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춘천]강원중·고 통학길 맞춤 버스노선 신설

후평동 기점 강남·퇴계동 순환 하루 6회 운행

9번 노선도 하루 53회로 증회

【춘천】15일부터 강원중·고교를 기점으로 강남, 퇴계동을 순환하는 시내버스 10번 노선이 신설되고 석사동 애막골과 학곡리를 경유하는 9번 노선이 증회 운행된다.

신설되는 10번 노선은 후평동 강원중·고교를 출발해 기계공고∼한전∼지적공사∼후평3동사무소∼청실아파트∼우석여중∼경찰청∼부영아파트∼퇴계주공4차∼성림초교∼퇴계주공5차∼봄내초교∼퇴계현대3차를 돌아오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학생 통학과 직장인 출퇴근시간대 퇴계동과 석사, 후평동, 강원고를 최단거리로 이어주는 맞춤형으로 오전 7시∼8시30분에 3편, 오후 6시∼7시30분에 3편 등 하루에 총 6차례만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최단거리 노선으로 시간이 40분 정도 걸린다”며 “교통 혼잡시간대에 맞춤형 버스노선으로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 평소 승객이 많은 9번 노선도 현재 49회에서 53회로 4회 증회 운행한다.

9번 노선은 애막골∼팔호광장∼중앙로∼남춘천역∼석사퇴계 주공A단지∼학곡리 경유 노선이다.

이 노선 버스가 이날부터 증회 운행에 들어가면 오전8시30분∼오후1시30분까지 종전 20분대이던 배차 간격이 15분대로 짧아져 승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