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잎꽂이 23일째
1. 잎은 통통한 잎을 뜯는다
요건 당연한 말씀이구요..
잎꽂이가 비교적 잘되는 잎은 아래쪽 잎보다는 중간잎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잎을 뜯기 전에 물을 흠뻑 멕이고 이틀 정도 지나서 잎을 뜯어 주세요~
하루 지나서 잎을 뜯으면 너무 통통해서 잎이 부러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2. 잎을 흙위에 올려 놓고 뿌리나 아가가 나오기 전까지는 물을 주지 않는다..
뿌리가 아가가 나오기 전에 물을 주면 잎 자체가 물러져 버린답니다..
3. 뿌리가 나오면 뿌리를 흙으로 덮어주고 물을 흠뻑준다..
이 부분에서 잎꽂이 하시는 분들에 따라서 노하우가 다르시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여러 고수님의 노하우를 종합해 본 결과..
이렇게 뿌리가 나왔을 때부터 물을 흠뻑 주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혹시나 잎꽂이가 무를까봐 스프레이만 하시거나 물을 아예 주지 않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러면 아가들이 더디 자라더라구요..
제 경우에 물을 흠뻑 주면 아가들이 자라는데 눈에 보일 정도로 빨리 자라더라구요^^
4. 아가들이 나오면 반드시 빛이 잘 드는 곳에 둔다..
잎꽂이 아가들의 경우 쉽게 웃자랄 수 있답니다..
추운 날씨에는 그나마 웃자람이 덜하지만..
여름처럼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햇빛을 적게 받으면 심하게 웃자랍니다..
물을 많이 주는 대신에 필히 충분한 햇빛이 필요하답니다..^^
5. 이제부터는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줍니다..
잎꽂이 아가들의 경우 다 큰 다육이들에 비해서 물을 더 많이 필요로 하는것 같습니다..
다 큰 다육이처럼 물을 주면 좀 더디 자라구요..물을 많이 줘도 죽지 않고 잘 자라네요^^
6. 아이언 나이트나 싱싱코트 같은 알갱이 비료를 뿌려준다..
이 경우도 고수님의 노하우 인데요..
잎꽂이의 경우 다 큰 다육이 보다 영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고..
영양분이 어느 정도 있어야 더 튼튼하게 자란답니다..
제 경우에는 아이언나이트나 싱싱코트 같은 알갱이 비료를 잎꽂이들
사이사이에 두어서 물을 주면 자연스럽게 영양분이 녹아 들어가게 한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다육이 잎꽂이용 흙을 쓸때
양분(퇴비상토)의 양을 좀더 많이 넣어 주는 방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