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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 故 안정순 집사의 마지막 글들
정리:새성교회 殉命의사람 배종부 목사
카페 http://cafe.daum.net/HolySpiritArmy에 殉命 배종부 목사의 글들이 있습니다.
메일 saesung7@hanmail.net로 목회자료를 신청하시면 수 많은 자료들을 계속 보내 드립니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전 11:00시에 성령의군대 기도대성회가 새성교회당에서 열립니다.
장인 안철룡 장로님이 세상을 떠나신지 정확하게 6일 후, 2012.6.10일 주일 오후 4:24분, 주일 오후예배를 끝내고 서둘러 병원으로 가는데, 병실 도착 2분 전에 안정순 처형이 일산 국립암센타에서 향년 60세의 일기로 소천(召天)했다. 지병인 폐암이 원인이었다. 11년 전에 유방암, 그리고 1여년 전 육종암 전이(轉移), 그리고 마지막 그녀의 생명을 앗아 간 것은 폐암이었다.
마지막에 고통이 너무 심하여 아파 이를 갈며 숨을 몰아 쉬며 고통스러워 하여, 2일 동안 진통제를 계속 투여하여 잠을 자며 숨을 몰아 쉬다가 가셨다. 무의식 중에도 아래 턱을 갈며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그러나 고통의 시간은 단 2-3일 짧은 시간이었다.
서울에서는 장례비가 800만원 가까이 나와, 50만원 주고 엠블런스를 불러 성장기의 고향인 부산으로 운구하고, 부산영락공원에서 12일 화요일 오전 11시에 발인예배 후, 화장했다. 아버지의 고향인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선산에 가서 할아버지 무덤 곁에, 아버지와 함께 수목장으로 나란히 안장했다.
다음은 처형 안정순 집사가 남긴 글들을 정리한 것이다.
10여 권의 수첩들과 편지지 등에 기록된 글들을 모아 가능한 한 차례로 정리했다. 마지막 글들 가운데 정리하지 못한 많은 글들의 대부분은 암 투병에 관한 식이 요법들과 책들, CD 자료들이었다.
이 저주 받을 질병인 암을 이기기 위하여 얼마나 나름대로 애쓰고 몸부림쳤는가를 보고서 마음이 아팠었다.
이러한 내용들은 다 생략한다.
처형 안정순 집사가 세상을 떠났다. 너무나 갈 길이 급하여, 정신없이 며칠 만에 전격적으로 가 버렸다.
장인 어른이 먼저 소천(召天)함으로 가족이 슬픔을 채 느끼기도 전에, 모든 상황이 종료 되었다. 그녀의 고독한 삶, 암으로 인한 아픔의 긴 세월들, 간절한 기도들, 전도의 열매들, 채 이루지 못한 소원들이 있을 것인데, 마지막 글들을 정리하며 고인(故人)의 뜻을 받들어 이루고자 한다.
처형의 마지막 기록은 2012.4.4일“등의 통증이 있어, 결국 진통제를 먹고 잠을 잤다.”는 글로 끝이다. 이후의 기록은 없다.
천국 가기 두 달 전의 기록으로 끝이다.
여기 저기 수첩들에서 모은 것이다.
편지지에도 글들이 좀 있나?
나머지 2개월은 일산의 국립 암센타를 오가며 입원, 퇴원을 반복했고, 마지막 한 달은 거의 입원해 있었다.
천국 가시기 3주 전 부흥성회 일정 등으로 바빠 문병을 한번도 못 가 보다가 갔더니, 이미 죽음의 징후가 나타 났다.
장인 어른이 부산에 입원하여 위독하셔서 갔다가 처남에게 말하고, 빨리 누나의 임종 준비를 해야 한다고 일러 주었다. 처형이 죽음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나을 것이라 믿고 주변 정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처형은 가시기 2일 전에야 카드 비밀번호를 처남에게 알려 주고, 유언을 한 후에, 바로 진통이 거세져 말을 제대로 못하고 계속 잠을 자다가, 너무 아프면 견딜 수가 없어 아래 턱을 갈면서 고통을 1-2분 간격으로 호소했다.
마지막 3일을 온 가족이 임종 과정을 지켰다.
처형은 일생 동안 너무 외로웠다. 가족들이 다들 살기 힘들어 돌아 보지 못했다.
