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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 서울-(기차)-포항역-(버스)-호미곶 영일만검은돌장어 본점식당-(버스)-호미곶 해맞이광장[상생의 손-영원의 불씨-해돋이전망대-호미곶위판장]-(버스)-구룡포항[일본인 가옥거리-구룡포항]-(버스)-영일대 해수욕장-환호공원-(버스)-봄요양병원 앞-회 일번지 횟집-(버스)-포항역-(기차)-서울[걸은 거리 11km, 걸은 시간 3시간]
산케들: 杏仁, 雲步, 丈夫, 元亨, 慧雲, 長山, 回山, 새샘(8명)
오늘은 정윤 회장이 기획한 올 들어 두 번째 특별산행아닌 특별여행날이다.
지난 번은 남도의 목포였고, 이번에는 경북 포항!
포항 여행은 포항에서 1년 가까이 살고 있는 행인 원장이 작년부터 요청해오던 것이 드디어 이루어진 것이다.
서울에서 여덟 산케가 내려가기로 했었는데, 전날 밤 정윤이 갑작스런 감기몸살로 도저히 참석하기 어려움을 알려와 일곱 산케만이 오늘 특별여행에 함께 하였다.
0800 수서역 SRT를 탄 셋은 동대구에서 KTX로 갈아타서 기차 안에서 서울역 KTX를 타고 온 넷과 반갑게 조우하여 정시 1039 포항역 도착.
1044 열차에서 내려 포항역사로 들어서니 행인이 오늘 휴가까지 내고서 기다리고 있다가 우릴 반갑게 맞아준다.
1051 여덟명이 45인승 대형버스를 타고 한반도의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지역인 호미곶으로 향한다.
1130 사십 여분을 달려 호미곶 반도 중간 쯤 서쪽 영일만 해변의 유명한 영일만검은돌장어 본점 도착.
영일만검은돌장어란 이름은 영일만의 검은돌 사이에서 자라는 바다장어인 붕장어(아나고)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식당 앞 마당 왼쪽 어항에 보관된 검은붕장어 떼
잠시 후 우리가 먹게 될 손질해놓은 검은돌장어
1206 드디어 우리 식탁에 오른 엄청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검은돌장어 숯불구이.
한 마리는 양념구이로, 다른 한 마리는 양념 안 바른 담백한 구이로.
1157 포항 특별여행에서 맞이한 첫 번째 건배는 검은돌장어 숯불구이와 함께!
1207 잠시 후 반대쪽에서 한 컷 더 찰칵!
식당에서 첫 번째 여행장소인 호미곶해맞이광장은 버스로 20분 거리다.
호미곶해맞이광장은 새천년인 2000년을 축하하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려는 뜻으로 약 6개월의 공사를 거쳐 1999년 12월에 완공된 광장이다.
이곳에는 새천년을 기념하는 많은 기념물들이 있다.
1301 기념물 가운데 하나인 새천년기념관의 옆을 지나 해맞이광장으로 들어선다.
1308 새천년기념관 앞에서 정면의 동해를 바라본 모습.
왼쪽 끝에 호미곶등대, 가운데 '상생의 손'의 왼손, 오른쪽 원반 모양 조형물은 연오랑세오녀 상 뒷모습.
1309 광장 오른쪽(서쪽) 끝에 서 있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연오랑세오녀 상延烏郎細烏女 像.
동상은 높이 8미터의 청동으로 만들었고, 동상을 받치고 있는 둥근 검은 돌은 두 사람이 일본까지 타고 간 바위, 바닥의 물결 모양 조형물은 동해의 파도를 의미한다.
동상 뒤에 우뚝 서 있는 둥근 조형물은 해와 달이고, 가운데 글자가 새겨진 세로로 긴 검은 돌은 일본에 전파한 선진문물인 비단을 상징한다.
1309 연오랑세오녀 상 앞에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광장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상생의 손' 왼손, 그 앞에는 성화대, 오른쪽 뒤에는 호미곶 등대가 보인다.
1310 정면에서 본 '상생의 손' 중 육지에 자리한 왼손(높이 5.5미터), 그 앞에는 햇빛채화기에서 채취한 성화를 밝히는 성화대와 꺼지지 않는 영원의 불이 타고 있는 3개의 불씨함이 있다.
상생의 손 왼손은 육지인 광장에, 그리고 오른손은 바다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다.
이렇게 한 몸의 두 손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것은 전쟁과 갈등과 배타적이었던 지난 천년의 '한 손의 시대'를 청산하고, 평화와 희망과 번영으로 온 인류가 화해하고 서로 돕고 함께 사는 새 천년의 '두 손의 시대'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새천년을 살고 있는 우리들이 과연 두 손의 시대에 살고 있는 걸까???
