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13:30-14:3 긍정과 부정
한 여자가 카네기에게 참을 수 없는 욕과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그런데 카네기는 그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조용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옆에 있던 친구가 물었습니다.
"이 친구, 이런 말을 듣고도 참을 수 있다니 대단하네. 비결이 뭔가?"
그러자 카네기가 대답했습니다.
"이 여자가 내 아내가 아니라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다네."
건물을 리모델링하면 값이 오를까요? 안 오를까요? 오르죠. 그럼, 사람이 성형 수술하면 오를까요? 안 오를까요? 비싼 사람이 됩니다.
“이봐! 해봤어?”로 유명한 정주영 회장과 박정희 대통령이 주고받았던 이야기입니다. 박 대통령이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 필수자원인 석유 확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사를 따려고 애를 쓰던 때였습니다. 어느 건설회사 관계자를 현지답사 차 보냈더니 그곳은 너무 더워서 공사하기가 힘들고 공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이 귀해서 힘들겠다는 보고를 했습니다. 이어서 정주영 회장을 보냈습니다. 정 회장의 보고는 아주 딴판이었습니다.
사막지대라 공사에 필요한 모래와 자갈을 쉽게 구할 수 있고 비가 적게 오는 곳이라 1년 내내 일할 수 있어 좋습니다. 박 대통령이 “물이 귀하다는 말을 들었다.” 하니 “배로 물을 실어가면 됩니다”라고 대답했고 “더워서 일하기가 힘들지 않냐”라는 질문에는 “더운 낮을 피해서 밤에 일하면 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문제 하나 낼게요. 맞춰보세요. “이거 먹으면 오래 삽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나이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오래 산 것입니다. 두 번째 “이거 먹으면 죽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역시 나이입니다.
나이를 긍정적으로 보면 장수가 보이고 부정으로 보면 죽음이 보입니다. 여러 이야기를 통해 긍정과 부정의 차이를 설명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해가 됩니까?
어떤 신랑이 아내한테 삐져서 25년이라 말을 안 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섭섭한 감정 한 번으로 수십 년 쌓아 올린 좋은 관계를 무너뜨리는 분들이 계십니다. 만 가지 은혜를 하나님과 부모에게 받았는데 한 번의 섭섭함과 서운함 때문에 떠나고 불효하는 성도와 자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감정으로 대처할 것이 아니라 냉철한 이성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감정을 다스려야 할 줄 믿습니다.
인간의 사고방식은 그대로 놔두면 80%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부정적으로 됩니다. 예수님께서 일찍부터 말씀을 통해 이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밭에 비유하셨습니다. 밭을 내 버려두면 어떻게 됩니까? 밭이란 것은 내버려 두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잡초가 우거져버리고 또 어디서 왔는지 밭이 돌밭이 되어 버립니다. 인간의 마음도 그렇습니다. 가꾸지 않으면 80%가 부정적인 성향으로 변질한다는 것입니다. 마귀가 우리 마음에 가라지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뿌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긍정의 마인드를 품고 살도록 노력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내 마음을 어둡게 하는 마귀의 생각은 기도와 말씀으로 몰아내고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선한 생각과 말씀을 마음에 담아야만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항상 긍정적인 사람과 항상 부정적인 사람은 시작이 다르고 끝이 다릅니다. 그 차이를 본문에서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로 모세는 각 지파에서 대표자 1명씩을 뽑아 12명을 하나님께서 약속한 가나안 땅으로 보냈습니다. 그들은 40일 동안 약속의 땅을 정탐했습니다.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 지도자 모세와 백성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정탐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10명의 정탐꾼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민 13:31-33)
그들의 생각이 매우 부정적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생각, 시작이 부정입니다. 그들의 언어도 매우 부정적입니다.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2명의 정탐꾼
열두 명 중 열 명은 부정적이었지만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은 달랐습니다. 생각이 다릅니다. 매우 긍정적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말이 다릅니다. 매우 긍정적입니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민 13:30)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민 14:6-9)
백성들의 반응
열 두 명의 보고를 들은 백성들은 어떨까요? 말씀 확인하겠습니다.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민 14:1-4)
백성들의 생각과 언어입니다. 긍정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들은 밤새도록 통곡, 원망합니다. 죽었거나 죽었으면 좋았을 걸, 칼에 쓰러지고,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자. 절대부정입니다.
‘진다. 칼에 죽는다. 사로잡힐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 말도 모두 부정적입니다.
백성 중 어 누구도 긍정에는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하지 않고 부정에 휩쓸려 통곡하고 원망합니다. 여러분, 긍정보다는 부정이 전염성이 강합니다. 백성들에게 순식간에 전염되어 버렸습니다. 부정은 전염된다고 하고 긍정은 전파된다고 합니다. 이단에 전염된다고 하고 복음은 전파된다고 합니다.
