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영]
모래성은 오래가지 못한다.
잡아보려고 그렇게 애쓰던 것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랜 유산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지닌 가장 소중한 자원을 사람들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시간의 파도가 휩쓸어가지 못할 유산을 남기고 싶다면, 지금 우리가 짓고 있는 삶의 공사 현장을 꼼꼼하게 돌아봐야 한다.
이름이 아니라 영향력이 남는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기보다는 사람들 앞에 이름을 내는 일에 더 관심을 둔다.
영원한 보화
유족함의 시험을 통과하는 유일한 방법은 나눔이다. 받고 움켜쥐는 사람이 아니라 나누고 주는 사람이 되길 배워야 한다.
다른 사람을 축복하기 위해 우리에게 주신 것을 감사함으로 쓰는 것이야말로, 영원한 보화가 들어갈 창고를 세우는 일이다.
순종, 축복의 길
알맹이 있는 유산을 남기기 위한 가장 큰 비밀은 주님은 당신이 무엇을 하실 원하시냐는 것이다.
당신이 무엇을 하실 바라시는지 알려면, 그분과 더불어 시간을 보내고 그분의 음성을 들으며, 그 후에는 순종해야 한다.
우리를 향한 그분의 계획되로 살아날 때, 모든 것이 제자리를 잡는다.
순종은 언제나 하나님의 축복으로 귀결된다.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자신의 영향력과 유족함을 사용할 때, 당신은 영원한 유산을 후세에 끼칠 수 있다.
당신이 세상을 떠날 때 어떤 사람으로 알려지실 원하는가?
장례식장에 조문하게 되면 위패를 보게 되는데 저는 ‘선교사 최시영’이라고 쓰여져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단 한번도 선교지에 나가서 어떤 선교 활동을 한 경험은 없습니다.
2009년 현 아버지학교 상임이사장님이신 최성완형제님을 만나 아웃리치를 경험 하면서 여러분의 선교사님들을 뵙게 되었고 그 땅에서 아버지학교와 그외 여러가지로 복음을 전하며 섬기시는 모습을 보며 참 뜻 깊은 일들을 하고 계신것 같아 부럽고 나도 선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온누리교회에서 하는 선교 교육도 2가지 정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선교현장으로는 나가지 못 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생각 났습니다.
그리고 2018년 1월 부터 우연히 알게된 필립핀 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2년정도 예배가 진행되지 못 하였는데 여러가지 어려움 끝에 지난 주부터 다시 예배가 진행되고 참석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언제 다시 한번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요
암튼 ‘선교사 최시영’이라고 기억되고 싶습니다.
[이만수]
1. 어떤 사람을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은가? - 하나님과 교회를 잘 섬긴 사람.
2. 지금은 그 목표를 어떻게 이뤄가고 있는가? - 오직 순종하는 마음으로 맡겨진 사역에 충실할 뿐.
3. 당신의 유산은 얼마나 오래 갈 것인가? -신앙의 유산은 자손만대 까지 가기를 소망한다.
<결심 다지기>
3. 자신의 부고 기사를 써보라.
'정락교회 장로와 아버지학교 스탶으로 평생을 하나님과 이웃과 가족을 섬기신 이만수 성도께서 금일 6월23일(목) 오전10시 소천하셨습니다. 빈소는 경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25일(토) 오전6시, 장지는 만선리 선산입니다. 장례는 고인의 유언대로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오니 조문은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도님들과 지인분들의 넓으신 용서를 바랍니다. '
[황정호]
작년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력을 준 분이 있다 94세 청년 박상설 “잘 산다는 것에 대하여”
깐돌이 박상설은 12월 23일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소천하셨다. 그 분의 영향력을 받아서 만들어진 모임 “행동하는 레져 인문학”을 7차례 엘크 은방울 나도풍란 구철초 잭판 피오 양귀비 나도풍란 석굴암 당나귀가 곡성 변산 인제 회문산등에서 1박2일 프로이드의 자아, 의시소통, 한류문화의 현주소등을 토론하며 추억을 가졌다. 그분이 떠나고 3차례 모임을 가지고 다음달에 오대산 샘골에서 가질 예정이다.
