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때 감자 보관 이런 방법은.docx
봄 어느 날
온 산과 들에 오고 있을 때
손주 온보가 어멈과 아범을 데리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
이문학 산으로 가다로 왔습니다.

그리고 씨 감자를 오려서 땅에 묻었습니다.

빨갛고 하연 꽃들이 우리 가족의 농사짓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그날 심은 감자를 캐서
캠프자리에 널었더니, 지금은 파랗게 망가졌는데 어제 그걸 쪄 먹었답니다.
이게 웬일
정말 뜻 밖이었습니다. 아리지도 않고 맛 있었습니다.
그래서 떠 오를 생각입니다.
내년엔 감자 보관이 어려운 장마떼 그렇게
감자를 캐서 햇살을 보게 해서 파랗게 만들어 보관해 볼까 합니다.
첫댓글 온보야, 고마워^^따스한 온기와 빛, 우직함을 담은 너의 이름처럼(ㅎㅎㅎ 물론 나의 추측이 틀릴수도 있지만^^) 하루 하루가 펼쳐지는 것이 어른들의 세계에서 정치적 이념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게 어쩌면 다 소용이 없는 짓 같기도 해^^박근혜 아줌마도 국제포럼에 가서 자꾸 평화 신뢰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네가 맞는것 같아^^온보야, 세상은 가끔 어렵기도 하지만, 그런 모든 것들이 다 결국에는 온기로 가기 위함이라는 생각을 요즈음 많이 하게 돼. 고마워, 너의 이름과 존재가 고마워. 감자는 삶아서 남으면 나도 먹게 조금만 남겨 줘^^
이런... 사진이 배꼽!!만 나왔네! N드라이브에서 가져 왔는데... 제가 아직 컴맹을 못 면한게 드러났네요.
ㅋㅋㅋ 아벗님, 그 놈의 N드라이브가 자꾸 말썽이네요, 아벗님께서 곧 정복하시기를 바랄께용^^!
요즈음 들어서 세상은 참 따스한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따스함이란 아주 낮은 자리임을 알게 됩니다. 조금 만 높아도 일본처럼 억지주장을 하게 되고 우리도 높아서 맞서면 찬 기운이 들어서고. 따스함이란, 어쩌면 모두를 품을 수 있는 그 낮고 낮은 세계이면서 그저 세상의 여러가지 모습에도 따스함만을 느끼게 되는 그런 건가 봅니다.
파란감자가 아린 것은 감자의 보호본능 입니다. 후대의 번식을 위해 독성을 품은 것이지요. 한번 독을 품은 식품은 몸에 해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 섭취는 에너지보충를 위한 측면도 있지만 바이오에너지(생기)보충의 측면도 있기 때문에 신선하지 않은 재료는 몸에 이롭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그렇군요, 후대의 번식을 위해 독성을 만들어 우리의 먹거리 광주리에서 도망가는 감자의 지혜가 무섭네요. 하여간 장마 때 캐만 놓으면 푹푹 썩는 이 감자를 일단 이렇게나마라도 살려놓고 그 다음 전분을 만들거나 파란 독성부분을 깎아 내고 쪄 먹거나 하자는 것이랍니다. 글 고맙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엊그제 또 가져다 주신 참나무 버섯 지금 잘 먹고 있습니다. 찌게에서도 국에서도 버섯의 맛을 내는 능력은 여전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