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감성을 따른 희노애락의 표현을
때를 따라 더하거나 나누거나 빼거나 곱하는 것에 따라
겸손과 무례함인 교만으로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
겸손과 무례함인 교만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기에
그 차이점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분별하지 못하면
정답으로 알려진 연인 사이의 대화처럼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지만 실제로는 미안함의 구체적
실체를 모르거나 알 수 없어서 서로 만족할 수 없기에
선물이나 애교나 애정표현 등으로 갈무리하거나
또는 실수를 한 상대방이나 유명인이나 법죄자에게
만족할 수 있는 사과를 집요하게 강요하지만
거절 당하거나 만족하지 못하는 사과나
유감이란 애매한 표현 등으로 갈무리 하는 등의
현실의 삶이 계속되고 있을 뿐 아니라
부모를 비롯하여 이 세상이
희생이나 섬김이나 나눔이나 봉사 등의 신기루 명분을 따라
자신인 나를 위한 것을 너를 위한 것으로 착각한 무지로
무례한 오지랖인 교만을 정답처럼 끝없이 펼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성과 감성을 따른 희노애락의 표현을
빼거나 나누거나 더하거나 곱하는 무례함으로
스스로 정답이 없는 사상누각의 굴레 속으로 빠지기보다
이성과 감성을 따른 희노애락의 표현을
있는 그대로 나에게 표현하면 겸손이고
너에게 강요하면 무엇을 빼거나 나누거나 더하거나
곱해도 무조건 무례한 교만이 됨으로 바로 알 때
또 성경에서 용서를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하라고 하는 것처럼
나인 우리가 아니라 너와 나의 관계에서는
용서나 사과는 일흔번씩 일곱번을 해도
절대로 온전한 만족이 없음으로 바로 알 때
용서와 사과, 겸손과 교만이 의미없는 삶을 사는 것이
온전한 행복을 소유하여 누리는 무주상의 삶으로
이것이 바로 서로 사랑하는 삶이고, 구원이며
천국을 소유한 삶으로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