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에서 지역 아동들을 초청하여서 사랑의 송년잔치를 하였답니다.
제가 장식하러 강당에 들어갔을때 그때까지 아무도 사용을 안하고 있어서
히터가 가동이 안되고있더라구요.
완전히 냉장고였어요.
장소도 넓으니 난방이 되는데, 몇시간이 걸리고
결국 후덜덜~~~ 떨면서 장식했던 날이랍니다. *^^*
크리스마스 송년잔치였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산타와 눈사람을 만들어보았어요.
그리고 한쪽편에는 높이를 달리해서 트리도 세웠어요.
눈사람을 만들어줄까 말까 몇번 고민하다가 만들었는데,
눈사람이랑 산타가 너무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트리는 만들고 싶은데, 진초록 색상이 너무 진해서 안예쁘더라구요.
그래서 인쇄풍선을 끼워서 사선으로 쭈욱 둘러서 포인트를 주었어요.
키가 작은 트리들은 라임그린톤으로 트리를 만들어서 색상톤을 전체적으로 밝게 주었답니다.
그리고 그동안 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거렸던,
눈이 뭉실뭉실 내리는 장식을 해보았어요. 쿄쿄쿄~~~
제가 눈이 내리는 모습을 풍선으로 하고 싶다고 할때
반대하던 1人이 있었거든요.
벽이 하얗기 때문에 티도 안날꺼라고 하지 말래요.
그래서 아무 소리 안하고 몰래 했는데, 티 엄청 나죠? (고자질 중~~!!!)
테이블에는 알록달록 헬륨풍선을 깔아주었어요.
성탄절이니깐 별풍선도 두리둥실~~~
색상이 선명해서 참 예쁘더라구요.
서초구청에서는 리스안에 눈송이모양의 호일풍선을 달아주었어요.
눈송이에 각이 있어서 다른 풍선들보다 붙이기가 수월하더라구요.
들어가는 입구에는 크리스마스풍의 풍선아치를 세웠어요.
아치의 윗부분이 워낙 화려하기 때문에 나무는 얌전하게 화이트로 만들었고,
지저분해 보일까봐 다른 장식들은 하지 않았어요.
여기는 페이스페인팅 행사장이예요.
자원봉사선생님들이 아이들 얼굴에다가 예쁜 그림을 그려주기 위해서 열공하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림 그리시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헬륨아치로 간단하고 예쁘게 장식했어요.
행사장으로 올라오는 계단이예요.
사실 제가 추워서 얼른 끝내려는 마음에 후다닥 하다보니,
풍선의 갯수를 잘못잡아서 좀 많이 달았답니다. ^^;;
(결국 더 많이 하느라 오래 걸렸어요. ㅋㅋ)
아이들이 이 무지개 헬륨풍선 아치를 통해서 올라올꺼예요.
서초구청에 업무차 들리신 분들도 이 무지개 헬륨풍선아치를 참 좋아하시더라구요.
엄청나게 오랜 시간을 걸려서 헬륨아치를 만들었기에 사진도 엄청나게 많이 찍었어요. 쿄쿄쿄~~ ^^
풍선가게_풍선아티스트 ☆신지영 010-924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