♪감사감사 예수-감사를 하고 싶소
결과
내 생각 내 입이니 내 마음대로 한다고 하겠지만 책임이 있습니다. 결과가 있습니다. 그들의 생각과 언어가 가져온 결과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자와 광야에 머무는 자로 나누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자와 심판을 받는 자로, 앞으로 나아갈 자와 뒤로 갈 자로 나누어졌습니다. 성공자와 실패자, 승자와 패자로 갈리었습니다. 하늘과 땅의 차이입니다. 이렇듯 긍정과 부정의 차이는 시작도 다르고 끝도 다름을 확인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절대 긍정으로 살아야 합니다. 어느 정도 긍정으로 살아야 할까요? 귀한 말씀 보겠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6-18)
절대 긍정, 항상 긍정으로 사는 것 그게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을까? 말씀 들으면서 스스로 답을 찾기를 바랍니다.
하버드대학의 건강 심리학자 로라 쿠브잔스키는 긍정적인 사람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였습니다. 1,300명의 남성을 10년간 관찰한 결과, 자신을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심장병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0%나 낮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인생을 늘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사는 사람이 부정적으로 사는 사람에 비해서 심장병 발병률이 절반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분석 결과를 보아도 직장에서 긍정적인 사람이 부정적인 사람보다 업무 능력과 창의력 발휘에서 두 배의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국의 심리학자 J.A 하드필드 박사는 『힘의 심리』라는 책에서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넌 틀렸어. 이젠 끝났어.” 이렇게 말하고 스스로 마음에 낙심하면 자기가 가진 능력의 30%도 발휘할 수 없는 폐인이 되지만 반대로 “넌 할 수 있어. 넌 특별한 사람이야.” 이처럼 말하고 자신감을 가질 때는 자기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500%까지 실력을 나타낼 수 있다 했습니다.
세계적인 장수 학자인 레너드 푼(Leonard W. Poon) 박사는 장수 노인의 건강 비결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장수 비결은 긍정적인 사고, 신앙, 봉사 정신이 중요합니다. 대체로 장수하는 사람들은 현재의 삶에 만족하였으며 매사 밝게 생각하는 낙관적인 인생관을 갖고 있었습니다."
긍정적인 사고가 장수의 비결이자 평안한 삶, 행복한 삶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지난주일 설교 생각나십니까? 예수님께 믿음이 크다고 칭찬받은 수로보니게 여인과 백부장, 둘 다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개 취급을 받으면서도 부스러기 능력, 부스러기 은혜만이라도 주시면 내 딸이 낫겠습니다. 고백한 절대 긍정과 오시지 마시고 말씀만 하시면 내 하인이 낫겠나이다. 상상을 뛰어넘는 긍정적인 믿음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 안에서 절대 긍정적이시길 축원합니다.
성경에 쓰인 최초의 언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창 1:3)입니다. 어두움이 있으라가 아닙니다. 빛이 있으랍니다. 최초의 언어는 “없어지라”가 아닙니다. “있으라”입니다. 그리고 천지 창조를 다 마치신 후에 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 1:31)
하나님이 쓰신 최초의 말씀이 얼마나 긍정입니까? 있으라. 심히 좋았더라 하나님의 언어는 절대 긍정의 언어입니다. 복음도 얼마나 긍정입니까?
예수님 믿으면 죄 용서 받습니다. 예수님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예수님 믿으면 구원 받습니다. 예수님 믿으면 천국갑니다.
예수님 믿으면 은혜받습니다. 예수님 믿으면 축복받습니다.
예수님 믿고 기도하면 응답받습니다.
예수님 기뻐하신 일 하면 상급 받습니다.
여러분, 얼마나 희망적이고 긍정입니까? 우리의 언어가 주님의 언어를 닮아가길 축원합니다.
성도 여러분, 내 생각과 말에 따라 내가 달라지고 결과가 달라집니다. 나의 사전에 이런 단어는 금기어로 정하고 쓰지 않아야 합니다.
원불이(원망과 불평), 패죽이(패배와 죽겠다), 무뚝이(없다와 메뚜기 같다)
우돌이(우는 소리와 애굽으로 돌아가자)
이런 말은 의도적으로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어요. 당신은 나의 봄입니다.’
‘가지 많은 나무는 꽃도 많고 열매도 많다.’
‘비가 오지 않으면 기다림이 있어 좋고 비가 오면 반가워 좋다.’
‘모든 기회에는 어려움이 있고 모든 어려움에는 위대한 기회가 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이루어지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이루어진다.’
‘나는 돈이 붙는 자석이다.’
‘오늘도 좋고 내일은 더 좋다. 나의 미래는 찬란하다.’
‘암세포야, 병균아, 질병아! 떠나라. 잘 가라.’
절대 긍정, 절대 희망, 절대 은혜, 절대 감사 신앙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감사감사 예수-감사를 하고 싶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