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단체 : 무아투어 여행비용 : (기본투어비 + 가이트 팁) 650,000 + 20,000 = 670,000 현지에서 잡비 약간(출발전 3천위안을 준비하였으나 거리에서 산 과일값등 만을 지출 하였음)
전일정 : 2011년 11월 14일 ~ 14일 제1일 : 인천 - 상해 - 온주(절강성) 제2일 : 안탕산 영암경구 트레킹 제3일 : 삼절폭경구 및 영보경구 트레킹후 상해로 이동 제4일 : 상해 관광(동방명주 타워등)후 인천으로 출발
제1일 세부 일정 요약 11월 14일 : 09:30 인천 출발 11:38 상해도착 후 중식 및 남경로 관광(시차 : 1시간) 14:00 상해 출발 (상해 - 안탕산간 거리 약 440km, 이동시간 5시간 29분) 19:29 온주도착, 석식후 호텔 투숙
<절강성 위치> - 중국 전도
<절강성 지도>
<안탕산의 위치도>
저장성 [浙江省(절강성), Zhejiang] 약칭하여 '저[浙]'라도 부르며, 성도(省都)는 항저우[杭州]로 중국 동부의 동중국해 연안에 있는 성(省)으로 중국 동부의 동중국해 연안에 위치하며 면적은 10만㎢로 인구는1998년 현재 약 4,446만 명이며, 지형적으로는 북부평원과 남부 구릉지대로 대별되며, 70%가 구릉성 산지에 속한다.
- 춘추전국 시대에 월(越) 나라의 영토였고, 진(秦) 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뒤에는 회계(?稽) 등의 군(郡)에 속하였으며, 한(?) 나라 때는 양주(?州)에 속하였다. 삼국시대에는 오(?) 나라에 속하였고, 당(唐) 나라에 이르러서는 동서로 나뉘어 절동(浙東)과 절서(浙西)의 양도가 설치되었다. 원(元) 나라 때는 절강행성(浙江行省)에 속하였고, 명(明) 나라와 청(?) 나라에 이르러 저장성[浙江省]이 설치되었다.
- 절강성은 지역적으로 상하이 차이에 속하는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이 지역은 바다와 가깝기 때문에 해산물 요리가 많이 발달 했으며 간장과 설탕을 많이 쓰기 때문에 달고 진한 맛이 많이 나는 요리가 특징이다. 또 항주는 서호라는 큰 호수를 가지고 있어 서호에서 잡아 올린 민물고기를 가지고 하는 요리도 발달해 있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상해의 게 요리와 한 마리의 생선을 가지고 부위별로 다른 조리법과 양념을 이용해 만드는 생선 요리가 있다. 또 항주쪽은 동파육(서동파 선생이 즐겨 먹었다고 해서 동파육이라고 불리운다. 돼지고기를 간장과 설탕, 야채등과 함께 걸쭉하게 조린 요리)과 거지닭(예전 황제가 민정 시찰을 나갔다가 잘 곳이 없어 노숙을 하게 되었는데.. 모닥불을 피운 곳 밑에 거지가 닭 한 마리를 연 잎에 싸서 파 묻어 놨다고 합니다. 불을 계속 피우다 보니 땅 아래에서 닭이 익어 고소한 냄새를 풍겼다고 한다)요리가 유명하고 예로 부터 미녀들이 많이 탄생하는 고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중국 4대 미인중 양귀비와 서씨가 이곳 출신이라고 알려져 있다.
<사진 및 내용> ▼ 인천출발이 08시 55분 비행기. 워커힐 호텔에서 인천까지 1시간 30분소요되니 7시에는 버스에 타야 하고 이를 맞추려니 기상시간은 5시경. 항상 그러하듯 여행하는 것이 일하는 것 보다 더 힘들다.
여행의 첫 걸음은 모르는 이들과의 만남으로 시작 되는바 일행들의 면면이 궁금하다. 그런데 헉!! 일행 12먕중 남자는 달랑 둘!! 무아님까지 남자 셋에 여자 아홉.... 남푠들은 직장에 매달려야 하여 시간 만들기 곤란하니 작금의 대한민국은 과연 여성공화국이다.
▼ 그런데 이게 웬일?? 지난 8월에 미국을 가기 위해 전자여권으로 여권을 갱신하였는데 무아 여직원이 구여권으로 비자 신청을 해 놓아 마님이 못가게 생겼다. 당황한 무아님 사무실로 급히 연락하여 이리뛰고, 저리뛰고..... 속상한 울 마님은 온갖 인상을 다 쓰고 있으니 나라도 조용히 할 수 밖에 ....
사유서를 급히 작성하여 간신히 출국수속을 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으나 산넘어 산이라고 이제는 구여권 사본이 있어야 한단다. 다행히 사무실 정부장이 컴퓨터에 백업을 받아 논 것이 있는데 이를 인터넷으로 보내 오는 작업에 시간이 걸린다.
결국 비행기 시간이 임박하여 무아님이 먼저 출국장으로 들어 가고도 한참이 지나 이번 여행을 슬슬 포기해야 겠다 마음을 다지는 순간 팩스가 도착했다. 아마도 5분여만 늦었어도 이번 여행은 취소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유로 인천공항에서 되돌아 가는 일도 가끔 있다니 요주의 사항이다.
