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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16 14:23:18 |
광주지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주치의 자매결연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틔움키움 네트워크(이사장 이용빈)가 광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한마음으로 합창과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 틔움키움 문화한마당 사진 |
틔움키움네트워크는 오는 18일(토) 오후 2시 30분 ~ 4시 30분 광주운천초등학교(서구 치평로 59)에서 '4회 틔움키움 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문화한마당은 합창, 공연 대회와 장기자랑을 결합한 문화한마당으로, ▲합창 대회는 학동지역아동센터 등 10개팀, ▲장기자랑은 꿈누리지역아동센터 등 2개팀 총 12개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틔움키움 네트워크는 여름방학 동안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꿈을 공모하는 '내꿈찾기 대작전’을 진행하였으며 이날 작품 전시와 시상을 할 예정이다. ‘내꿈찾기 대작전’은 아이들이 꿈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하였으며 모든 참가 아동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시상할 아동들에게는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선물을 한다.
아울러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에서 진행한 의약품안전성강의를 틔움키움 네트워크 자매결연 24개 지역아동센터가 신청하여 교육을 받았고, 이날 문화한마당에서 의약품 OX퀴즈를 통해 다시 한 번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한다.
한편, 2010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 틔움키움 네트워크는 광주지역의료인들과 지역아동센터, 시민단체 등이 부의 양극화와 사회적 불평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그 짐을 함께 나누자는 지역 의료복지 연대기구이다.
틔움키움 네트워크는 2014년 올해 치과 35곳, 가정의학과 11곳, 한의원 2곳, 약국 9곳 등 58곳 등이 광주지역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주치의 자매결연을 맺고, 구강검진 및 구강교육, 건강검진, 체질검사, 방문 건강교육, 예방접종, 비만 아동관리, 영양제 및 구충제 보급, 구급약품 보급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금호 틔움키움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아이들의 건강과 마음을 사회적 연대 차원에서 작은 부분이나마 지역사회가 함께 보듬어 안자는 것이 틔움키움의 출발이다”며 “‘합창’을 통해 친구들의 목소리를 듣는 게 중요하다. 타협을 배우고 공동체를 생각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 그리고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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