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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충무병원 3병동 원문보기 글쓴이: 수기 써니
히크만 카테터는 재질이 silicon rubber로 만들어져 부드러우며 한 개의 도관 내부에 작은 구멍이 있다. 피부 밖으로 노출된 부분은 두 가닥의 줄이 으나 내부에는 한 줄에 2개의 구멍이 나란히 가고 있다. 카테터의 상당부분(8~10cm)을 피하에 심어 피부의 입구와 카테터가 투입된 정맥사이의 거리를 넓게 하여 세균의 침입을 줄인다. 또한 데이크론 커프(Dacron cuff)가 피하터널 중간에 위치하여 섬유아세포의 성장을 촉진시켜 터널을 밀폐시키며, 해부학적으로 방어물 구실을 하고 카테터의 지지역할로 카테터가 빠지지 않도록 한다. 만일의 경우 Dacron cuff가 피부 밖으로 노출된 경우 감염의 위험성이 크므로 카테터를 제거한다. A. 히크만 카테터의 삽입 위치 - Exit site : 카테터가 피부 밖으로 나오는 절개 부위로 가슴에 위치한다. - Dacron cuff : 피하터널 중간에 위치하여 tube를 고정시키고, fibroblast의 성장을 촉진하여 상행감염을 막아준다. - Tunnel : 카테터가 놓여지는 피하층으로 tube를 고정시키고 감염을 막는다. - Enterence site : 혈관에 opening되는 곳 으로 neck 또는 collar bone 옆에 만들어지며 이곳에서 카테터가 large vein 속으로 들어가게 되며 피부는 실로 봉합되어진다. B. 일상관리 및 유지 오랜 기간 합병증 없이 혈관을 확보하기 위한 카테터 관리는 크게 a) exit site care b) patency 유지를 위한 flushing c) heparinization d) heparin cap 교환 e) 안전.감염관리로 나눌 수 있다. ① 출구관리(Exit site care) 피부와 혈관 양쪽에 만들어진 절개부위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거즈소독의 경우는 매일, 투명필름형 드레싱(transparent dressing)의 경우 1-2회/주 마다 교환한다. 단 투명필름 속으로 상처를 관찰하여 발적이나 부종 감염의 흔적이 있으면 즉시 드레싱한다. 드레싱할 때는 손을 씻고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하며 베타딘을 소독한다. 이때 출구의 발적, 종창, 압통 및 분비물 등이 있는지 확인한다. ② 카테터의 유지관리: - Flushing : 수혈 후, 혈액채취 후, 헤파린 희석액 주입전, TPN 이나 고농도의 수액이 들어가고 있을 때 적어도 24시간마다 카테터에 생리식염수를 Flushing한다. 이는 도관 내에 혈액이나 약물침전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 Heparinization : 헤파린 희석액(1:50 heparin solution, 냉장고 보관)을 주입하여 카테터 관내에 혈액응고를 방지하여 관이 막히지 않게 patency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헤파린희석액 주입은 채혈 후, 카테터 사용이 끝난 경우,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시행하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최소한 1주에 1회 시행하여야 한다. 이때에도 감염에 주의하여야 하며 손씻기와 마스크 장갑을 착용한다. 병원에 따라서는 헤파린 캡 위에 아이오다인 케이스를 씌우기도 한다. 헤파린 캡은 다시 사용하지 않으며 매번 교환한다. 희석된 헤파린은 냉장고에 보관하며 24시간 이내로 사용한다. ③ 채혈(Blood Sampling) : 손을 씻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다. 헤파린 캡을 베타딘 솜으로 소독 한 후 무균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헤파린 캡을 열고 카테터내의 수액을 5cc정도 버린 후 새 주사기로 원하는 양의 채혈을 한다. 그리고 무균적으로 생리식염수를 주입(flush)한 후 헤파린 희석액 4cc를 넣는다. 혈액을 채취할 때는 양쪽 lumen으로 들어가는 수액을 모두 잠근 후 채혈하고 반드시 생리식염수 주입 후에 주입하던 수액을 연결한다. ④ 안전관리: 중심정맥 도관은 혈관이 약하거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환자에게 매우 유용한 기구다. 이를 잘 활용하고 유지 사용하기 위하여 일상생활에서의 안전관리 또한 중요하다. 날카로운 기구에 의해 찔리거나 가위 등으로 잘리는 경우가 있으며 의료진의 드레싱 과정에서 가위로 잘리는 경우도 있으며 과도한 힘이 주어져 빠지기도 한다. 부딪힘에 주의해야 하며 수영등 신체적 활동이 큰 운동 또한 삼가야 한다. 대처방법으로 가정에서 연결부위나 헤파린 켑이 열려 출혈이 있을 경우 즉시 안전 클램프를 잠그고 식염수를 주입하여 카테터가 막히지 않도록 하고, 카테터가 잘렸을 경우 잘린 위 쪽을 꺾거나 켈리로 잠근 후 급히 응급실로 방문하여야 하는 등의 일상안전관리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숙지시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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