아아! 그래도 가족 밖에 없는데...
마지막 시간에, 가족이 간호하니 마음에 안심이 된다고 했다.
간병하는 아주머니가 너무 좋아, 처형의 마지막 가는 길이 편안했다.
예수 믿지 않는 그 분에게 복이 있으라.
장모님은 장인 어른이 가신 이후 충격을 채 삭이기도 전에, 처형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병원에서 딸을 계속 간호하며, 지켜 보았다.
장인 어른이 가시고 딱 6일 후에, 처형이 아버지를 뒤따라 갔다.
마치 아버지가 먼저 천국 가서 딸을 기다려야 한다는 듯이 서둘러 먼저 가셨다. 장인 어른의 장례식이 끝나고서, 3일 만에 뒤따라 가신 것이다.
이 기간에 나는 20일 금식기도를 하며, 엄습해 오는 죽음의 세력과 악한 권세와의 영적 대결에서 승리했다.
처형은 전도를 많이 했다. 열심히 살았다.
젊어서 술주정뱅이 남편과 이혼하고, 자녀 하나 없이 살았고, 남대문에서 옷 가게를 하며 괴롭히던 깡패들로 인하여 속이 상하고, 또 상했다. 여자 혼자 험한 세상 살아 남으려니 암에 걸릴 수 밖에 없었나 보다.
이후에도 카페를 경영하고, 보험 등을 하면서 몸부림 치며 돈을 벌고 살아, 3억 가까운 돈을 모았다.
막상 천국 갈 때에 유산 들을 정리하니, 용산의 오피스텔 집 1억 정도 되는 것은 큰 조카 형묵이에게 티벳 선교에 쓰라고 주고, 연희동 전세 4000만은 나의 딸 진은이에게 주라고 하고, 그리고 염창동 재개발 집 시가 1억 정도 남으려나... 그것은 선교에 알아서 쓰라고 했다.
그래도 2-3억은 유산으로 남기고 간 것이다.
고인이 선교에 관심이 많아, 유산들을 선교에 쓰라고 했으니 그 뜻을 존중하여 지켜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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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3개월 전, 2010.3.29.월
하나님 아버지!
건강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일 할 수 있도록 여건과 마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위의 친구들이 예수님 만나게 기도 올려 드립니다.
우지연, 이옥분, 김순옥, 오순이, 박인순, 박숙임, 김춘곤, 김정철, 이용범, 오길정...
우리은행 2억 2천, 1억 4천, 무이자 8천, 매달 이자 34만...
다 갚으려고 했는데, 갚고 나면 당장 쓸 돈이 없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이자를 안내려고 3개월 1천, 5개월 2천을 정기예금 찾아서 7월 중도금을 내야 한다.
돈이 부족하다.
하나님은 믿음과 행동이 일치되는 사람을 찾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영적인 딸 안정순 이름 올려 드립니다. 아버지가 고치시고, 성령님의 불로 암 세포를 태우셔서 괴사 시켜 주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
치료의 광선으로 내 몸 안에 있는 척추, 골반, 폐에 있는 0.8Cm 자그마한 것 5개, 그리고 어느 곳에 있는지 모르는 암세포까지 모든 것, 치료의 광선을 쏘아서 물 같이 녹이신 것 감사합니다. 치유해 주시고, 회복 시키셔서 생명 연장 시켜 주신 만왕의 왕, 평강의 왕이신 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온전히 주님께 다 맡깁니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안정순이 나음을 입었도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십니다.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새신자 이름 올려 드립니다.
최선희, 안광수, 안기수, 안선수, 안은수, 안인숙, 강현귀, 윤탁, 노정실...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고, 예수님 만나게 해 주세요.
노정실 의사 선생님을 육체적으로 고치고, 영적으로 고치시는 선생님 되게 하시고, 최고의 사랑이신 하나님을 알게 하옵소서. 가정에 빛을 비춰 주옵소서.
