원하는 고객들에게 판매도 한다. 밥도 햇볕에 말린 벼를 사 모아 방앗간에 맡겨 놓고 직접 도정해 사용한다. 아구찜(대·중·소) 1만5000~3만5000원, 아구탕(대·소) 1만5000~3만5000원, 아구수육 3만5000~7만원, 아구내장수육 5만원, 아구불고기 2만~3만원.
● 주소: 동성동 48-2(유스쇼핑몰 옆), 주차 가능 / 전화: 055-246-3075 6) 광암횟집-된장 활어회 모둠 마산에서 고성과 통영 방향으로 13km쯤 나앉은 진동만은 마산 사람들이 회 먹으러 가는 곳이다. 작은 어항과 광암해수욕장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어 경관도 빼어나다. 봄·여름엔 도다리, 가을엔 전어, 겨울엔 감성돔 등이 진동만의 명물로 꼽힌다.
회 못지않게 이름난 것이 초고추장과 참기름을 섞은 날된장이다. 초고추장에 썩썩 비비거나 날된장에 꾹꾹 찍어 먹는 된장 회맛이 진동만의 진미다. 직접 담가 알맞게 묵혀 사용하는 된장으로 간을 해 끓여 내는 매운탕도 진동만 특유의 맛으로 알려져 있다.
20년 내력의 광암횟집 역시 직접 담가 사용하는 초고추장과 된장이 맛 비결이다. 덤안주(스기다시)는 아예 없은 것도 특징이다. 자연산 모둠회 한 가지를 주 메뉴로 따라내는 싱싱한 야채와 짭짜름한 밑반찬들이 회와 식사를 거들어 준다.
활어모듬회(1접시) 3만~5만원. 어종별 활어회 시가
● 주소: 합포구 진동면 광암리(광암해수욕장), 주차 가능 / 전화:055-271-2467 7) 장원(長苑)-한우갈비와 냉면 1983년 개업한 갈비전문점이다. 마산수출자유지역과 종합운동장과 가까운 양덕로터리에 있다. 본래 서울의 갈비 명소이던 「장원」이 수출자유지역이 한창 활성화되던 1980년대 초, 마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때맞춰 마산市의 권유로 이주했다고 한다.
수출자유지역을 찾는 바이어들이 당시 한국의 별미로 꼽혔던 갈비와 불고기를 이곳에서 즐길 수 있었다. 공단內 임직원들의 회식 등도 「장원」으로 몰리며 마산의 음식명소로 크게 성공했다.
인기 메뉴는 정통 서울식 한우양념갈비를 꼽는다. 식사메뉴로 내는 이곳 냉면은 메밀국수를 직접 눌러 내는 정통 평양냉면이다.
한우양념갈비(1인분) 2대 1만6000원, 생갈비(120g) 2대 2만원, 불고기(250g) 1인분 1만2000원, 갈비탕 6000원, 냉면 5000원, 비빔냉면 6000원.
● 주소: 회원구 양덕동 158(양덕로터리), 주차 가능 / 전화: 055-296-9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