▼ 중국의 남방항공은 중국회사 아니랄까봐 1시간여를 지체하여 현지시간으로 10시 38분에 푸동공항에 도착했다.
▼ 어라?? 재회의 기쁨보다는 불편하였던 기억이 더 많은 별로 보고 싶지 않은 가이드 아닌가?? 출발부터 이상하게 꼬이더니 계속 꼬이는 것인가?? 그러나 내색을 할 수도 없으니 나름데로 반갑게 인사를 주고 받았다.
▼ 시계와 카메라 시간을 현지시간으로 맞추고 푸동공항을 출발하는데 하늘색이 무척 곱다.
▼ 상하이를 가르는 황포강을 지나며 코가 매워지고 눈물이 나려 함은 환경파괴의 결과물로 공해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상해의 실정을 짐작 할 수 있었다.
▼ 아파트에 내 걸은 빨랫감들이 모습!! 과거 우리네 아파트에서도 가끔 보았던 형상인데 이건 너무 심하지 않은가?? 양쯔강 이남의 주택에서는 난방을 하지 않는 연유로 도시에서는 빨래를 이리 말릴 수 밖에 없다지만 당국의 정책입안자 들은 상당히 고민스럽 겠다.
▼ 꽉 막힌 도심의 차도... 하루 종일 이런 교통정체가 이어 진단다.
▼ 상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라는 남경로를 밟아 본다.
▼ 이번 여행에서의 첫번째 식사!! 음~~ 역쉬나 향신료 덕분으로 먹는둥 마는둥...
짐을 풀지 않았으니 준비 해간 반찬도 내놓지 못하고 먹는 시늉으로 점심을 끝냈다.
▼ 덕분에 우리부부는 가장 먼저 식사를 마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향신료 덕분으로, 마눌은 고기와 기름 덕분으로... ㅠㅠ
▼ 식사후 황포 강가(와이탄)로 걸어서 이동을 하였다.
▼ 와이탄 주변!! 상해의 명물이자 상징물인 "동방명주"를 멀찍이서....
▼ 뚝 떨어진 기온에 바람이 제법 쎄게 불어와 한기를 느끼어 옷깃을 여미지 않을 수 없었는데 몸살 기운이 심해 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 과연 내일 산행을 온전히 할 수 있을런지...
▼ 온주시까지 이동하는 버스에 탑승하자 마자 잠을 청하였는데 가이드가 마이크를 통해 항주대교를 소개하여 잠깐 눈을 떳다.
항주만과해대교(杭州灣跨海大橋) 항저우만대교[杭州灣大橋] 또는 닝보항저우만해상대교[寧波杭州灣跨海大橋]라고도 한다. 총연장 36㎞로 저장성 북쪽의 자싱과 항저우만을 가로질러 저장성 남쪽의 닝보를 연결하며,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 항주만대교의 총 투자액은 107억원에 달하며 북쪽 가흥시 해염성 정가재에서 시작하여 항주만해협을 가로지나 녕파시 자희 수육만에서 끝난다. 이는 국도 주간선이며 삼선에서 동시에 항주만을 가로넘는 편리한 도로이다. 상해에서 녕파까지의거리120공리를 수축하였다. 대교의 전체 길이느 36공리이며 그중 다리의 길이는 35.7공리이다. 쌍향6도의 고속도로이며 설계시 시속은100공리, 수명은 100년 이상이다. 대교의 길이는 미국의 체사비커해만교와 파림도제교등 세계명교의 길이를 초과해 목전 세계에서 가장 긴 과해대교이다. 대교의 건설은 처음으로 경관설계 관념을 인입하였으며 "장교워파"의 미학관념을 이용해 "S"형 곡선을 이루어 높은 관상성과 유람성을 갖고 있다.
<항주대교의 위치와 조감도>
▼ 약 440km의 거리를 5시간 30여분의 버스 이동을 통해 드디어 안탕산 입구에 있는 저녘 식사 장소에 도착했다.
▼ 절강성은 해안 도시로 수산물의 천국이란 별칭 그대로 식당 내부에는 이러 수조들 속에 살아 있는 생선부터 갑각류, 어패류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각종 야채류, 그리고 음식점 입구에는 살아 있는 꿩이 있었는데 다음날 저녘 술 안주 감으로 우리 입속으로 들어 갔는데 식탁에 오른 넘들도 다 생물로 요리해 준 것인지 의문부호가 떠 오른다.
▼ 분위기상 반주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몸살 기운이 가시지 않으므로 적극적으로 동참 할 수 없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자중자애 하며 식사를 하였다.
▼ 식사후 노점에서 과일 구매하기!! 과일만 보면 흥이 절로 나는 울 마님은 준비해 온 먹거리는 안중에도 없이 한 보따리를 들고 있다.
▼ 이곳이 우리가 이틀간 묵어 갈 "은음호텔" 모습의 야경이다.
▼ 엘리베이터가 없는 3층까지 낑낑 거리며 짐을 옮겨야 하는 수고를 피할 수 없었다. 이룬 제에~~길슨!! 아~~ 시간도 이르고 분위기도 좋으니 양꼬치에 한잔 하고프나 이넘의 몸살기운이 가시지를 않으니 내일 산행을 위한 짐정리를 대충하고 10시 무렵 일찍 잠자리에 들 수 밖에 없었으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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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뫼따라 물따라 원문보기 글쓴이: 김 창주/아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