유내춘, 문희령, 지수, 지민, 지윤, 박옥임과 가족, 박명국 가족, 박인순 가족, 이상기, 김영희 아들 2명, 김윤남 아들 2명, 신금숙, 이미애, 이종숙, 덕재, 선재, 김춘자, 성은 가족들, 신수조, 최종혁, 재혁 가족들, 신영자, 지성, 지혜, 김태자, 은석 남편, 문사장 아들, 최영규 가족, 김정철 가족, 송영호 가족, 오일권 가족, 이용범 가족, 안정옥, 김백구 아들 딸, 김영일, 승현, 옥분, 창남, 윤영민 , 송이, 이문희 남편, 아들, 임명호 가족, 딸, 김춘곤, 희수 언니, 오순이, 만석 딸 3명, 최병희, 양경순, 우지연, 이승희, 구남회, 구태회 엄마, 할머니, 이성희 남편 성범, 김은숙 집사님 남편, 아들, 전세 집 주인, 이희자, 김경순 아들, 한일구, 정신, 필리핀 차킬린, 인도 타즈미아타즈... 모두 하나님을 깊이 알게 하시고, 말씀 순종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딸들 되게 하시고, 각 나라에 하나님의 기쁜 소식 전하는 딸들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딸 안정순 기억하소서.
하나님 말씀에 중심 잡고,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 허락해 주소서.
건강 주셔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딸로 사용하시고, 현 상황에서 고난 질병 가운데서 일으켜 세우시고 회복시켜 주신 것 감사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요동하지 않게 하시고, 평강 주신 것 감사합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시고, 매일 삶 속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세요.
우리 가족:
아버지, 어머니,
안동수, 형묵, 형국,
새성교회 배종부 목사, 안정숙 사모, 진성, 진은,
김경희 언니, 외숙모, 명원 오빠, 언니, 동진이 처,
김인숙 가족(필라델피아), 이모...
한복순, 소재란 수술한 부위 상처를 성령의 불로 태워 주세요. 암세포 괴사 시켜 주세요.
내 상처 회복, 경력 송두리째 바꾸어 주시는 분이 주님이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회복된다.
물질도 목적이 있어야 하나님이 축복하신다.
내 육신과 나를 위하여 사용하는 것은 축복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용해야만 축복하신다.
고난을 통하여 선하신 일들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 보옵니다.
대천덕 신부-예수님을 닮은 삶이 성령 충만이다.
성령의 도우심이 없으면 내 삶은 없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
이영훈 목사-성령 체험 후, 기도하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던 예수님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
은혜는 행위로 받을 수 없습니다.
세상에 살 때에 내 안에 있는 성질이 나오지 않게 하시고,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성품이 나오게 하소서.
세상 말은 사투리가 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사투리가 안된다.
말씀을 왜곡하지 말라.
처형의 글씨는 동생 안정숙 사모의 글씨와 비슷하구나!
하나님은 왜 여기 나를 살게 하셨을까?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알게 하도록 하시기 위해서이다.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생명을 살리도록 하시기 위해서이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우리는 나를 위한 삶에서 남을 위한 삶으로 지경을 넓혀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맡겨진 사명을 바로 수행한다면 온 세상이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게 될 것이다.
존 핸리 뉴먼-하나님은 다른 사람에는 맡기지 않으신 고유한 일을 내게만 맡기셨다.
출3:9절-고난은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의 소원을 불러 일으키는 기회입니다. 건강하게 살려면 반드시 우리 속의 아픔과 슬픔과 고통을 하나님 앞에 토해 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울부짖으면 그 분이 들으십니다. 보십니다. 아십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기도의 열매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그 아픔과 슬픔과 억울함을 해결하십니다.(김상복 목사의 고난은 있어도 절망은 없다... 에서)
하나님 아버지! 성경에 기록된 기적을 믿습니다.
정신적인 감옥을 깨뜨리고 나오게 해 주십시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 납니다.
하나님 마음으로, 측은한 마음을 보게 된다.
맛나교회 목사님-나는 내 상처로 남을 판단한다.
핼렌 켈러:나는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어도, 무언가는 할 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
지나 간 사람 연락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이 만나라면 만나고, 가라면 가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다.
성령의 사람은 누구나 사랑한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것을 보신다.
사람 만날 때는 반드시 기도한 후에 만난다.
영적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성령의 사람은 담대하다.
작은 일에도 하나님께 기도 했습니다.
중국대사 김아중 장로 간증:
내 일터에 하나님의 대사로 파송 했습니다.
내 일터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라.
주님! 당신을 위하여 내 삶을 드립니다.