나는 어떤 영향력을 후대에게 남기고 떠날 것인가? 박상설선생님은 자연으로 돌아 갈 때는 고무신 1짝과 평생 사용하신 등산화외에는 남길 것이 없고 자신의 사체는 해부학 교실에 기증하고 “외로운 양치기”를 들으면서 가고 싶다 했지만 이루어지진 안했다.
아버지학교에서 수많은 사람이 은혜를 받고 영향력을 주고 간다 말기암으로 가든지 소리없이 가든지 둥부아버지학교 스텝으로 섬기면서 나는 내 가족과 직장 그리고 모임에서 어떤 영향력인지 점검해보는 시간이다 이제 남은 시간 일주일이다 유아적인 모래성을 만들고 가는 것같다...
[차영호]
문득, '사진 한장'을 오랜동안 본 기억이 났다. 그 사진 속에는 늙은 남자가 사과나무에 물을 주고 있고, 그 남자는 설산아래서 30년 동안 천 그루를 심었다고 한다.
추위에 싹도 안트고, 말라죽고, 그러면 또 심고, 또 심었다. 그곳은 인도,중국,파키스탄이 수없이 싸우는 카슈미르 분쟁지역, 고산지대이다.
" 소수만 기적적으로 살아나는데, 왜, 나무를 심나요?"
" 이 참혹하고 혹한의 땅을 살아갈 아이들이 미안해서 그들에게 꽃피고 열매 맺는 좋은 날을 주기위해서 심는다"는 남자의 말을 오랜동안 곱씹었던 기억이 있다.
그 사진을 찍은 박노해 시인은,
"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사랑으로 작은 일을 하는 것" 라고 말하며 테레사 수녀말도 인용했다.
"작지만 끝까지 꾸준히 밀어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내가 아는 가장 위대한 삶의 길이다.
이 노인 속에서 아버지학교 형제들을 본다.
나는 노인처럼 평생 그리스도를 심은 한 사람을 안다. 그는 돌아가신 장인 어른이다.
2년전 우리 교회는 50주년을 맞았다. 작은 양계장을 고치고 십자가를 걸고, 교회터를 구하고 건물을 올리고, 목사님을 모셔오고, 가난했지만 충성을 다하고도 결코 당신 이름을 내지 않고 뒤로 조용히 물러나 계셨다.
주일이면 교회보다 장인어른 집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찾아왔고 그들을 빈손으로 보내지 않으셨다.
교회에선 오래된 노인들외에는 우리 장인은 잊혀졌다. 수고하고도 십자가 뒤에 숨는 성도!
카슈미르의 노인처럼, 장인어른처럼, 아버지학교의 이름 없는 스텝처럼, 이름도 영향력도 남아 있지 않은 한 발자국들이 하나님의 역사를 만들고 시대적 유산을 남긴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오늘, 하나님의 일에 참여해야 한다. 모래같은 이 세상에 눈물로 그리스도를 쓰는 사람들! 세상의 파도가 와서 금방 지워버려도 또 그곳으로 가는 사람들. 바보같은 아버지학교 형제들이 생명의 역사를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원우]
p.250- "그 분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때만이 영원한 유산을 남길 수 있다"
내가 교도소 아학에서 자주 부르는 노래가 나훈아 조용필의 노래이다. 그런데 지금의 청소년들은 그 가수를 잘 모른다. 한참 설명해줘야 알아챈다
TV 뉴스는 거짓말을 한다 "우리의 영원한 스타 송해씨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너무나 뻔한 거짓말이다. 100년도 안되어 후대들은 그를 잘 모를 것이다
작은 교회를 목회하는 이원우라는 이름이 한국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될 수 있으면 앞으로 남은 인생 단 몇 명에게라도 영원히 기억되는 이름이고 싶다. 그들을 지옥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엄청난 영향력을 남기고 싶다. 내가 예수 생명을 전해준 그가 또 다른 사람에게 그 생명을 전해 주기만을 기도 하고 또 기도 한다
"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대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12:3)
[정진혁 CHUNG]
결국 몸이 아파서야 속도를 늦추고 왜 그렇게 마음을 졸였는지 뒤돌아보는 것이다. (248쪽) —> 5년전 급성간염으로 3주간 투병한 적이 있다. 당시 찬양팀장으로 아학 수료식을 앞두고 들떠 있었고, 본교회 아학개설로 분주하였고, 해외거래처와의 출장준비에 바빴다. 그러나 잔뜩 긴장한 내 마음과 상관없이 몸은 쓰러졌다. 입원 중 고백한 몇가지를 찾아봤다.
