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성황리에 종료된 최강 클럽 증표 길드 이벤트가 유저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최강클럽이벤트란 길드 창설이후 한동안 이벤트가 없었다는 것을 감안해 소프트맥스측이 길드활성화를 위해서 단행한 이벤트이다.
이벤트 기간동안에는 일반유저도 길드를 창설하자는 여론이 조성 될 정도로 호흥이 좋았었으나 11월6일 발표된 당첨자 명단에 많은 유저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타겟이 된 하이아칸 서버는 1위, 2위 길드는 일반유저들이 인정하고 넘어갈 정도의 길드였지만 3위 길드가 신생길드이며 그 동안 보지 못했던 길드라서 이를 수상히 여기던 중 게임내 게시판에 1위 길드와 2위 길드의 연합작전으로 3위 길드를 창설해서 아이템 나눠 갖기식의 플레이를 펼친것으로 밝혀져서 유저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문제가 붉어지자 소프트맥스측은 사과공지와 함께 기획의도와는 다른방향으로 나왔다며 유저들에게 이해해 달라고 공지를 띄웠다. 유저들도 처음에는 수긍하는듯 보였으나 기존에 이벤트 아이템들은 이동이 불가능했는데 이번 이벤트는 아이템이동이 너무 자유로웠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게시판이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다. 이에 하이아칸서버 “흑룡정의”라는 아이디를 쓰는 유저는 “소프트맥스측이 유저들을 농락하고 있다. 비정상적으로 아이템을 획득한 길드에 한해서 아이템 몰수를 해야 한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일부 유저들은 특정 길드를 밀어주기 위한 이벤트였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소프트맥스측은 “당첨 클럽 경로와 획득방법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며 사과공지를 띄우고 있지만 유저들은 결과만을 놓고 보는 소프트맥스측이 너무 무책임하다고 분개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서 소프트맥스측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