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사막 한가운데 벽돌로 얼기설기 세워진 숙소.
더운 물도 없고 심지어 전기사정도 여의치 않아 핸드폰 충전조차 힘들었던 곳에서의 하룻밤 ~
아무리 그래도그렇지 사진 한장이 없네요 ~ㅋㅋ
깜깜한 하늘에 많은 구름 사이로 간간히 보이는 새벽별 보고 출발했어요.
볼리비아를 뒤로 하고 칠레로 들어가는 날입니다.
이곳저곳 소화할 스케줄이 몇 군데 ~
퀸 님 사진
허허벌판 라마들이 지나갑니다.
급하게 몇 장 ~~
첫번째 도착지는 간헐천 " 솔 데 마냐나 "
해발 4,900m에 위치해 있으며 부글부글 유황 냄새나는 수증기를 뿜고 있는 간헐천 ~
끊임없이 수직으로 증기를 방출하는데
이 증기는 가연성 가스형태로 최대 50미터 까지 치솟는다네요.
퀸 님 사진
그곳에서 차로 조금 이동하면 푸른색, 황토색, 붉은색 등등 다양한 색상의 간헐천을 볼수 있습니다.
퀸 님 사진
퀸 님 사진
공명 님 사진
색상 만큼이나 공기구멍의 크기도 다양하네요.
걸죽한 죽의 형태로 끓고있던 간헐천
그린 님 사진
이동한 다음 코스는 야외온천 폴케스 ~
너무 이른시간이고 컨디션도 별로라 들어가고 싶지 않았는데 ~
차마가 구입한 티켓이 아깝기도하고
숙소에 뜨거운 물이 안나와 어제 밤과 오늘 아침 세수도 하지 않았기에 입수 결정 ~ㅋㅋ
이런 풍경을 보며 온천에 들어갔어요.
퀸 님 사진
지금 시간이 오전 7시 27분 ~
퀸 님 사진
퀸 님 사진
퀸 님 사진
발만 담그고 있던 그린 님과 수다 떨던 젊은이가 갑자기 가면을 쓰고 오더니 사진 찍어 달라네요 ~
참 별나다 ~ㅋㅋ
퀸 님 사진
조금 떨어진 곳에 또 다른 온천이 하나 있었는데
그쪽이 갑자기 웅성웅성 어수선 ~~
멀리서 보니 차량 한대가 온천에 몸담고 싶은지 들어가 있네요 ~ ㅋㅋ
재빠르게 달려간 퀸 님 사진
너무 완벽하게 주차하려다 보니 그리 되었나 ? ~~ ㅋ
황망한 운전수가 물속에 들어가 차를 살펴보고
추측컨대 주위 사람들은 다음 스케줄 진행할 관광객 ?
퀸 님 사진
개운하게 온천을 끝내고 달려달려 살바도르 달리 사막 ~~
시시각각 변하는 사막의 풍경이 경이로울 지경입니다.
사막 풍경이 이렇게나 다양하다구 ??
베르데 호수와 리칸카부르 화산 ~
잉어 님 사진
잉어 님 사진
잉어 님 사진
단체 관광객 사진도우미 공명 님
퀸 님 사진
국경을 통과합니다.
겨울에서 여름으로 넘어온것 같아요.
칠레 아타카마 터미널 도착 ~~
이곳에서 깔라마로 이동, 하루자고 칠레 푸에리토 나탈레스로 이동 할 계획이였는데
항공 시간대가 바뀌는 바람에 할수없이 공항에서 대기하다가 새벽 한시 삼십분 비행기를 타고
푸에리토 나탈레스로 이동합니다.
첫댓글 숙소 식당에서 찍은 창밖 사진..
우째 제대로 된 사진은 없네요...ㅎㅎ
사막에서 별도 보고 일출도 보려나 했었는데...ㅎㅎ
노천탕으로 차가 들어간 사건은
정말 기괴한 사고였죠...
다행히 우리차가 아니고 다친 사람이 없어 얼마나 가슴을 쓰려 내렸는지...ㅎㅎ
밤하늘의 별은 고사하고 숙소안에서 추웠던 기억밖에 없네요.
저녘 아침 세수도 못할만큼 ~ㅋㅋ
숙소 식당 안에서도 한컷~~~ㅎㅎ
점심이 꽤 괜찮아서 기대를 잔뜩했었는데 ~~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