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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홍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조수석에 앉아있는 아내가 갑자기 불고기가 땡긴다고 합니다.. 혹시, 둘째..ㅋㅋ (농담입니다) 차를 세워놓고 네이트 검색결과 경기도 평내에 괜찮은 불고기집을 발견.. 평내로 이동합니다...
평내도착.. 하지만, 개인사정상...휴업? 가는날이 장날이군요..
덕소에 숯불고기를 먹으러 갈까?
돌아오는 답변은 다른곳으로 이동 하자고 합니다... 10분정도 달려서 눈에 확 들어오는곳을 발견 김삿갓밥집..--왠지 끌리더군요...
도착한 시간은 점심시간을 훌쩍넘긴 오후 3시경... 그시각에 많은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왠지 포스가 느껴집니다.
제일먼저 색깔좋은 호박죽이 등장합니다. 찹쌀가루도 적당하군요.
짜잔... 떡벌어지게 한상 받았습니다. 엄청난 반찬에 살짝 놀랐습니다.
전라도 향토음식점답게 산해진미가 다 모였군요. 그럼 맛좀 보겠습니다.
가격이 궁금하시죠.. 저희가 주문한 밥상은 삿갓정식 입니다... 1인-만원 (2인주문-공기밥 하나 추가)
사장님 고향인 법성포에서 직접 공수헤 온다는 굴비... 그런데, 생선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내가 살짝 비린맛이 난다고 하더군요. 제 입맛엔 괜찮은데..까칠한 옆지기..
빛조절을 못했나 보군요.. 하지만,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보쌈구이 가운데는 간재미무침이 있습니다.
깜장콩에 눈을 크게 만들어줬던 떡볶이...
제일먼저 떡볶이에 손이 가는군요... 쌀떡은 아닙니다.
두부가 듬뿍 들어가서 다크를 흡족하게 만들었던... 된장찌개..(리필가능) 다크는 두번이나 리필 했습니다.
그럼, 상추에~~ 밥집이라..쌀은 무척이나 찰지고 좋은것을 쓰더군요.
무채와 고기에 궁합을 맞춰봅니다.
후식으로 손색이 없던...감자떡 (물론 리필가능)
내용물도 섭섭하지 않습니다.
감자떡 2개는 깜장콩에 몫으로.. 다크를 닮아 떡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이정도면...깨끗하게 비웠지요,, 반찬 종류가 무척이나 많아서 조금은 맛에 소홀할수 있지만, 나름 훌륭했습니다. 특히 나물은 신선도가 좋아 다크 입맛에 딱 맞더군요.
배가 부르니... 주위를 돌아볼까요..ㅋㅋ
여러분~~달고나를 아십니까?
식사후 아이들과 체험할수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더운날...불 옆에서 깜장콩을 위해 타임머신타고 과거로 돌아가 봅니다.
아직 실력은 녹슬지 않았군요.. 요즘 캠핑 가시면 되부분 달고나 한번쯤은 만들어 보시죠...
단것을 너무 좋아하는 깜장콩.. 하나 더 만들어 달라고 했지만, 모른척 뒤돌아~~나왔지요~
콩아...한개만 드세요
그곳을 지나치면 가족들 휴식 공간도 있습니다... 두 부녀가 춘향이가 된듯~
더운 낮 시간에 시원한 물줄기가 식사하고 나오는 우리식구를 반겨주는듯..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이곳은 남양주에서 이름난 밥집이더군요.. 그만큼..회전율이 좋아 모든 재료가 신선한듯 합니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바빠서인지 서브하시는 이모님이 조금은 친절도가 떨어 지더군요. 유독..한분이?
혹..식사 시간에 이곳을 지나친다면..다크가 살짝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김삿갓밥집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360-1 031-559-9188 (남양주시청에서 반대편으로 1km정도 가시면 길가에 보입니다)
**다크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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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그리고...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
첫댓글 우리 동네에도 저런곳이 있다니 이번주 일요일 가서 시식 한번해볼께요
사랑뫼님..어젠 호빵님하고
거우셨나요
노래방 물은
진정 두분이 사귀심
평내면..
내에서는 좀 멀지 않나요
사랑뫼님
금방 입니다
그렇군요
전 모든지리가 지도상으로만 알아서리 
감이안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