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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제 12 권
21. 삼보품(三寶品)
[ 1 ]1)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스스로 귀의하는 덕(德)에 세 가지가 있다. 어떤 것이 그 세 가지인가? 부처님께 귀의하는 것이 첫 번째 덕이고, 법(法)에 귀의하는 것이 두 번째 덕이며, 승가에 귀의하는 세 번째 덕이다.
어떤 것을 부처님께 귀의하는 덕이라 하는가? 모든 중생인 두 발 달린 것·네 발 달린 것·많은 발이 달린 것과, 형상이 있는 것[有色]2)·형상이 없는 것[無色]3)과 생각이 있는 것[有想]·생각이 없는 것[無想]4)들에서부터 저 니유선천(尼維先天 : 非想非非想處天)에 이르기까지 여래(如來)가 그 중에서 가장 존귀하고 최상이어서 어느 누구도 여래를 따를 이가 없느니라.
1) 이 소경과 그 내용이 비슷한 경으로는 『잡아함경』 제31권 902∼904번째 소경과, 『잡아함경』 제31권 894번째 소경인 「여실지경(如實知經)」이 있다.
2) 욕계(欲界)·색계(色界)의 중생을 말한다.
3) 무색계(無色界)의 중생을 가리킨다.
4) 멸진정(滅盡定)에 든 사람과 무상천(無想天)의 유정(有情)을 가리킴. 이곳을 제외한 다른 곳에 속한 중생들을 유상(有想)이라 한다.
그것은 마치 소에서 젖[乳]을 얻고 우유에서 낙(酪)을 얻으며, 낙에서 소(酥)를 얻고 소에서 제호(醍醐)를 얻지만, 그 중에서 제호가 가장 존귀하고 최상이어서 그 어느 것도 제호의 맛을 따를 수 없는 것처럼, 모든 중생인 두 발 달린 것·네 발 달린 것·많은 발이 달린 것과 형상이 있는 것·형상이 없는 것과, 생각이 있는 것·생각이 없는 것들에서부터 저 니유선천에 이르기까지 여래가 그 중에서 가장 존귀하고 최상이어서 어느 누구도 여래를 따를 이가 없기 때문에, 모든 중생들이 다 부처님을 받들어 섬기는 것이다. 이것을 제일가는 덕을 받들어 섬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제일가는 덕을 획득하면, 곧 천상(天上)이나 인간(人間) 세상에서 복을 받나니, 이것을 제일가는 덕이라고 하느니라.
어떤 것을 스스로 법에 귀의하는 것이라고 하는가? 모든 법인 유루(有漏)·무루(無漏)와 유위(有爲)·무위(無爲)와 무욕(無欲)·무염(無染)와 멸진(滅盡)·열반(涅槃)이 있지만, 그 중에서 열반이 가장 존귀하고 최상이어서 그 어느 것도 여기에 미칠 것이 없다.
그것은 마치 소에서 젖을 얻고 우유에서 낙을 얻으며, 낙에서 소를 얻고 소에서 제호를 얻지만, 그 중에서 제호가 가장 존귀하고 최상이어서 그 어느 것도 제호의 맛을 따를 수 없는 것처럼, 모든 법인 유루·무루와 유위·무위와 무욕·무염과 멸진·열반이 있지만, 그 중에서 열반이 가장 존귀하고 최상이기 때문에 모든 중생들은 법을 섬기는 것이다. 이것을 제일가는 덕을 받들어 섬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제일가는 덕을 획득하면, 곧 천상이나 인간 세상에서 복을 받나니, 이것을 제일가는 덕이라고 하느니라.
어떤 것을 스스로 성중(聖衆)에 귀의하는 것이라고 하는가? 성중이라고 말하는 것은 형상이 있는 대중들이 많이 모여 사는 것을 말한다. 그 중생들 가운데 여래의 대중인 승가[僧]가 가장 존귀하고 최상이어서 어느 누구도 성중에 미칠 이는 없다.
