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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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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시화전 검수방 송경애
나르시스 추천 0 조회 16 26.09.19 10:1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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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9.26 20:58

    첫댓글 꽃이 핀다


    송경애



    빈손인 한 끼를 위해
    물속 깊이 또, 또 잠수하는 새
    어미 새들의 가쁜 숨이 푸른 하늘 위로
    하얗게 부서진다

    한 끼의 굴레 앞에서
    비약을 위해
    젖은 부리를 터는 어미 새

    푸른 날개
    깃털 끝에서

    뚝~뚝~

    눈물처럼 꽃이 핀다
    봄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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