“아학준비가 저의 것이 아님을 알게 하셨습니다. 제멋대로 준비한 5주차 찬양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회사의 직원교육도 제가 조절해야할 부분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3인 자녀에게 매일 축복기도해주고자 했던 다짐이 제 성취감을 이루려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
투병을 마치며 세상은 나의 꿈이 아닌 그분의 꿈이 이루어져야 할 곳 임을 알게 되었다.
유족함의 시험을 통과하는 유일한 방법은 나눔이다(252쪽) —> 나에게 속한 공동체에 시간과 체력을 나누고 있슴이 감사하다.
하나님께 순종하라. 그분은 당신에게 해야 하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도록 당신의 일생에 충분한 시간을 주신다.(253쪽) —>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을 내 의지가 아닌 당신의 의지대로 사용하기를 바라신다. 그리고 나를 칭찬하시려고 온갖 기회를 만들어 주시지만 수시로 놓치고 후회한다. 어서 ‘나의 하나님’이 아닌 ‘하나님의 나’로 살아내기를 바란다.
[김윤영]
#자기 성찰을 위한 질문
1)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자녀에게 독서.여행. 아학을 섬긴 아버지로 기억될것 같다.
2)당신이 남기게 될 유산에 대해 생각해보라.
경제적 상속재산
#결심다지기
1)전달 달력을 다시 들춰보라.
일시적인 목표들에 얼마안큼 시간.돈을 썼는가?
수면. 식사.일.독서 등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것 같다
기부로는 아학. 컴패션. 고도원아침편지등 작은 후원
2)어떤 유산을 남기고 싶은가?
책을 많이 읽고 여행을 하며 아학을 섬기는 유산을 남기고 싶다.
[박선규]
8일이라는 시간만 남겨진 나는 오늘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남은 8일간 내가 남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해 본다.
“이름이 아니라 영향력이 남는다.”
어떻게 보면 매력적이고 수긍이 가는 말이긴 하나, 영향력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할 때... 이 또한 나의 영향력이 아니라는 고백이 나와야 맞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조금 의식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은 특히 크리스천들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사는 삶을 추구한다. 그러나 그 선한 영향력이 자신의 내면에 어떻게 작용되는가를 생각해 본다면 내가 어디 앞에서(하나님 앞 or 사람들 앞) 살아가는지를 알게해준다.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앞세우고 단 한번의 파도로 쓸려가는 모래성을 열심히 쌓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세상 사람들이 기독교를 손가락질 하는 이유도 자기 중심적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나라에 수만, 수십만명의 목회자가 있지만 마지막까지 뒷모습이 아름다운 분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보면 기독교인의 한사람으로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도구일 뿐이지 우리가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와야 세상은 그분(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돌아가는 것 같다.
책에 이런 글이 쓰여있다.
“우리를 향한 그분의 계획대로 살아낼 때, 모든 것이 제자리를 잡는다.”
이것이 우리가 추구해야할 선한 영향력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4월즈음 아내와 함께 소망교회 주일예배를 드렸다. 설교 말씀 가운데 가수 하덕규씨가 목사가 되었고, 그분이 부른 ‘풍경’이라는 가사말이 너무나 은혜롭고 주님이 원하시는 세상일 것이라는 말씀과 함께 동영상을 보여주셨는데... 그 영상을 감명깊게 보게 되었다.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풍경이다. 제발 본래의 제자리로 돌아가길...
독서나눔 중 연관된 영상이기에 공유해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kn4oOswnZ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