그것은 마치 소에서 젖을 얻고 우유에서 낙을 얻으며, 낙에서 소를 얻고 소에서 제호를 얻지만, 그 중에서 제호가 가장 존귀하고 최상이어서 그 어느 것도 제호의 맛을 따를 수 없는 것처럼, 성중이라고 말하는 것은 형상이 있는 대중들이 많이 모여 사는 것을 말하는데, 그 중생들 가운데 여래의 대중인 승가가 가장 존귀하고 최상이어서 어느 누구도 성중에 미칠 이는 없다. 이것을 제일가는 덕을 받들어 섬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제일가는 덕을 획득하면, 곧 천상이나 인간 세상에서 복을 받나니, 이것을 제일가는 덕이라고 하느니라.
그 때 세존께서 곧 이런 게송을 말씀하셨다.
첫 번째로 부처님을 받들어 섬기면
가장 존귀하여 더 높은 것 없고
다음으로 또 법을 받들어 섬기면
탐욕이 없어지고 집착도 없어진다.
현성(賢聖) 대중을 공경하고 받드는 것
그것은 가장 좋은 복밭[福田]이니
그런 사람은 제일가는 지혜가 있어
제일 먼저 복을 받으리라.
만일 그가 천상이나 인간에 태어나면
대중들 속에서 바른 길잡이 되고
또한 가장 묘한 자리를 얻어
저절로 감로(甘露)를 마시게 되리라.
몸에는 7보 옷 입고
다른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가장 완전한 계를 갖추어
모든 감각기관 새거나 결함 없으리.
게다가 지혜의 바다까지 얻어
열반의 세계로 차츰 나아가리니
이 세 가지에 귀의하는 사람은
태어나는 세계 또한 어려운 일 없으리.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 2 ]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세 가지 복이 되는 업(業)이 있다. 어떤 것이 그 세 가지인가? 보시(布施)가 복을 짓는 업이요, 평등(平等)이 복을 짓는 업이며, 사유(思惟)가 복을 짓는 업이다.
어째서 보시가 복을 짓는 업이 되는가? 만일 어떤 사람이 마음을 열어 사문·바라문·매우 빈궁(貧窮)한 사람·고독한 사람·갈 곳 없는 이에게 보시를 하되, 밥을 필요로 하는 이에게는 밥을 주고 장(漿)을 필요로 하는 이에게는 장을 주며, 의복(衣服)·음식(飮食)·평상[牀]·침구[臥具]와 질병에 필요한 의약품[醫藥]과 향(香)·꽃과 자고 머물 수 있는 곳 등을 저들의 요구를 따라 아낌없이 주면, 이것을 '보시가 복을 짓는 업이 된다'고 말하는 것이니라.
어째서 평등이 복을 짓는 업이 되는가? 혹 어떤 사람이 살생을 하지 않고 도둑질하지 않으며, 항상 부끄러워할 줄 알고 나쁜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남의 물건을 몰래 훔치지 않고 남에게 보시하기를 좋아하며, 탐하거나 아끼는 마음이 없고 말씨가 온화하고도 맑으며, 남의 마음에 상처 입히지 않고 또한 다른 이와 음란한 짓을 하지 않으며, 제 자신이 범행(梵行)을 닦고 자기 아내에 만족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아 항상 성실하기를 생각하며, 속이는 말을 하지 않아서 세상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일이 없고 또한 술을 마시지 않아서 언제나 혼란한 것을 피할 줄 안다.
또 자애로운 마음[慈心]을 1방(方)에 두루 채우고, 2방·3방·4방에도 또 그렇게 하고, 8방과 상·하에까지 두루 채워서 헤아릴 수도 없고 한정할 수도 없다. 한정할 수도 없고 무게를 달아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의 이와 같은 자애로운 마음으로 일체를 두루 덮어 그들로 하여금 안온함을 얻게 한다. 또 불쌍히 여기는 마음[悲心]·기뻐하는 마음[喜心]·보호하려는 마음[護心]을 1방에 가득 채우고, 2방·3방·4방에도 또한 그렇게 하고, 8방과 상·하에까지도 모두 채워 헤아릴 수도 없고 한정할 수도 없으며, 무게를 달아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로 이 불쌍히 여기는 마음·기뻐하는 마음·보호하는 마음을 일체에 가득 채운다. 이것을 일러 '평등이 복을 짓는 업이 된다'고 하는 것이니라.