1년 9개월 전, 2010.9.8일
현재의 제 인생이 막막하고 미래가 없어 보여도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께서
저를 위해 분명히 무언가를 준비해 놓으셨다는 것을
단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
성령의 임재를 구합니다.
제 마음에 안정된 집을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준비된 집이 있을 줄 믿습니다.(주:그것이 천국이었다.)
하나님 아버지 의뢰하고 의논합니다.
새벽기도 다닐 때 피곤치 않게 해 주십시오.
나의 질병, 염려, 걱정 다 주께 내려 놓았습니다.
주님이 회복 시켜 주실 줄 믿고
다 나았다고 고백합니다. 선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지금 기도하고 있는 많은 영혼들
꼭 예수님 만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우지연, 김순옥, 이옥분 만나서 교제하면서 대화할 때
옛날 상처 다 치유하게 하옵소서.
사랑하게 하옵소서.
더 이상 과거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사랑의 말, 격려, 위로의 말 하게 하옵소서.
향기 있는 말 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게 하옵소서.
실수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계획이 있으심을 믿습니다.
올해 4개월 전, 2012.2.19일
도둑이 들어 와 지문 체취 중 동거하는 이00 씨가 패물들을 훔쳐 간 것을 고백했다. 써브다이아 목걸이, 토파즈 목걸이 3개, 귀걸이 18K, 체인 팔치, 반지 써브 박힌 것... 등을 가져 갔다. 시가 800만원 상당이다.
2012.2.25일
암을 이기려면 체력을 강하게 해야 한다. 암이 몸의 영양분을 빼앗아 가도 항암치료 할 때에는 몸을 미리 준비시켜야 한다.
왜 전이가 일어 나는가?
스트레스가 제일 원인이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 웃으라.
암은 3명 중 한 명이 걸리며, 불치병이 아니다.
위장, 골수, 머리카락이 제일 타격이 크다.
신앙을 갖고,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야 한다.
운동은 무리하지 않게 한다.
암은 10년 만에 전이될 수도 있다.
신앙의 힘이 중요하다.
현실을 받아 들이고, 꿋꿋하게 마음을 편히 하고, 골고루 먹으며, 체력 안배와 고기를 먹으라.
고통을 친구처럼 여기고 살아 가야 한다.
사랑하는 법을 알기 전까지는 예배하는 법을 몰랐다.
암 환자는
1.하루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 범위 내에서 소식(小食)한다.
2.음식을 천천히 씹어서 먹는다.
3.음식을 뜨겁게 먹지 말아야 한다.
4.소금 섭취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5.녹즙을 1000CC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6.밀가루, 정제된 식품, 인스탄트 식품은 금물이다.
7.육식은 천천히 금해야 한다.
너무 많은 칼로리는 암세포를 증식시킨다. 소식해도 산소가 각 세포에 충분히 공급되면 몸 상태가 좋아진다.
2002.11.8일 유방암 양성 수술
2003년 항암 12번
2006년 방사선, 7월 이후 임상실험용 아리미택스 한 달에 한번 주사
2009년 방사선, 7월 이후 아로마이신
2011년 4월까지 계속
2011년 5월 대퇴부 육종암 발견, 항암 6.2일-9.27일 계속
손기철 장로의 신유:
주의 말씀의 영이 환부에 스며 들어 나음을 입는다.
나는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이미 나음을 입었음을 믿는다.
말씀이 스며 들어야 한다. 주의 생명이 있는 자는 말씀이 심령에 임하여, 그 가득한 말씀이 치유하신다.
하나님! 나는 심령이 가난합니다.
고난, 질병 잘 감당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2012.1월
19일 PET, CT, 폐 CT, 뼈 스캔
25일 폐에 이상 발견, 몸이 이상하여 혈액 검사 요청
의사가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음으로 너무 답답함.
31일 폐 육종암, 항암
2012.2월
1일 조메타 뼈 주사
3주 유방암 이상하여 문의하니, 모른다고 함
24일 폐 조직 검사함, 항암 계속함
2012.3월
1일 입원, 폐 CT 찍고, 조직 검사 후, 오후 퇴원
2일 폐 CT, 오른쪽 유방이 콕콕 쑤신다.