광장의 상생의 손 왼손 오른쪽 뒤에 새천년기념관의 정면 모습이, 그리고 왼쪽에는 방금 들렀던 연오랑세오녀 상이 보인다.
1311 세 개의 '영원의 불씨' 중 가운데 자리잡은 이곳 '영일만 호미곶 일출 불씨'.
이 불씨는 2000년 1월 1일 영일만 호미곶 첫 일출의 정기를 모아 이곳의 햇빛채화기로 채화한 것으로 새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원히 꺼지지 않은 불꽃으로 보관하고 있다.
왼쪽에는 1999년 12월 31일 서해안 변산반도의 마지막 일몰의 햇빛에서 채화한 '변산반도 일몰 불씨'가, 오른쪽에는 2000년 1월 1일 동해와 독도와 남태평양 피지섬에서 첫 일출 햇빛에서 채화한 불씨를 합한 불씨가 각각 타오르고 있다.
1312 상생의 손 중 육지에 있는 왼손 및 영원의 불씨 앞에서 산케들이 서로의 상생을 비는 맘으로 손을 들고 인증샷!
1314 상생의 손 왼쪽 연오랑세오녀 상 앞에 있는 천년의 눈동자란 이름의 햇빛채화기.
이 채화기는 반도체가 내장된 고감도 센서가 해넘이와 해돋이 때 미세한 햇빛의 적외선을 감지하여 열로 변화시키는 세계 최초의 채화기라고 한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전시된 영원의 불씨 3개는 모두 이 채화기로 채화한 것이다.
1315 햇빛채화기 앞 호랑이 벽화는 한반도가 호랑이 형상이고 호미곶이 호랑이 꼬리 형상이기 때문에 있는 것이리라.
1316 성화대 앞에서 바라본 서쪽 해돋이 전망대.
왼쪽 끝은 시계 바늘이 반대 방향으로 가는 거꾸로 가는 시계이고, 오른쪽은 포토존으로 보이는 조형물.
1316 네모 포토존 조형물 앞에서 바라본 상생의 손 중 바다에 있는 오른손(높이 8미터)과 그 왼쪽의 해돋이전망대도 바다 속으로 들어와 있다.
1318 바다에 있는 상생의 손 오른손 앞에서 산케들의 인증샷
1319 해변에서 뒤돌아본 호미곶 해맞이광장 모습
1319 해변으로 난 호미곶길을 따라 서쪽으로 가면서 시계 바늘이 반대 방향으로 도는 '거꾸로 가는 시계' 옆을 지난다.
이 시계는 지나가는 시간을 되돌아 봄으로써 앞으로 나아가려는 창조 정신으로 도약시키려는 국운융성의 염원을 담고 있다.
1321 호미곶 해돋이전망대를 향해 동해바다 속으로 들어가 본다.
1323 전망대 입구의 호미곶 돌문어 상
1324 희망의 해돋이 상을 쳐다보면서 전망대에서 인증샷.
희망의 해돋이 상 소년이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곳에서 해가 떠오른다.
1325 혜운 혼자 희망의 해돋이 상 소년 포즈로...
1326 해돋이전망대를 나오면서 바라본 해맞이광장
1326 해돋이전망대 입구쪽에 등대가 서 있는 곳이 호미곶 항로표지관리소다.
1333 해변의 호미곶길 안쪽의 해맞이로150번길의 항로표지관리소 바로 옆에 있는 국립등대박물관 앞을 지난다.
1337 조금 가다가 해변 호미곶길로 나가는 오른쪽 샛길에 포장마차촌이 있어 들어가 보았다.
길 끝에 돌로 만든 표지석이 보여 다가가 보니 영일노래비다.
이 노래비에는 '영일군민의 노래'와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 두 곡의 가사가 새겨져 있다.
1338 포장마차촌을 나가기 전 뒤돌아본 풍광
1341 해변의 호미곶로를 따라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서쪽의 대보마을로 향한다.
길 왼쪽 빈터에 꽃을 피운 타래붓꽃 무리.
잎 줄기가 실타래처럼 휘어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1343 호미곶길에서 바라본 대보항과 등대
1349 구룡포수협 호미곶위판장(한가운데 위에 표지판이 흰 건물)이 있는 대보마을에서 버스에 올라 호미반도의 동쪽 해안 중앙에 위치한 구룡포항으로..
1405 십오분 후 구룡포항에 있는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앞에서 내린다.
2013년 포항시가 구룡포 근대역사문화거리로 조성해서 처음 개장했으며, 2016년 지금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곳의 일본인 가옥들은 100년 전에 지어진 것들이 대부분.
길거리 표지판.