어째서 사유가 복을 짓는 업이 되는가? 비구(比丘)가 염각의(念覺意)를 수행하여 욕심 없음[無欲]에 의지하고 관찰함이 없음에 의지하며, 다 사라짐에 의지하고 번뇌를 벗어나는 중요한 방법에 의지하여 법각의(法覺意)를 닦고 염각의(念覺意)를 닦으며, 의각의(猗覺意)를 닦고 정각의(定覺意)를 닦으며, 호각의(護覺意)를 닦아 욕심 없음에 의지하고 관찰함이 없음에 의지하며, 다 사라짐에 의지하고 번뇌를 벗어나는 중요한 방법에 의지하면, 이것을 일러 '사유가 복을 짓는 업이 된다'고 하는 것이니라.
이와 같나니 비구들아, 이런 세 가지 복을 짓는 업이 있느니라."
그 때 세존께서 곧 이런 게송을 말씀하셨다.
보시와 평등과 자애로운 마음과
보호하는 마음과 또 사유하는 것
이런 것들의 세 가지 업이 있는데
지혜로운 사람은 이를 친근히 한다.
이 세상에서 그 과보(果報) 받고
천상에서도 또한 그러하나니
이런 세 가지 업으로 말미암아
천상에 태어날 것 의심 없어라.
"그런 까닭에 모든 비구들아, 너희들은 마땅히 방편을 구해, 이 세 가지를 찾아야 한다. 이와 같나니 모든 비구들아, 꼭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하느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 3 ]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세 가지 인연이 있어야 식(識)이 태(胎)를 받게 된다. 어떤 것이 그 세 가지인가? 비구들아, 어머니가 애욕(愛欲)의 마음이 있어서 부모가 한곳에 모여 함께 머물러 잔다 하더라도, 그러나 또한 바깥에서 식(識)이 와서 호응해주지 않으면 곧 태가 이루어지지 못한다. 또 식(識)이 와서 들어가려고 하더라도 부모가 한곳에 모여 있지 않으면 역시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
또 어머니가 애욕의 마음이 없는 상태로 부모가 한곳에 모여 있을 경우, 그 때 아버지가 아무리 애욕의 마음이 왕성하다 하더라도 어머니가 그리 간절하지 않으면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 또 부모가 한 곳에 모여 있을 경우 어머니가 아무리 애욕의 마음이 왕성하다 하더라도 아버지가 그리 간절하지 않으면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
또 부모가 한 곳에 모여 있다 하더라도 아버지에게 풍병(風病)이 있거나 어머니에게 냉병(冷病)이 있으면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 또 부모가 한곳에 모여 있다 하더라도 어머니에게 풍병이 있거나 아버지에게 냉병이 있으면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
또 어느 때에 부모가 한 곳에 모여 있다 하더라도 아버지의 몸에 물 기운[水氣]이 지나치게 많으면 어머니에게 그런 질환이 없어도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 또 어느 때에 부모가 한 곳에 모여 있다 하더라도 아버지의 상(相)에는 자식이 있으나 어머니의 상에 자식이 없으면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 또 어느 때에 부모가 한 곳에 모여 있다 하더라도 어머니의 상에는 자식이 있으나 아버지의 상에 자식이 없으면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 또 어느 때에 부모의 상에 모두 자식이 없으면 태는 성립되지 못하느니라.
또 때로는 식신(識神)이 태에 나아가더라도 아버지가 떠나 있어 없을 경우엔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 또 어느 때에 부모가 꼭 한 곳에 모여 있어야 할 것이나, 그러나 어머니가 멀리 떠나 있어 없을 경우엔 태는 성립되지 못하느니라. 또 어느 때에 부모가 한 곳에 모여 있더라도, 그러나 아버지가 몸에 위중한 병이 있을 경우, 그 때는 식신이 태에 나아간다 하더라도 태가 성립되지 못한다. 또 어느 때에 부모가 한 곳에 모일 만하고 식신이 와서 태에 나아간다 하더라도 어머니가 위중한 병을 앓을 경우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 또 어느 때에 부모가 한 곳에 모일 만하고 식신이 와서 태에 나아간다 하더라도, 그러나 부모가 모두 병을 앓을 경우 태는 성립되지 못한다.
