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여행 체크리스트

[aharose]

과거에는 마카오까지 바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서 무조건 홍콩에서 페리를 타고 들어가야 했지만 주말을 이용해 가족끼리 좀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회, 에어마카오가 매일 1회 직항 운항하고 있어 좀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마카오에 갈 수 있다. 특히 오전 8시에 출발해 인천으로 들어오는 비행편이 오전 6시에 도착해 특별히 휴가를 내지 않아도 주말을 이용해 마카오를 여행할 수 있어 유리하다. 시간은 약 3시간 소요. 기후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조금 따뜻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1월부터 3월까지 겨울로 분류하지만 우리나라의 가을과 같은 날씨로 낮에는 가벼운 긴소매 옷을 입고, 아침저녁에는 찬바람으로 쌀쌀할 수 있으므로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마카오 관광의 제일인 문화유산과 여러 볼거리를 돌아보기 위해서는 가이드가 있더라도 차로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신발은 되도록 편한 운동화나 단화가 적합하다. 5월부터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돼 9월까지 덥고 습한 한여름 날씨가 계속된다. 마카오 관광이 자유롭고 유리한 이유 중 하나는 통화의 편리성도 한몫한다. 마카오에는 공식적으로 MOP로 표기되는 파타카(pataca)라는 화폐단위가 있지만 홍콩달러(HK$)와 일대일 혼용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환전이 편리한 홍콩달러로 준비하면 되고 현지에서도 홍콩달러를 거스름돈으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1 MOP = 1 HK$ = 약 125원 정도. 1월이 되면 홍콩은 전 세계에서 모여든 쇼핑객들로 인해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룬다. 홍콩행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에게 감히 마카오가 그에 못지않은 쇼핑 천국이라고 전한다. 성 바울 성당 근처 상점에서는 골동품과 고가구 등의 고풍스런 물건을 구입할 수 있고, 의류와 액세서리 등의 쇼핑은 우리나라의 명동 격인 세나도 광장 주변에서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다. 마카오에 간 기념으로 포르투갈식 타일이나 그릇을 구입하려면 피셔맨즈 와프 테마파크나 타이파 거리에서, 보다 럭셔리한 명품 쇼핑을 원한다면 베네시안에 마련된 쇼핑몰에서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할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해 즐거움과 실속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을 것. 마카오에서는 시내뿐만 아니라, 각 섬에서도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누구나 도보여행에 도전해볼 만하다. 모든 버스 정류장에 안내 표지판이 있어 목적지와 코스, 정류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마카오 반도 내에서 버스 요금은 거리에 상관없이 MOP 2.50, 타이파로 이동할 때에는 MOP 3.30 요금이 들고, 꼴로안으로 가려면 MOP 4를 준비하면 된다. 단, 지폐를 낼 경우, 거스름돈을 받기 힘들기 때문에 미리 동전으로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버스가 복잡하고 불편하다면 택시도 기본요금 MOP 10의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망설일 이유는 없다. 참고로 마카오 시내에서 꼴로안 섬까지 택시 요금은 MOP 67 정도. 대신 광둥어를 쓰는 기사와 영어가 잘 통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지도나 사진을 미리 준비해두면 훨씬 수월하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다.

자료출처:freemode

■ KeyPoint
여행상품 바로가기 및 상담하기는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