1405 일본인 가옥거리의 문으로 들어서기 직전의 산케들
1406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모습들
1407 1991~1992년 인기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채시라, 최재성, 박상원 주연)' 촬영지였던 집 앞에는 당시 드라마 장면을 찍은 사진들이 많이 붙어 있다.
1408 일본인 가옥거리
1416 일본인 가옥거리를 빠져나와 구룡포항을 둘러본다.
1435 구룡포항에 정박한 거의 모든 배들은 조명등을 줄줄이 달고 있는 오징어 주낙배다.
주낙이란 긴 낚시줄에 여러 개의 낚시를 달아 물속에 늘어뜨려 고기를 잡는 방식을 말하는데, 중국 어선들은 우리 주낙배 옆에서 그물로서 오징어를 잡아 끈다고 한다.
1449 구룡포항 할인마트에서 비비빅 1개씩을 사 들고서 차에 올라 시원하게 먹으면서 구룡포항과는 완전 반대쪽인 호미반도 서쪽 영일만에 위치한 영일대해수욕장으로 GoGo!
1516 형산강을 가로지르는 동해안로 형산큰다리를 지나면서 강 하류의 영일만 바다쪽을 바라보니 해안에 포스코 공장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1522 포항운하 동쪽길인 포항송도의 운하로를 달리는 버스 안에서 바라본 운하 건너편 비행기 날개 모양의 건물은 포항수협 활어위판장이고, 그 뒤 건물은 죽도어시장 공영주차장 건물.
포항송도松島는 형산강 좌안 최하류에 위치한 삼각주로서 지금의 동빈큰다리 북쪽은 영일만의 바닷물이 유입되는 동빈내항이지만, 다리 남쪽은 형산강 물이 흘러들어오지 못했기 때문에 섬이라고 부를 수 없었다.
그러던 것이 2012년 동빈큰다리 남쪽에서부터 형산강까지 남북으로 뚫는 운하공사가 시작되어 2014년 동빈큰다리에서 형산강에 이르는 길이 1.3킬로미터의 포항운하가 완공되면서 실질적인 송도라는 섬의 구실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1523 포항운하 동쪽 포항 캐릭터 해상공원에 조성된 백곰과 펭귄 조형물.
뒤에 보이는 다리는 포항운하를 가로지르는 서동로의 동빈큰다리로서 다리 북쪽부터 영일만에 이르는 구간의 항구를 동빈내항이라 부른다.
1523 동빈큰다리를 건너 서쪽으로 건너가면서 북쪽으로 바라본 동빈내항의 포항송도에는 군함 1척이 정박하고 있다.
그런데 이 배는 전투용 군함이 아닌 2009년 퇴역한 1,200톤급 포항함[천안함과 제원이 같다]을 관광자원으로 개조한 포항함 체험관이다.
포항운하는 이 동빈큰다리에서 뒤쪽(남쪽)으로 1.5킬로미터 형산강까지의 구간을 말한다.
1530 영일대迎日臺 해수욕장 도착하자마자 찍은 파노라마 사진.
왼쪽에 영일대가, 오른쪽에 포스코 공장들이 보인다.
영일대 해수욕장은 영일만 북쪽의 북구 항구동과 두호동 일대 해변에 길이 1,750미터, 너비 40~70미터 규모의 1976년 개장하였으며, 북부해수욕장이란 이름으로 시작하여 2013년 현 이름으로 바뀌었다.
해마다 이 해수욕장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마다국제공연예술제가 열린단다.
1531 해변길인 해안로를 따라 북으로 걷는다.
앞에 보이는 바다에 떠 있는 층 2누각인 영일대를 거쳐 뒤에 보이는 숲 오른쪽의 환호공원까지 들릴 것이다.
1532 영일대 해수욕장에 서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조형물 '비너스의 탄생'
1532 여러 위치에서 잡은 영일대 풍광
1536 영일대 해수욕장의 윈드서핑
1542 영일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인증샷
1543 영일대 해수욕장의 자연석 위에 세운 또 다른 스테인리스 스틸 조형물 'I'm fine-230'
1554 영일만 해안로의 환호環湖공원 남쪽 입구 앞 도착.
환호공원은 2001년 조성된 도시공원으로서 영일만이 내려다보이는 해변공원을 비롯하여 포항시립미술관, 전망대, 소공연장, 중앙공원, 체육공원, 어린이공원, 전통놀이공원, 물의 공원, 대폭포, 야외공연장, 산책로 등 다양한 위락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영일만에 떠오르는 해돋이의 명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1558 해변공원은 현재 조형물 조성공사가 한창이라 둘러볼 수가 없어 바로 전망대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
1601 조성되는 조형물은 아래 사진과 같은 포항의 랜드마크
1603 전망대에 올라가 보았다.