또 비구들아, 만일 부모가 한 곳에 모여 있고 부모에게 질환이 없을 경우에야 식신이 오는 것이고, 그리고 또 부모에게 모두 자식을 둘 상(相)이 있을 경우에 그는 곧 태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것을 일러 '세 가지 인연이 있어야 태가 성립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모든 비구들아, 너희들은 마땅히 방편을 구하고, 이 세 가지 인연을 끊어야 한다. 이와 같나니 모든 비구들아, 꼭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하느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 4 ]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중생이 자애로운 마음을 일으키고 독실하게 믿는 마음을 가지고서 부모·형제·친척·아내·친구·선지식을 받들어 섬기려고 하거든 마땅히 세 곳에 안주(安住)하게 하여 그들로 하여금 이동(移動)할 생각을 가지지 않게 하라. 어떤 것이 그 세 가지인가?
첫째는 마땅히 환희심(歡喜心)을 내어 여래의 처소에서 마음이 이동하지 않게 하라. 저 분은 여래·지진(至眞)·등정각(等正覺)·명행성위(明行成爲)·선서(善逝)·세간해(世間解)·무상사(無上士)·도법어(道法御)·천인사(天人師)·불세존(佛世尊)이라고 호칭하느니라.
둘째는 바른 법[正法]에 대하여 마음을 내는 것이다. 여래의 법은 잘 말씀하신 걸림이 없는 것으로서 지극히 미묘하여 그것으로 말미암아 큰 과(果)를 이루는 것이다. 이와 같나니 지혜로운 사람은 꼭 배워서 알아야 하느니라.
셋째는 이 성중(聖衆)에 대해 마음을 내는 것이다. 여래의 성중은 모두 화합(和合)하여 어지러움이 없고, 법(法)과 법을 성취하고 계(戒)를 성취하며, 삼매(三昧)를 성취하고 지혜(智慧)를 성취하며, 해탈(解脫)을 성취하고 해탈견혜(解脫見慧)를 성취한다. 성중이란 4쌍8배(四雙八輩)와 12현성(賢聖)을 이르는 말이다. 이는 곧 여래의 성중이니 공경할 만하고 귀하게 여길 만하나니, 이들은 세상에서 더할 나위 없는 복밭이다.
모든 비구들아, 너희들이 이 세 가지를 배우면 큰 과보를 이룩할 것이다.
이와 같나니 모든 비구들아, 꼭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하느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 5 ]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구파리(瞿波離) 비구가 세존께서 계시는 곳을 찾아가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 조아려 예배하고 한쪽에 앉았다.
그 때 그 비구가 세존께 아뢰었다.
"저 사리불(舍利弗)과 목건련(目揵連) 비구는 소행(所行)이 매우 나쁩니다. 저들은 온갖 악행(惡行)을 다 짓습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그런 말을 하지 말라. 너는 여래의 처소에서 기뻐하는 마음을 내어야 한다. 사리불과 목건련 비구는 소행이 순수하고 착하다. 저들은 아무런 악함도 없느니라."
그 때 구파리 비구가 두 번 세 번 세존께 아뢰었다.
"여래의 말씀은 진실하여 거짓이 없습니다. 그러하오나 사리불과 목건련 비구는 소행이 매우 나쁩니다. 저들은 선(善)한 근본이 조금도 없습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이 미련한 사람아, 너는 여래의 말을 믿지 못하느냐? 너는 방금 '사리불과 목건련 비구는 소행이 매우 나쁘다'고 말하였다. 너는 지금 악행을 지었다. 나중에 그에 대한 과보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자 그 비구는 그 자리에서 즉시 몸에 악성 종기[惡瘡]가 생겼는데, 그 크기가 처음에는 겨자씨 만하더니 차츰 커져서 콩 만해졌고, 또 점점 커져서 아마륵(阿摩勒) 열매 만해지더니 다시 호도(胡桃)만해졌고, 마침내는 합장(合掌)한 크기만 하게 되었다. 그 악성 종기에서 고름과 피가 흘러나오더니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연화지옥(蓮華地獄)에 떨어졌다.
