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음식물에 대해서는 정확한 연구가 현재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를 보면 이런 특정 음식을 과도하게 단기간 집중적으로 섭취했을 경우 환자의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가리켜 독성간염이라고 합니다. 즉, 환자에게 별다른 문제가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뜻밖에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를 살펴보면 대개 한 가지 약재를 집중적으로 복용한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 때 간이 견딜 수 있는 부담의 한계를 벗어나게 되기 때문에 간이 기능을 중단하는 간부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보통 어떤 약물의 효과를 입증하는 임상시험은 4단계가 있습니다. 첫 단계는 암세포를 가지고 약의 효과를 시험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쥐와 같은 동물을 사용하고, 세 번째 단계는 사람에 가까운 동물을 사용하며 마지막 네 번째 단계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시험을 합니다. 이 모든 단계를 거치면 일반 치료에 사용되어질 수 있습니다. 미스토라는 약물의 경우 1단계, 암세포에서는 효과가 있었으나 2단계에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럴 경우 이 약물의 효과를 인정할 수 없게 됩니다. 인삼의 경우에는 두 번째 단계까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그 외 다른 약재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그 효과가 검증된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나쁘다라는 말처럼 인삼의 경우에 있어서도 과도한 양을 섭취했을 경우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섭취하는 양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버섯의 경우도 버섯에서 항암효과가 드러나기는 했으나 이를 암발생 전에 섭취하는 것은 암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암이 발생하고 난 후에 단기간에 많은 양의 버섯을 섭취하는 것이 암치료에는 많은 도움을 주지는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