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4. 05. 25(토)
2. 산행장소 : 동석산(전남 진도 지산)
3. 산행코스 : 종성교회-정상-가학재-가학마을-세방낙조(5.75Km)
4. 산행시간 : 4시간 39분(휴식시간 57분 포함)
5. 누구하고 : 초등학교 친구들과
(동석산)
전남 진도군 지산면 심동리에 있는 산이다.
높이 219m이다.
급치산(221m) 낙조대의 동북쪽에 자리한
화산암 계열의 바위산이다.
거대한 암봉능선이 약 1.3km 길이로 이어지며
매우 가파른 절벽을 이룬다.
심동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급치산이 해안을 바라보고 있고,
동석산은 그 건너편에 있다.
산자락엔
천 개의 종을 매달았던 천종사라는 절이 있다.
동석산의 동쪽 6부 능선쯤에는
마파람이 불면 은은한 종소리를 낸다는
동굴이 위치한 ‘종성골’이라는 골짜기가 있다.
이 산에서 바라보는
서해 일몰은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등산로는 하심동에서 출발하여,
미륵좌상암굴을 지나 동석바위전망대, 칼바위전망대,
동석산 정상, 삼각점, 석적막산, 가학재, 작은애기봉,
세방낙조휴게소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워낙 가파른 절벽이기 때문에 위험한 구간 군데군데
철제로 안전난간과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석산(두산백과)
초등학교 2024년 전반기 동창모임이다
이번에는 시골에서 모임을 하면서
세방낙조를 구경한단다
아싸가오리다, 고거시 머시냐 하면
동석산이 세방낙조에 있기 때문이다
3월에 산악회 따라 갈려다 못갔는데,
나에게는 절호의 찬스가 되었구나.
친구들 3명이 산행준비를 하였는데,
2명은 어떨결에 따라 나선것이다.
오후 3시가 다되어서 시작한 산행이라
큰애기봉전망대까지 진행은 하지 않고
가학재에서 하산을 하였단다
석적막산까지는 스릴이 넘치는 암릉이지만
그 이후로는 그닥 볼거리가 없다는 말이다
올만에 친구들과 함께한 산행이라 더 즐거웠고
2명은 산행준비가 미흡해서
다음날 온 삭씬이 아팠을 것 같다.
그래도 함께한 즐거움은 영원히 간직하겠지.
우수영 울돌목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바라 본 진도대교다.
울돌목이 명량대첩의 장소란다.
이순신장군이 12척의 배로
왜놈들 배 300여척을 박살내버린 대승이었다
일본애들은 어렸을 때 "울돌 울돌" 하면
울음을 멈춘다는 구전도 있다
그 만큼 왜구놈들이 겁나 죽어
무섭다는 말이다
종성굴전설 안내석도 생겼구나.
미륵좌상굴이라고도 부른다
천종사에서 오르면 가장 빠르게 오를 수가 있다.
오늘 멤버들이다.
왼쪽부터 윤재봉, 강신자, 김연자, 김형호,
그리고 나는 없다. 당근이지 찍사니까,,, 모지리,,,
옛 종성교회가 보인다.
지금은 폐허가 된듯하더라
이제 등산 시작이다
10여분을 오르면 암릉이 시작된다.
일단,,, 이단,,, 삼단으로
안내도 앞에서 추억을 만들고 시작한다.
어떨결에 따라온 신자야
몸살은 안했냐,,,, 등산화도 아니였는데
고생햇지만, 그래도 즐거웠제,,,,
형호는 오래동안 등산화를 안 신어서
밑창이 떨어져 나가기에 아여 뜯어 버렸다.
이제 암릉이 시작이다,,,,
예전에는 여기가 난코스였다.
밧줄도 없고,,,
약하디 약한 나무 사다리가 딸랑 있었다
물론 고정도 안되어 있었다.
저 멀리 팽목항이 보인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끝까지,,,
살아있을때 죄값을 치루어야 한다
오른쪽 바위 중간에 굴이 종성굴이 되겠다.
북한산, 도봉산을 안방 처럼 다니는 친구다.
운전도 해주랴, 산행도 하랴
고생 많았다.
예전 같았으면 이런 추억은 못 만드는데
안전시설이 아주잘되어서
산꾼들 추억이 많아진다.
갤럭시S23FE로
추억을 만들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느낌이 좋다.
아마 여기를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위에서 바라 본 철 사다리다.
오늘 늦은시간에 산행이라
3명인가 만나고
아무도 만나지 못했으니,
우리들 독무대였다.
오른쪽은 심동저수지다
그 뒤에 멀리 섬이 조도가 되겠다.
하조도,,,
가야할 방향이다,
볼수록 좋다 좋아,,,
봉암저수지다,
저 뒤쪽으로는 점칠산이 있다.
운림산방하고 같이 있다.
(운림산방)
진도 그림의 뿌리이자
한국 남화의 고향이 바로 운림산방이다.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살면서 그림을 그리던 곳으로,
이후 그의 후손들이 이곳에서 나고 자라며
남화의 맥을 잇는다.
허련은 진도 태생으로
이웃 땅인 해남 녹우당의 화첩을 보며
그림을 익혔는데,
대둔사에 머물던 초의선사의 소개로
서울로 올라가
추사 김정희에게 그림을 배우게 되면서
그만의 화풍을 만들어간다.
종성굴이다.
여기서 마깔리 한잔 돌려야 했는데,
시간관계상 그냥 지나쳤다.
그래도추억은 만들고 가야한다.
고로치 꼬롬,,,
갈수록 안전시설이 잘되어 가더라,,,
칼라까지 동원한 안전시설,,,,
어느새 올라가 이 돌탑을 쌓았다,,,
돌탑이름은 "연자돌탑"이다.
칼바위능선이 보인다,
저기를 오르는 사람들이 있기도 한다,
저위에서 바라보는
칼바위능선은 압권이다.
물론 저기뿐만 아니라
동석산은 어디를 올라서 바라 봐도
그 매력은 일품이다,
정말 매력만점이란 말이다.
저기 계단도 밧줄이었는데,,,,
파노라마로 바라 본 칼바위능선이다.
멀리 가운데 해산봉,
오른쪽이 빼족산, 지력산이다.
산이름을 적어야 하는데,,,,
몇개 안되어 지나친다
게으른 사람이다.... ㅋㅋㅋㅋ
봉암저수지만 말하자,,, ㅠㅠㅠ
멀리 진도기상대, 첨칠산,,,
저기가 정상이다,,,
지나온 능선이다.
멋있다 멋있어,,,,
정상에서 추억을 만들어 본다,
곧 해가 떨어질 시간이다.
그래서 왼쪽 빛이 강하다.
헐 많이도 추억을 만들었군,,,
가운데 둥그스럼한 곳이 큰애기봉이다
거기에 전망대가 있다.
물론 그앞은 작은애기봉이 되겠지,,,
말하나 마나 뻔한 것 아닌가,,,,
우리는 가학재에서 하산한다.
앞에 바위능선 뒤가 높은 곳이 석적막산이다.
정말 멋잇는 산이라는 것은 틀림이 없다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마깔리나 드시고 주무시라고요,,,
이부분도 밧줄이었는데,,,,
철판으로 계단을 만들었더라,
쬐꿈 난코스라 하는 사람도 있었지,,,,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