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이나자스민 (Carolina Jasmine)- 개나리자스민
캐롤라이나 자스민은 꽃집에서 유통상 개나리 자스민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노란색 꽃모양이 마치 개나리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원 이름은 캐롤라이나 자스민 이며
미국의 캐롤라이나가 원산지인 식물이다
자연개화는 4월경인데 따뜻한 실내에서 재배하면 11월부터 이름 봄까지 노란꽃이 계속 핀다.
꽃향이 향기로운 자스민 향과 비슷하여 자스민이란 이름을 달게되었다고 하지만 엄격하게
분류하면 자스민은 아닌 품종이라 한다.
* "꽃향은 진하지 않고 미향(약하게 풍기는 향기)이다."
캐롤라이나 자스민은 덩굴성식물로 길게 덩굴손을 뻗어 성장하므로 화분을 걸어 키우거나
키가 좀 있는 높은 화분에 심어 늘어트리며 키운다.
또는 철 지짓대를 세워 타원형의 원구형태로 토피아리를 만들기도 한다.
키우기가 까다롭지 않은편이다.
햇빛을 좋아하며 화분의 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준다.
남부지역에서 월동이 가능할 정도로 추위에도 다소 강한 편이라 한다.
하지만 가급적 실외에서 월동하는 것보다는 해가 잘 드는 장소에서 충분하게 해를 받으며
성장을 하면 꽃도 잘 피워주는 품종이다.
*"햇볕이 부족하면 가지만 무성하게 자라고 꽃이 잘 안핀다."
식물체에는 알칼로이드 성분의 독성이 있어서 다량 섭취하면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지를 절단할 때 나오는 수액이 피부에 묻게 되면 알레르기성 체질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가을이 되면 안토시안(Anthocyan)이란 색소가 증가되어 잎이 어느 정도 빨개지는데
실내에 들여놓아 따뜻해지면 잎이 녹색으로 되돌아간다.
손질이나 번식법은 덩굴자스민에 준한다.
성장이 멈추는 시기를 제외하고는 화분 가에 덧거름을 올려주고
한달에 한번정도씩 물비료를 규정농도보다 약간 더 묽게 희석하여 물주기를 대신해 준다.
씨앗이나 삽목, 줄기휘묻이 방법에 의해서 한다.
삽목은 봄철이 가장 높은 발근율을 보인다.
작성자꽃향기
첫댓글 아하...캐롤라이나 자스민이었네요.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스민!!! 부의상징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