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산~거제간 국도 신설

[반디]

건교부, 최종 결정 … 2013년 착공
연간 물류비용 절감 효과 650억원

입력시간 : 2007. 05.31. 06:00

마산시 현동에서 거제시 장목면을 연결하는 마산~거제간 국도가 만들어지는 방침이 최종 결정돼 법령 개정을 거친 후 사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지난 2005년 3월 마산~거제간을 연결하는 건설방안을 건설교통부와 경남도에 건의한 결과 2004년 4월 10일부터 건교부에서 추진중인 일반국도 노선 재정비 등에 관한 연구용역에 포함 노선 연장 지정을 검토한 결과 2007년에 타당섬 검토 및 방침이 최종 결정 됐다.

향후 계획은 올해 노선정비 타당성 검토를 하고 2008년 법령개정(노선지정령 개정), 2009년 사업타당성 조사를 거친 후 2013년에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마산~거제간을 연결되는 국도가 생길 경우 마산, 창원, 진해지역과 연계한 조선산업의 네트워크 형성가능과 마산~거제간 조선기자재의 육로보급거리 단축 기존 76km에서 26km으로 줄어 들어 운행시간이 40분이상이 앞당겨지는 기대를 보게 된다.

특히 남해안과 대구, 경북을 연결하는 동부, 중부지역 도로망 구축으로 지역간 소통이 원활해져 연간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시는 새로운 국도가 만들어지는 것과 함께 남해안 지역과 마산 구산면 일대의 해안 관광자원을 연계 관광지역으로 활용하기 분석에 들어갔다.

<송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