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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스크랩 양평 그린토피아 농촌체험전
그린토피아 추천 0 조회 82 11.11.26 20:4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카페 더공연 )   http://cafe.naver.com/2010theshow.cafe

( 그린토피아 )  http://green-topia.farmmoa.com/    

 

 

 

 

배맛이 어땠냐구요?                           

 

츄룹. . 

 

 

 

 

 

스 - 스 - 스읍 !

달라고 애원하는 손길들 ~

 

 

 

 

 

 

 

ㅋ ㅏ ~

작은 배를 한입 먹으면 이런 소리가 나구요.

 

 

 

 

 

큰 배를 먹으면 . .  심봉사 눈을 뜨는디 아이고 어찌 눈가가 근질근질근질허고 섬섬섬섬섬허냐

어따 이놈의 눈좀 떠서 황금배 좀 보자 악!
눈이 절로 떠지는 맛이랄까?  ^^

 

먹을때마다 표정이 다양해서 삑사리 난 사진만 올렸지만요 ,   배맛은 정말 꿀맛입니다.

한입 베어물면 즙이 스루룹 흐를정도로 물이 많고 달았어요.

 냉장고에 차게 두고 먹으니까 더 맛있어서 한상자 사올걸 그랬다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여기는 ,  양수리에 있는 <그린토피아> 입니다.                     

 

                                                                          

짧은 연휴로 차가 밀릴까봐 걱정했는데 40분만에 도착해서

호박꽃 팀장님의 설명을 듣고 농촌체험을 시작했어요.

 여러가지 체험중에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배따기~

 

 

 

 

 

 

 

 

 

 

올 여름엔 비가 많이 와서 과일의 풍미가 떨어지고 당도도 떨어진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여름끝물에 내리쬐인 햇볕덕분에 과육이 실한것 같아요.

좋은 날씨와 ,  잘 견뎌준 과일나무가 새삼 고마웠어요.

 

 

 

 

 

 

 

 

 

" 행복하세요 " 덮개 보고 또한번 빙그레 -

 

 

 

 

 

따는게 뭐가 그리 재미난지,

두당 2개씩 따 갈 수 있어서  아빠 엄마 몫까지 땁니다.

 

 

 

 

 

 

 

 

 

 

 

 

 

 

 

 

 

 

 

 

 

 

 

 

 

 

 

 

 

 

 

 

 

 

 

 

 

 

갈갈이 이빨로 돌돌이 깎기 . . .  

 

 

 

 

 

 

"  배를 주세요 -! "

갈갈갈갈 . .

 

 

 

 

 

 

 

돌돌돌돌 . . .

진짜 톱니바퀴다 .  ^^

 

 

 

 

 

 

 

가족사진 좀 찍자는데 . . .    배 먹느라 바빠서 . .  협조 진짜 안해주네요.

 

 

 

 

 

 

"  자꾸그러면 이단 옆차기 날린다 ! "  했더니 ,

 

 

 

 

 

 

 

 

 그제서 카메라 쳐다봐 줍니다 .  . 흐흐

 

 

 

 

 

 

 

 고구마 밭으로 이동중이에요~

    들판은 벌써 황금벌판이네요.

 

 

 

 

 

 

 

 

 

 

 

 

 

 

코스모스도 피어있고 ,  , ,

밤에는 귀뚜라미 소리도 들릴텐데요.

 

 

 

 

 

 

알타리 무, , 가을 배추. .  고추 ..    겨울 채소들 실하게 올라오고 있네요. 

 몇년전 뒷산 텃밭에 심었던 1평짜리 배추농사도 기진맥진했는데

이많은 농사 지으려면 얼마나 힘들지 ..  일손이 모자라 누렇게 떡잎진 것들 보니까 안타까와요.

 

 

 

 

 

 

 

 

고구마 밭에 다 왔어요.

  한사람당 1kg씩 가져갈 수 있는데 한가족 4kg정도 캐면 양이 꽤 되니까 정직하게 캐시면 되요.

고구마들이 저울을 거쳐가야해서. .   ^^     적당히 캤다 싶은데도 오버가 되더라구요.

올해 전국적으로 고구마 작황이 좋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날은 가져갈 수 있는 양을 늘려주셨답니다.

고구마 썩히지않고 잘 먹을께요~

 

 

 

 

 

 

 

캐는 요령을 잘 듣고나서 ,

 

 

 

 

 

 

 

고구마 캐기에 들어갔습니다.

 

 

 

 

 

 

 

  " 어머 , , 미안해.  아프겠다 "

호미질로 생채기 난 고구마한테 사과하는 딸 . 

마음이 고구마 같아요.

맛탕 맛있게 해줄께~!

 

 

 

 

 

 

제법 큰 고구마도 많이 나왔는데 사실 .. 손가락 두께만한 고구마가 더 맛있지요.

 

 

 

 

 

 

' 고구마 '  하면,  늘 고구마 귀신이야기가 생각납니다.

"  고구미 먹을껴? "

이제 점심먹으러 내려갈꺼에요.  

 

 

 

 

 

 

된장국도 맛있고,  ,

토하젓 맛이 나는 쌈장에 제육볶음 상치쌈도 맛있고

겉절이도 맛있고. .

또 먹고싶어집니다. - 

밥상에서 인심을 느끼면 밥맛이 더 좋아지는거 같아요.

 

 

 

 

 

 

그린토피아의 이모저모 ~

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나왔는지 인증샷이 많네요.

와~  김혜수의 저 빛나는 외모. .    

 

 

 

 

 

 

 

어제도 촬영하고 갔다는데..  드라마를 몰라서 제목을 잊어버렸어요.

