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오후는 덥고 아침저녁으로는 은근히 쌀쌀한 날씨에 기분전환을 하고자 김해를 벗어나 부산의 센텀 맥주축제로 향하였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맥주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늘 같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얼마나 더 재밌고 즐겁게 먹고 즐기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 의기투합하여 부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처음 들어와 보니 수많은 인파로 입이 벌어졌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맥주를 즐기고 다양한 음식과 분위기를 즐긴다니 덩달아 기분이 업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희도 너무나 배가 고팠기 때문에 치느님과 핫바, 어묵, 떡볶이를 주문하곤 서둘러 맥주를 받으러 갔습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고 다들 페이스페인팅과 가벼운 옷차림으로 맥주축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일하고 난 후 맛있는 음식과 맥주 한 모금을 하니 너무나 시원하네요!!
맥주축제인 만큼 맥주의 효능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1. 피부 미용
맥주에는 유방암을 예방하기도 하지만 또한 피부 미용에도 큰 도움이 되는 '호프 케톤'이라는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맥아(맥주의 원재료)에 들어있는 효소는 항균력이 뛰어나 피부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 기능을 수행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가장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 가리고 싶어 하시는 여드름이나 두드러기 등도 포합됩니다.
또한 맥주를 섭취하면 체내에 수분량이 증가하여 배뇨 활동을 활발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자화장실보다 남자 화장실에 대기인원이 엄청나더라고요 ^^
2. 두피 건강
맥주 내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효모 중 특정 효모는 두피 건강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맥주 효모로 만든 샴푸가 나올 정도로 효과는 입증되어있습니다.
맥주의 꾸준한 섭취가 곧 두피 건강, 탈모예방까지 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맥주는 사랑하는 마니아에게는 너무나 즐거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환절기에 맥주를 마셔야 될듯싶네요 ㅎㅎ
3. 피로 회복과 긴장 완화
맥주의 원료인 맥아로부터 풍부한 비타민B가 맥주에 녹아들어 가 있습니다.
이 비타민B는 신진대사를 도와줌으로써 혈액이 더 매끄럽게 흐르게 만들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B와 맥주의 수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한편 맥주에 들어있는 '후물론'과 '루프론'이라는 성분이 중추신경에 작용하여 신경을 안정시켜주며, 긴장을 완화시켜 줌으로 적정량의 맥주를 마실 때 더 깊은 잠에 들 수 있습니다.
맥주를 안 마셔서 그런지 푹 못 잤던 것 같네요 ^^
그 후로 많은 음식을 맛보고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던 것 같네요.
비록 진짜 가수는 오지 않았지만 실력자 모창 능력자와 꼬마 싸이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맛집동호회답게 열심히 맛있게 먹고 즐겼던 것 같네요.
얼마나 좋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는 얼마나 행복하고 즐겁게 먹는지가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그 자리의 분위기와 자신의 기분 상태에 따라 아무리 값싼 음식이라도 맛을 좌우하지 않을까요!!
이상 6월의 맛집 동호회였습니다 ~~~~
첫댓글 아니 언제 저런 멋진 축제가 진행됐는지 ... 정말 좋았겠군요.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중 한명으로써 맥주 축제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ㅠㅠ
많은 인파들이 모인것을 보니 정말 재미있었겠군요~ 다음에는 꼭 저도 참여해봐야겠어요 ^^
맛집 동호회 행사 좋네요
꽃잎 장식이 음식의 완성이네요. 부산의 이런 축제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함께 한 좋은 시간 더 없이 좋은 시간이였네요.
언제 한번 꼭 가보리라 한 축제였는데.
안주보단 시원한 맥주에 눈과 손이 먼저 갈것 같습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맥주축제는 저도 한번 가봣는데 재밌더라구요~ 벡스코에서 작년에 했을 때 가서 정말 믾이 먹고 왔습니다. ㅎ
사진 보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와우~~~
보면 볼 수록 가고 싶어지는 사진들이네요~ㅎ
사람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고~
시원한 맥주도 많고~
좋은 시간이 되셨겠습니다 ^^
맥주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릴에 올라 가지런히 놓여 있는 닭다리를 보니 한잔하고픈 욕구 충만을 넘쳐 가득차서 넘치는 맥주 거품처럼 일렁이며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출출하기도 한데
입안에서는 입안가득차 출렁이는 맥주처럼 침이 흘러내림이 느껴질 정도로 군침이 돌고 있습니다.
이런 시련이 가장 참기 힘든 시련중하나입니다. 쓰~~읍~~~
위의 사진에 차있는 한잔 원샷에 닭다리 한입 뜯고 또 잔채우고 한잔 원샷 닭다리 한입 뜯고 이런 무한루프는 너무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가능하면 맛집탐방동호회의 게시판은 안보렵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아 ~~ 닭다리... 배고픕니다. 목도 마르고 목은 마른
시원한 계절 맥주와 함께!!
일본에서 맥주축제 가본적 있었는데 정말 즐거웠어요~
기회가 되면 내년에는 꼭 가고 싶네요.
모두 가장 애정하는 음식들이라 눈이 호강하는 느낌입니다.
부산에서 이런 멋진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 저도 시원한 맥주와 좋은 사람들과 멋진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