그 때 존자 대목건련은 구파리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곧 세존의 처소를 찾아가서 세존의 발에 머리 조아려 예배하고 한쪽에 앉았다. 잠시 뒤에 자리에서 조금 물러나 앉아서 세존께 아뢰었다.
"구파리 비구는 지금 어디에 태어났습니까?"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그는 죽어서 연화지옥에 태어났느니라."
이 때 목련이 세존께 아뢰었다.
"제가 지금 그 지옥에 가서 그 사람을 교화하려고 하나이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목련아, 너는 거기 갈 필요가 없느니라."
목련은 거듭 세존께 아뢰었다.
"저는 그 지옥에 가서 그를 교화하고 싶습니다."
그 때 세존께서는 잠자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그러자 존자 대목건련이 역사(力士)가 팔을 굽혔다 펴는 만큼의 짧은 시간에 사위성(舍衛城)에서 사라져 보이지 않더니 곧 연화 대지옥에 이르렀다. 그 때 구파리 비구는 온 몸이 불에 타고 있었고, 또 백 마리 소가 그의 혀를 보습으로 갈고 있었다.
그 때 존자 대목건련이 허공에서 가부좌하고 앉아 손가락을 튀기면서 그 비구에게 말하였다. 그 비구는 곧 우러러 보면서 물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목건련이 대답하였다.
"구파리여, 나는 바로 석가문(釋迦文) 부처님의 제자이며, 이름은 목건련이고 성은 구리타(拘利陀)라고 합니다."
그 때 비구는 목련을 보고 나서 곧 이런 욕을 하였다.
"나는 지금 이 나쁜 세계에 떨어져 있는데도 아직 네 앞을 벗어나지 못하였구나."
이렇게 말하자, 바로 그 때 천 마리 소가 보습으로 그의 혀를 갈았다. 목련은 그것을 보고 나서 근심이 갑절이나 더하고 답답해져서 후회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는 그곳에서 모습을 감춰 사위국으로 돌아와 세존의 처소에 이르러서 세존의 발에 머리 조아려 예배하고 한쪽에 앉았다. 그 때 목련은 그간에 있었던 인연사를 세존께 자세히 아뢰었다. 머리를 조아려 그 발에 예를 올리고 한쪽에 머물렀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이레가 되어 몸이 퉁퉁 부어오르고 썩어 문드러져서 냄새가 나고 한쪽에 버려져 있는 것을 본다면, 어떻겠는가? 비구들아,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었는데 지금은 저렇게 변해버렸으니, 그런 것들이 어찌 큰 걱정거리가 아니겠느냐?"
모든 비구들이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비구들아, 그것을 일러 몸은 큰 걱정거리가 된다고 한 것이니라. 또 만일 다시 그 여자의 시체를 까마귀·까치·솔개·독수리 따위가 다투어 와서 쪼아먹거나, 혹은 여우·개·이리·호랑이 따위가 와서 씹어먹거나, 혹은 아주 작은 벌레나 곤충들이 갉아먹는 것을 본다면 어떻겠는가? 비구들아,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 지금은 저렇게 변해버렸으니, 그 가운데에서 괴로움과 즐거움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런 것들이 어찌 큰 걱정거리가 아니겠느냐?"
모든 비구들이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비구들아, 그것을 일러 몸은 큰 걱정거리가 된다고 한 것이니라. 또 만일 그 여자의 몸을 벌레와 새들이 반쯤 먹어치워 창자와 밥통과 살덩이와 피 같은 것들의 더러운 모습을 본다면 어떻겠는가? 비구들아,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 지금은 저렇게 변해버렸으니, 그 가운데에서 괴로움과 즐거움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런 것들이 어찌 큰 걱정거리가 아니겠느냐?"
모든 비구들이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비구들아, 그것을 일러 몸은 큰 걱정거리가 된다고 한 것이니라. 또 만일 그 여자의 몸이 피와 살은 모두 없어지고 뼈만 서로 연이어져 앙상하게 남아 있는 것을 본다면 어떻겠는가? 비구들아,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 지금은 저렇게 변해버렸으니, 그 가운데에서 괴로움과 즐거움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런 것들이 어찌 큰 걱정이 아니겠느냐?"