2층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서 옥상의 전망대로 갈려고 하니 문이 꽉 잠겼다.
아쉽지만 2층의 흐릿한 둥근 유리창을 통해 영일만을 조망.
2층 유리창을 통해 바라본 영일만과 형산강 하구 포스코 풍광
1611 고개 넘어 환호공원 북쪽의 포항시립미술관과 중앙공원
1613 중앙광장 입구에는 LOVE 조형물이 서 있다.
1614 중앙광장에 서 있는 환호공원이라 새긴 큰 화강암 표지석
1615 마지막 목적지로 향하기 전 환호공원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산케들
1657 환호공원에서 버스 타고 행인 원장이 근무하는 요양병원 바로 앞 맛있는 저녁식사가 대기중인 회일번지 횟집 도착.
이곳을 마지막으로 포항역에서 기차를 타게 된다.
1705 하루 종일 돌아다녔던 얘기들을 즐겁게 나누면서 회포를 풀기 시작하는 산케들
오늘의 메인 디시인 밍크고래고기는 포항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집에서 행인이 직접 연락하여 사가지고 온 것인만큼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1847 두 시간에 걸친 길고 푸짐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행인원장의 봄 요양병원 앞에서 '화이팅'과 함께 마지막 사진을 찍고 행인과 아쉬운 이별을 나누었다.
1906 포항역 도착하여 1922분발 서울행 KTX 탑승.
수서역 가는 산케들은 천안아산역에서 갈아타고서 다들 무사히 귀가 완료.
2021. 4. 29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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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은 여행이었습니다
장부 대장과 김 영수 원장 이 치밀 하게
기획한대로 포항과 호미곶을 즐긴
하루 였습니다
돌장어 구이와 일식집 회맛도 일품이었습니다 8 명이 45 인승 버스롤 타고다니는 넉넉함도 좋았고ᆢ
장부 대장 김 영수 원장 새샘 주필
감사 합니다
한번에 포항바다를 다 둘러본 한편의 대서사시!
20여년전 친구들과 호미곶 여행갔던 추억을
소환했습니다.
26산케들이 나이들어
산에서
둘레길로
그리고
바다로...
인생이 바로 이승으로의 여행이고
26산케들, 코로나를 뚫고 벌인 잔치,
논다꼬 수고 많았습니다. ^^
가세 가세 산천경계로, 늙기나 전에 구경가세
춘풍화류 호시절에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ᆢ서에 번쩍,동에 번쩍하는 산케
덕분에 얼씨구,지화자 좋구나ᆢ
역대 업적이 뛰어난 임금에게는 大자를 붙입니다. 세종대왕, 광개토대왕
매번 조기김치를 준비하고 전국 최고명승지 가이드를 마다 않으시므로 과연 丈夫께도 大자를 붙이고 싶지만 항상 괜찮다고 하시니...
大丈夫, 다이죠부! *^^*
@하원규hawkletter 영감도 오라캤는데 다이죠부 함시롱 올생각을
안항께로 쪼께 섭했소 ᆢ
포항제철로만 기억되던 포항은 바다,공원,역사,산업등이 잘 어울어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다가왔다.
행인원장의 깊은 배려와 장부대장의 세밀한 계획으로 볼거리,먹거리등 멋진 여행이었고,
더 나아가 새샘주필의 후기는 전문가 수준을 뛰어넘는 훌륭한 여행기로 기억될 것이다.
이번 여행에 참여하지 못한 산케들은 아마도 샘이 좀 나지 않았을까.. ㅎㅎ
새샘의 여행기는 실제로 가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좀 더 많은 친구들이 참석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모두 건강하십시오
해마다 년말,년초에 TV를 통해 한반도를 호랑이로 볼때 꼬리에 해당되는 호미곶, 구룡포항에 일제 강점기에
형성된 일본인 거리, 포항시내를 흐르는 형산강, 포항제철의 모습, 그리고 죽도시장 등 포항시 모습...
평소에 가 보고 싶은 곳을 여행하게 해 준 산케집행부에 고마운 마음이....
장부대장,김영수원장,새샘주필 수고 많았습니다.
시간밖에 없는 할배들에게 재미난 여행만큼 좋은 게 어디 있노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가야 더 재미있는 게 여행이지요..
소싯적에 슬쩍 지나친 포항을 속속들이 들여다 보니 새삼스럽다
새샘의 탐방기가 우리 산케 역사책을 더 살찌게 했소
행인원장의 접대와 장부 안내하느라 억수로 수고 많았습니다..
새샘주필의 명품 여행기로 좋은 추억거리를 동행한 느낌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