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찬송가 437장입니다.
통일찬송가든 새찬송가든, 시편찬송이라는 것이 얼마 안되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이 찬송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마저 빠져 버렸네요.
사실 한국교회 정서랑 멜로디가 썩 맞지는 않았는지, 장년층이든, 청년층이든 입맛(?)에 맞지 않았나봅니다. 유초등부애들 부르기엔 딱 좋은데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1650년 스코틀랜드 시편 찬송가에 수록된 곡입니다. 360년이 지났군요. 이 당시 영국에서 제대로 예수 믿고 살기 참 힘들었을텐데, 이런 고백에 이런 아름다운 찬양의 음조를 보면, 오늘날의 저 자신이 부끄럽고 또 부끄럽습니다.
프랜시스 라우즈(1579-1659)는 시편 23편을 주로 찬송화시켰다고 합니다. 아주 오랜 후에 윌리엄 가드너(1770-1853)가 곡을 붙였고, 통일찬송가에 실린 곡조는 1859년에 화성화되어 편곡된 버젼입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이 찬양의 고백과 정신이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첫댓글 음....... .스고이~.
이 찬양은... 저희 어머니 생전에, 마지막으로 배우셨던, 어머니 입장에서는 새찬양입니다. 가정예배를 드리던 당시 찬양했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내 아버지의 집에서 영원히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