모든 비구들이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비구들아, 그것을 일러 몸은 큰 걱정거리가 된다고 한 것이니라. 또 만일 그 여자의 몸이 피와 살은 다 없어지고 오직 힘줄이 남아 나뭇단처럼 묶여 있는 것을 본다면 어떻겠는가? 비구들아,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 지금은 저렇게 변해버렸으니, 그 가운데에서 괴로움과 즐거움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런 것들이 어찌 큰 걱정거리가 아니겠느냐?"
모든 비구들이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비구들아, 그것을 일러 몸은 큰 걱정거리가 될 뿐이라고 한 것이니라. 또 만일 그 여자의 몸이 해골이 되어 여러 개로 나뉘어 흩어져 저마다 한 곳에 나뒹굴고 있어서, 혹은 다리뼈도 어느 한 곳에 있고 장딴지 뼈도 어느 한 곳에 있으며, 넙적다리 뼈도 어느 한 곳에 있고 허리뼈도 어느 한 곳에 있으며, 옆구리 뼈도 어느 한 곳에 있고 갈비뼈도 어느 한 곳에 있으며, 어깨뼈도 어느 한 곳에 있고 팔 뼈도 어느 한 곳에 있으며, 목뼈도 어느 한 곳에 있고 머리뼈도 어느 한 곳에 있어 사방에 흩어진 것을 본다면 어떻겠는가? 비구들아,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 지금은 저렇게 변해버렸으니, 그 가운데에서 괴로움과 즐거움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런 것들이 어찌 큰 걱정거리가 아니겠느냐?"
모든 비구들이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비구들아, 그것을 일러 몸은 큰 걱정거리가 된다고 한 것이니라. 또 만일 그 여자의 해골이 희거나 혹은 잿빛으로 된 것을 본다면 어떻겠는가? 비구들아,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 지금은 저렇게 변해버렸으니, 그 가운데에서 괴로움과 즐거움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런 것들이 어찌 큰 걱정이 아니겠느냐?"
모든 비구들이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비구들아, 그것을 일러 몸은 큰 걱정거리가 된다고 한 것이니라. 또 만일 그 여자의 해골이 무수히 많은 해를 지내 썩고 문드러지고 무너져서 흙과 똑같은 색깔이 된 것을 본다면 어떻겠는가? 비구들아,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 지금은 저렇게 변해버렸으니, 그 가운데에서 괴로움과 즐거움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런 것들이 어찌 큰 걱정거리가 아니겠느냐?"
모든 비구들이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을 일러 몸은 큰 걱정거리가 된다고 한 것이니라. 이 몸은 무상한 것으로서 변하고 바뀌어 오래 머무를 수 없으며, 또 거기에는 늙고 젊음[牢强]의 구별이 없다. 이것을 일러 몸은 큰 걱정거리가 된다고 한 것이니라.
어떤 것이 이 몸을 벗어나는 긴요한 방법인가? 만일 몸을 버리고 여의어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면, 이것을 일러 몸을 버리고 여의었다고 하는 것이니라.
그런데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들은 몸을 보고 몸에 집착하여 그 몸이 큰 걱정거리라는 것을 알지도 못하고 또한 버리지도 못하며, 사실 그대로 알지도 못한다. 이들은 사문(沙門)도 아니요 바라문(婆羅門)도 아니다. 사문으로서 사문의 위의(威儀)를 알지 못하고 바라문으로서 바라문의 위의를 알지 못하며, 자신의 몸으로 증득(證得)하여 스스로 유희(遊戱)하지도 못한다.
그러나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들은 몸을 보고도 몸에 집착하지 않고 그것의 큰 걱정거리임을 확실히 알아 능히 그것을 버릴 줄을 안다. 그들은 사문으로서 사문의 위의를 알고 바라문으로서 바라문의 위의를 알며, 제 자신이 증득하여 스스로 유희한다. 이렇게 하는 것을 일러 몸을 버리고 여의었다고 하는 것이니라.
