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명은, 전생 윤회라고 하는
나선 계단을 한 걸음 한 걸음 위로 올라가도록 된 것이므로,
위로 올라가면 올라 갈수록,
그 사람의 운명은, 보다 좋게 열려갑니다.
행운을 만나게 됩니다.
게다가 이 세상의 수행은,
저 세상의 몇 분의 일, 몇십 분의 일이나 적게 (저세상에서의 수행시간보다 빨리) 끝납니다.
현상계에 태어나, 육체를 가진 의의는 커지고,
그 사람의 혼에 있어서,
다시없는 좋은 수행의 기회를 얻는 이유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육체 선조는 물론이고,
양친에 대한 보은 감사는 당연한 것이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이 세상에 인류가 생존하는 한,
육체 선조에의 보은 공양, 양친에 대한 효도는 인륜의 도리이며,
어떠한 시대가 오더라도, 영원히 변하는 것은 없는 것입니다.
또 인간이 이 세상에 나와서, 육체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만생(萬生)을 포함해서 동, 식, 광물의 에너지의 덕분이며,
이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건강하게 식욕이 나고, 매일을 건강하게 보내는 것도,
이러한 만물의 은혜, 자비가 있어서 비로소 가능한 것입니다.
식물도 살아 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갖고 이것을 섭취하면,
그 식물은 자양으로 되어, 피나 살이 되어 건강을 유지하게 해 줍니다.
반대로 사치스럽게 살고, 항상 불만의 마음으로 먹는 경우는,
식물도 그 사람을 싫어해서, 영양이 되어주지 않습니다.
만물을 소중히 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만물은 기쁘게 그 사람에게 봉사해 줍니다.
감사의 마음은,
감사로 되어 되돌아오는 것이 순환의 법칙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는 육체 외에,
의식(意識)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즉 정신이며, 마음입니다.
걱정거리나, 공부같은 정신노동에 대해서,
그 에너지의 보급은 수면(睡眠)에 의해 얻어집니다.
게다가 더 중요한 것은 조화입니다.
신(神)의 마음을 자기의 마음으로 해서,
조화의 매일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면,
그 의식은, 항상 건전하게 보존되어,
정신활동에 대한 에너지의 끝없는 보급이 계속되니까.
보통의 몇 배의 에너지를 소비해도 피곤을 모릅니다.
정신에너지의 원천은 신불(神佛)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신불(神佛)의 자식입니다.
신불에게 눈을 돌려, 조화의 마음을 잊지 않으면,
신불의 보호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신불에게로 눈을 돌린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 선한 마음을 믿고,
거짓없는 매일의 생활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속에, 신불의 마음이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신심(信心)이란, 자신의 마음을 믿고,
신앙이란, 그 마음으로 매일을 행(行)하는 것입니다.
대자연에 조화하고,
육체 선조, 양친에 대해서는 보은하고,
만생만물에게는 감사한다.
이 마음을 잊지 않으면,
인간의 정신은 건전하게 보존되어, 육체도 건강해집니다.
육체가 모든 것이라고 하는 잘못된 사고방식은, 결코 해서는 안됩니다.
육체는 정신이 타는 배(舟)이고,
대우주는, 전부, 마음을 중심으로 해서 성립되어 있는 것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조화의 마음이란,
'신불(神佛)의 뜻을 명심하고 지키는 수호령, 지도령의 아낌없는 빛을 받는 것이다'
라는 것을, 이 기회에, 명심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 내 육체가 괴로우면 마음이 어지러워지고,
내 몸이 편해지면 정욕(情欲)에 애착(愛着)한다,
고락(苦樂)은 모두 정도성취(正道成就)의 근본이 아니다.
고락(苦樂)의 양극(兩極)을 버리고, 중도(中道)에 들어,
자기보존(自己保存), 자아아욕(自我我欲)의 번뇌를 버려야 한다.〗
육체와 정신이라고 하는 것은
통상은 불리일체(不離一體)입니다.
즉 인간의 육체는,
광자체(光子體)라고 하는 의식체(意識體)에 의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세포의 신진대사는,
광자체의 끊임없는 활동에 의해 행하여지는 것으로서,
만약, 광자체가 육체로부터 분리되면,
이른바, '죽음'이라는 현상이 됩니다.
그런 고로 육체가 아프다고 하는 현상은,
육체와 밀착하고 있는 광자체가 아프기 때문입니다.
육체와 광자체는, 신경섬유에 의해 연결되어 있습니다.
신경이 통하지 않는 육체는, 단순한 물체에 지나지 않습니다.
전쟁이나 교통사고 등에 의해, 팔이나 다리의 신경조직이 손상되어,
그 신경조직이 절단되었다고 하면,
그 (절단된) 팔이나 다리는, 외상을 입어도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습니다.
이윽고 썩어서 역할을 다할 수 없게 됩니다.
또 다리나 팔을 절단하여, 의족이나 의수를 끼우더라도,
(없는) 그 다리나 팔이 근질근질하다고 하는 사실은,
예로서 육체는 없어졌어도,
광자체의 다리나 팔의 부분은 절단된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이처럼 광자체라고 하는,
또 하나의 몸을 가진 의식체가 있어서,
그것이 육체를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건 그렇고 육체와 광자체(=영)에 대해서,
조금 더, 파고들어 생각해 봅시다.
인체의 생활 기능은 무엇에 의해 행하여지고 있는가 하면,
의학적으로는, 식물성 신경과 동물성 신경의 두 가지가
지배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신경은 자율신경이라고 해서,
사람의 의사(意思)에 관계없이,
밤낮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경입니다.
위장, 간장, 심장들의 움직임은,
모두 이 자율신경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편, 동물성 신경이라고 하는 것은,
뇌척수 신경입니다.
이것은 운동, 감각 작용 등의 움직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무서운 것을 보고, 다리를 떤다.
아름다운 꽃을 보고, 마음이 기분이 온화해지는 것은,
뇌척수 신경의 움직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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