주로 새벽에 온다고 하는데 역시 선남선녀들입니다.   이곳은 마당이 예뻐서 오지않을까 싶어요 .  . .

아름드리 나무 밑에서 화전 부치고 잼만드는데 참.. 운치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점심후에 사과잼 만들기를 했습니다.

수돗가가 있는 작은 마당에서 .

 

 

 

 

아오리 사과를 강판에 갈고

 

 

 

 

 

 

 

설탕과 끓여주면

 

 

 

 

 

 

맛있는 잼 완성!

조금 달긴해도 식으니까 맛있네요.

'그린토피아'에서는 한해동안 수확한 과일들로  13가지 잼을 만든답니다.

배 , 사과 , 딸기 , 오디 , 토마토 ,  복숭아 , 자두 , 청자두 , 살구 , 천도복숭아 , 포도 ,  , ,  

잼의 종류가 많은것도 놀랍지만 토마토 잼은 또 어떤 맛일까요?

 

 

 

 

 

 

음. . 이번에는 선생님을 따라  . . 숲 체험을 했습니다.

재밌는 식물이야기 해주시니까 꼭 따라가세요.

 

 

 

 

 

 

들깻잎은 언뜻 보면 , 깻잎하고 닮았는데 말려서 털면 들깨를 얻을 수 있고,

 

 

 

 

 

 

 

주황색 열매는 '여주'라는 것인데요 , 지역에 따라 '여자'라고 불리기도 하고

그 옆에 있는 초록색의 어린 여주는 즙을 짜내서 마시면 당뇨에 특효가 있어서 천연 인슐린으로 부른다고 해요.

 

 

 

 

 

 

이 쑤세미는 끓는 물에 데치면 섬유질처럼 질긴 실만 남는데 이걸로 설겆이하는데 썼다고 하죠.

수분이 많아서 손에 문지르면 촉촉해집니다.

 

 

 

 

 

 

 

 

 

 

 

 

 

 

 

 

오이처럼 생겼지만 뱀처럼 길~다고 해서 '뱀오이'란 이름이 붙었어요.

 

 

 

 

길이가 1m쯤 되는것도 있어요.

 

 

 

 

 

 

작은 까투리 콩도 있지만,

 

 

 

 

 

 

정말 큰 대형 콩도 있습니다.

만져보니까 아주 단단하던데 식용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무당벌레는 해충을 잡아먹는 벌레라고 알고있지만 ,

해충인 무당벌레도 있어요.   바로 이 무당벌레인데 몸에 점이 많다고 해서 '28점 무당벌레'라고 부릅니다.

 

 

 

 

 

 

이건 '목화나무'에요.   꽃이 떨어지면 자주빛 열매가 꽃이 떨어진 자리에 나고,

열매가 벌어지면 그속에 목화솜이 들어있어요.  목화솜 안엔 까만 씨앗이 있습니다.

 

 

 

 

 

 

 

까마중은 아닌것 같은데.. 

이름 아시는 분 계심 알려주세욤.

 

 

 

 

 

 

 

으름. .

덩쿨나무로 한국의 바나나라고 불린답니다.

좋은 약성이 있는 식물인데 맛이 괜찮다고 하네요.

 

 

 

 

 

 

마당에 네발나비가 많았어요.

앞발 2개가 퇴화되어 네발나비라 불리는데 얘네들은 환삼식물 잎파리 뒤에다 알을 낳아요.

애벌레들이 그 이파리를 먹고 자라거든요.

환삼식물은 돼지풀과 마찬가지로 기생식물입니다.  다른식물을 죽이기 때문에 나라에서도 많이 제초하고 있는데 번식력이 워낙 빨라서

골치덩어리 식물이기도 하죠.

 

 

 

 

 

 

 

 

 

 

 

 

 

 

그리고 마지막 체험인 화전만들기.

어쩜 이리 고울까요.

 

 

 

 

 

 

장미와 국화 꽃잎을 하나씩 따서

 

 

 

 

 

 

 

 

 

 

반죽위에 올려주면 되요.  허브잎도 좋고

 

 

 

 

 

작은 꽃밭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노릇노릇 구워서

 

 

 

 

 

 

내주신 여러가지잼에 찍어먹으면,

 

 

 

 

 

 

게 눈 감추듯 없어진다는.

 

 

 

 

 

 

 

꽃을 먹는것처럼 입안에 감도는 어린향 . 

 

 

 

 

 

 

 

토마토잼. . 살구잼. . .  의외로 맛있었어요!

특히 허브잎 화전은 팍치처럼 진한 향이 퍼져서 별★미였습니다.

 

 

 

 

 

 

 

 

 

 

 

 

 

 

 

 

 

 

 

 

저희 가족 ,  2년만에 하는 농촌나들이였는데

무조건 많이 가져오고 담아오는 체험이 아니라 수확의 의미를 배우는 나들이었습니다.

고구마 캘 때, 알이 크고 이쁜것만 가져가지 말고 작은것도 버리지말고 가져가는것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라 말씀해주셔서

   흡집나고 못난 고구마도 같이 봉투에 담아왔어요.

 

여유로우면서도 알차고 행복했던 나들이었습니다.

  친구가족과 함께여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2011년 10월 3일 월

                                    날씨 맑음

                                           제목  배 따러가는 날.

     

    오늘은 개천절이다. 나는 농촌에 가서 배를 땄다.

    배나무의 배는 주렁주렁 가득했다.

    어쩌면 배나무 농사를 잘 하실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를 따서 한입에 아사삭 먹었드니 배맛이 끗네주게 맛 있었다.

    그다음엔 고구마를 켓다. 고구마를 켈때는 호미로 고구마를 찍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호미질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꽃부칭게를 먹었다.

    가족이랑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고 농부아저씨한테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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