어떤 것을 느낌의 맛[痛味]이라고 하는가? 비구들아, 즐거움을 느낄 때에는 곧 나는 즐거움을 느낀다고 알고, 괴로움을 느낄 때에는 곧 나는 괴로움을 느낀다고 알며,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음을 느낄 때에는 곧 나는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음을 느낀다고 안다.
만일 음식을 먹고 즐거움을 느낄 때에는 곧 나는 음식을 먹고 즐거움을 느낀다고 알고, 음식을 먹고 괴로움을 느낄 때에는 곧 나는 음식을 먹고 괴로움을 느낀다고 알며, 음식을 먹고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음을 느낄 때에는 곧 나는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음을 느낀다고 안다.
만일 음식을 먹지 않아 괴로움을 느낄 때에는 곧 스스로 나는 음식을 먹지 않아 괴로움을 느낀다고 알고, 음식을 먹지 않아 즐거움을 느낄 때에는 곧 스스로 나는 음식을 먹지 않아 즐거움을 느낀다고 알며, 만일 음식을 먹지 않아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음을 느낄 때에는 곧 스스로 나는 음식을 먹지 않아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음을 느낀다고 안다.
또 비구들아, 만일 즐거움을 느끼면 그 때에는 괴로움을 느끼지 못하고, 또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느낌도 없다. 그 때에는 내게는 다만 즐거운 느낌만 있다고 안다. 만일 괴로움을 느끼면 그 때에는 즐거운 느낌은 없고, 또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느낌도 없으며, 오직 괴로운 느낌만 있다. 또 비구들아, 만일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음을 느끼면 그 때에는 즐거운 느낌이나 괴로운 느낌은 없고 오직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느낌만 있다.
또한 느낌이란 무상한 것이며 변하고 바뀌는 법이다. 느낌은 무상한 것이며 변하고 바뀌는 것인 줄을 알기 때문에 이것을 일러 느낌은 큰 걱정거리가 된다고 말한 것이니라.
어떤 것이 느낌에서 벗어나는 긴요한 방법인가? 만일 능히 느낌을 버리고 여의어서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면 그것을 일러 느낌을 버리고 여의었다고 하느니라.
그런데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들은 느낌에 대해서 느낌에 집착하여 또한 버려 여의지도 못하고, 사실 그대로 알지도 못한다. 이들은 사문도 아니요 바라문도 아니다. 사문으로서 사문의 위의를 알지 못하고 바라문으로서 바라문의 위의를 알지 못하며, 자신의 몸으로 증득하여 스스로 유희하지도 못한다.
그러나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들은 느낌에 대해서 느낌에 집착하지 않고 그것이 큰 걱정거리가 되는 것임을 확실히 알아 능히 그것을 버릴 줄을 안다.
그들은 사문으로서 사문의 위의를 알고 바라문으로서 바라문의 위의를 알며, 제 자신이 증득하여 스스로 유희한다. 이렇게 하는 것을 일러 느낌을 버려 여의었다고 한다.
또 비구들아, 만일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으로서 괴로운 느낌과 즐거운 느낌과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사실 그대로 알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가르쳐 교화시켜 그것을 행하게 하면 그것은 옳지 못하다.
그러나 만일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으로서 능히 느낌을 버려 여의고 또한 사실 그대로 알아서 남에게 권유하고 가르쳐서 그것을 멀리 여의게 하면 그것은 진정 옳은 일이다. 이것을 일러 느낌을 버려 여의었다고 하는 것이니라.
