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형탈모에 대해 이해하기위해서는 먼저 남성호르몬에 대해
알아보자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전신(턱,겨드랑이,가슴 등)의 체모를 나게 하는 호르몬이다.
일반적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머리카락을 풍성하게 하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체모를 많아지게 하는 호르몬으로 분류된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이라 하는건,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리덕타제라는 환원효소를
만나게 되면 DHT라는 호르몬으로 변형이 되는데,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가 앞이마와
m자부위 그리고 정수리와 윗머리에 특이적으로 탈모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테스토스테론의
정상범위는 성인남자의 경우 2.41-8.27ng/mL(여성은 0.14-0.76ng/mL) 으로
수치가
6.5ng/mL를 넘으면 남성호르몬(DHT)의 영향을 받아서 남성형탈모가 생길수 있다고 본다.
남성호르몬수치가
높다고해서 모두 DHT가 과잉활성반응을 일으켜 남성형탈모를 유발하는건 물론 아니지만, 정상범위내에서 높으면 정수리와
앞이마부위에
특이적으로 탈모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문제가 된다.
이경우에는
프페나 프카같은 DHT억제약물의 복용보다는 두피내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켜주는 미녹계통의 약물사용이 더 적합한 양방치료법이라 할수 있다.
남성호르몬수치는
개개인마다 항상 일정한건 아니고, 약물의
복용이나 식습관 또는 생활패턴의 변화에
의해 조절과 변동이 가능하므로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최소한 3-4회정도의 혈액검사를 해서
평균치를 구하는게 일반적이다.
성인남자의
경우 테스토스테론과 DHT의 비율은 9대 1로 보며, 여성의
경우 그 비율은 훨씬 낮다.
혈액검사를
포함한 여러가지 검사상, 남성호르몬(DHT)의 과잉활성에 의한 남성형탈모라고 판명이 되면,
식물성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된 칡,석류,녹차를 많이 섭취하면 탈모의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M자형
탈모
전형적인
남성형탈모로 남성호르몬(DHT)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부위.
DHT의
영향을 받아 모발들이 가늘어지고 쉽게 탈락하는 부위는 정수리와 앞이마 부위이며, DHT는
뒷머리와 옆머리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대개는
먼저 전두부의
모발들이 가늘어지면서 이마의 헤어라인이 뒤로 후퇴하는 느낌을 받는다.
더불어
정수리부위의 머리숱도 줄어들고 가늘어지는 현상을 동반하는게 보통이다.
그러므로 m자탈모가
진행중이라면 정수리부위도 탈모가 생길수 있으니 항상 유의하여 관찰해야 한다.
m자탈모는
유전적인 소인이 강하다.(DHT가 아닌 상염색체유전에 의한
탈모라도 한방치료로 좋아질수
있다.)
초발
증상으로는 두피에 열감을 자주 느끼고, 이마에
땀이 많이 나거나, 여드름같은 뾰루지가 자주 생기면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오래
진행되면, m자의 측두부 두피가 이마부위의 피부처럼 맨들맨들하게 일반 피부화가 진행된다.
그러나
일반 피부화가 심하게 진행되었더라도, 본래는 두피였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으며 한방치료로
두피를 개선하여 다시 두피화시켜주면 굵은 모발의 생성은 가능하며 길게 자라게 된다.
심하게
상처가 나거나 화상을 입어 두피가 심각하게 훼손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굵고 건강한 모발들이 다시 나올수 있다.
보통 m자형이나
U자형탈모는 프페나 프카복용으로도 큰 발모효과를 보기가 어려워서 미녹계통의 약물을 사용하거나 모발이식밖에는
없다는 여론이
대세일정도로 회복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며, 한방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역시 정수리나 윗머리보다는
상대적으로 회복에 많은 시간이 필요한게 사실이다.
진행방지를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차단하여 두피로의 열발생은 막는 것이 필요하며, 두피뿐만
아니라 세안도 자주해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DHT의활성을 억제하는 카테킨성분이 있는 녹차마시기를
즐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