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통영시지부(회장 남영휘, http://cafe.daum.net/TY-SMU)는 지난 17일 권정생 작가의 자취를 찾아 경북 안동으로 독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이날 문학기행은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읍면동 문고 회원들의 한해를 격려하고 회원간 소통을 통해 독서 문화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개최됐다.
문고 임원 및 회원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문학기행단은 안동시 일직면에 위치한 권정생 작가 생가와 유품전시관을 거쳐 하회마을을 찾았다. '강아지 똥'과 '몽실언니'로 잘 알려진 故 권정생 작가는 어린이들을 위해 생명의 소중함과 세계 평화를 동화로 그리는데 평생을 바친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을 등지고 냇가를 바라보는 6평 남짓의 허름한 초가집과 재래식 화장실은 생전 그의 삶이 소박하고 검소하며 정갈했음을 증명해 주고 있었고, 특히 한국과 북한, 동남아 등 세계 모든 어린이의 행복을 위해 평생 인세로 모은 12억은 물론, 사후 얻어지는 인세 전액을 어린이 재단에 기부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남영휘 시문고 회장은 "읍면동 문고를 지켜주는 회원들의 수고에 고개 숙여 감사 드린다"며 "지역 독서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사랑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새마을문고는 읍면동에 16개의 작은도서관을 열어 누구나 편히 도서를 빌려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또한 신간도서 구입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일일호프, 피서지 문고 운영, 독후감 및 편지쓰기 대회 등을 열어 지역사회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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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래간만에 문학기행에서 담아온 미소는 천사처럼 모습이 깨끗하고 건강해 보이네요...지도자님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회장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환한 미소가 아름다운 문고 봉사자님들 ...환절기 감기 조심들 하십시오
회장님도 감기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