비구들아, 나는 지금 탐욕에 대한 집착과 탐욕의 맛[味欲]과 그런 것들이 큰 걱정거리가 된다는 것과 그것을 버려야 한다는 것에 대하여 말하였고, 또 몸에 대한 집착과 몸의 맛[味色]과 그런 것들이 큰 걱정거리가 된다는 것과 그것을 버려야 한다는 것에 대하여 말하였다. 그리고 느낌에 대한 집착과 느낌의 맛[味痛]과 그런 것들이 큰 걱정거리가 된다는 것과 그것을 버려야 할 것이라는 것에 대하여 말하였다. 모든 여래께서 꼭 행하셨던 것들을 나는 여기에서 다 말해 마쳤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항상 나무 밑이나 비고 고요한 곳에 앉아서 조용히 사유하고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이것이 나의 가르침이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 10 ]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세 가지 든든하지[牢要] 못한 것이 있다. 어떤 것이 그 세 가지인가? 몸뚱이가 든든하지 못하고 목숨이 든든하지 못하며 재물이 든든하지 못한 것이다. 비구들아, 이것을 일러 세 가지 든든하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비구들아, 이 든든하지 못한 세 가지 중에서 마땅히 방편(方便)을 구하여 세 가지 든든한 것을 성취해야 한다. 어떤 것이 그 세 가지인가? 든든하지 못한 몸에서 든든한 것을 찾고 든든하지 못한 목숨에서 든든한 것을 찾으며 든든하지 못한 재물에서 든든한 것을 찾는 것이다.
어떤 것이 든든하지 못한 몸에서 든든한 것을 찾는 것인가? 겸손하고 공경하고 예배(禮拜)하여 수시(隨時)로 안부를 묻는 것이다. 이것을 일러 든든하지 못한 몸에서 든든한 것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든든하지 못한 목숨에서 든든한 것을 찾는 것인가? 선남자(善男子)나 선여인(善女人)이 목숨을 마칠 때까지 살생하지 않는 것이니, 칼이나 몽둥이로 해를 가하지 않고 항상 부끄러워[慚愧]할 줄을 알며 자비심(慈悲心)을 가져 널리 일체 중생들을 생각하는 것이다.
또 목숨을 마칠 때까지 도둑질하지 않는 것이니, 항상 보시[惠施]를 생각하여 마음에 인색한 생각이 없는 것이다. 또 목숨을 마칠 때까지 음행하지 않는 것이니, 다른 사람과는 관계하지 않는 것이다. 또 목숨을 마칠 때까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니, 항상 진실한 마음으로 세상 사람들을 속이지 않는 것이다. 또 목숨을 마칠 때까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니, 생각이 뒤섞이고 어지럽지 않아 부처님의 금계(禁戒)를 잘 지키는 것이다. 이것을 일러 든든하지 못한 목숨에서 든든한 것을 찾는다고 하는 것이다.
어떤 것이 든든하지 못한 재물에서 든든한 것을 찾는 것인가? 만일 선남자나 선여인이 항상 보시하기를 생각하여 사문·바라문이나 여러 가난한 이들에게 베풀어주되, 밥을 필요로 하는 이에게는 밥을 주고, 음료수[漿]가 필요한 이에게는 음료수를 주며, 의복[衣被]·음식(飮食)·평상[牀敷]·침구[臥具]와 질병에 필요한 의약품[醫藥]과 집[舍宅]·성(城) 등 필요로 하는 것을 모두 주면, 이와 같이 하는 것을 든든하지 못한 재물에서 든든한 것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
비구들아, 이것을 일러 세 가지 든든하지 못한 것에서 세 가지 든든한 것을 찾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그 때 세존께서 곧 이런 게송을 말씀하셨다.
몸은 든든하지 못한 것이요
목숨도 든든하지 못한 것이며
재물은 줄어들고 없어지는 것임을 알아
마땅히 든든한 것을 찾아야 하리라.
사람의 몸은 매우 얻기 어렵고
목숨도 또한 오래 머물지 않으며
재물은 사라져 없어지는 것이니
기쁜 마음으로 보시하기를 생각하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제일가는 덕(德)과 복(福)의 업과
세 가지 원인과 세 가지 편안함과 구담과
세 가지 밤[夜]과 병(病)과 악행(惡行)과
괴로움 없앰과 든든하지 못한 것에 대해 설하셨다.

첫댓글 불법승 3귀의,보시 평등 사유의 3복업,합 식 상의 3인연, 여래 정법 성중의 3주(住),탐욕 몸 느낌의 3걱정거리,몸 목숨 재물의 3뢰요 를 드러내어 일깨웁니다.....악하고 든든치 못한 것을 바꾸어(버려) 선하고 든든한 것을 얻기를 권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