9일 폐로 전이 결과 보고, 입원 예약
19일 다리 사진 여러 장 찍음
20일 폐 CT 결과 암덩이리 큰 것 2개와 폐 전체에 쫙 깔림
치료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으로 고쳐 주셔야 한다. 의사 선생님에게 지혜 주사 나의 일정을 다 맡기고, 초 분 시간 다 함께 하시고, 주관하여 주옵소서.
21일 뒷 허리가 자고 나니 담에 걸린 듯 아프다. 앉으니 괜찮다.
22일 기침 약간, 기침 나오면 프로폴리스 목에다 넣는다.
오른쪽 유방 옆이 콕콕 쑤신다. 어깨 부분도 깊이 아프다.
23일 오전 기침 안함, 감사합니다.
오후 2:25분 기침을 함, 말하면 기침이 나온다.
목에서 노란 가래가 조금 나옴, 허리 오른쪽이 담에 결린 것처럼 아프다. 일어 나니 괜찮다. 마른 기침이 나오려는데 참을 만 하다.
졸려서 의자에서 존다.
뒤 허리 옆부분이 아프다. 비가 와서 그런가?
앉아 있으니 허리가 뻐근하다.
24일 기침 나옴, 헛 기침
목에서 흰색 이물질이 나온다. 속이 조금 거북하다.
25일 오른쪽 옆으로 누우면 폐에 부담스럽다. 마른 기침이 나왔다. 목에서 흰색 가래가 나온다.
식사가 좀 늦었다. 암에 좋은 음식을 먹으려 한다.
26일 오른쪽 허리 옆 부분이 콕콕 아프다. 가슴에 무언가 꿈틀거리는 것 같다. 일어나 앉으면 괜찮다. 의자에 앉아 존다. 기침은 하지 않는다.
방언기도 하는데 토하듯 입에서 귀신이 나오는 듯 하다. 마귀가 빨려 나오는 듯 하다.
27일 왼쪽 옆구리에 약간의 통증이 있다. 낮잠 잘 때 등 부분이 둔하게 아프다. 기침이 나온다.
28일 새벽에 등이 뭔가 불편하다. 등을 올려 잔다. 새벽에 잠이 깨어 선포기도 한 후 다시 잡이 들었는데, 일어 나니 식은 땀이 났다. 새벽3:40분 마른 기침이 나온다. 프로폴리스를 계속 목에 뿌린다. 4:50-5:15분 찬송했더니, 기침이 안 나온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나음을 입었도다.”
오전에 잠을 잘 잤다. 오전 9:20분 기침이 나온다.
옆구리가 담에 걸린 듯 뜨끔 뜨끔하다. 혈액 순환이 안되는 듯 하다. 찬양하면 기침이 안 나온다. 기도할 때 토하듯 내 속에 있는 것이 나온다.
오후7:15분 마른 기침에 계속 나온다. 10:20분까지 계속 아프다.(글씨가 흐려짐)
30일 항암 후 기침이 안 나온다. 등의 통증도 덜하다.
감사합니다. 지금이라도 치료 방법을 바꾸어 주신 것 은혜입니다.
폐암 부분은 자란다.
5.4Cm, 4Cm 2개가 크게...
하나님이 계속 고난 주실 때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다.
단순히 기도하지 말고, 간구하자. 기도하고, 하나님만 바라 보자.
주께 의지하고, 이제 아프면 아프다고 하자. 내가 감당할 수 없으면 하나님이 뛰어 오신다.
암이 더 크게 되기 전에 치료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기도하면서, 찬양하면서, 예배하면서...
아프면 아프다 부르짖고...
참는 것 만이 아니다.
내가 감당할 수 없어 부르짖으면 뛰어 오신다.
이 사실을 깨닫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31일
항암하고 집에 왔다. 어깨에 통증이 있다. 기침이 완전 멈췄다.
선포한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이미 내가 나음을 입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고쳐 주신다. 의사 선생님에게 지혜와 은총을 주사 안정순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최고의 항암제를 쓰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등의 통증은 조금 있지만, 하나님이 고쳐 주시고 회복 시키시리라 믿습니다.
흰 가래가 조금씩 나온다. 늦게 기침이 나왔다. 밤 12 넘어서 잤다.
4.1일 주일
잠 잘 때 등이 우직하게 아프다. 기분 나쁘게...
진통제 한 알을 먹었다.
눈이 무겁다.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고 성령 안에 거해야 한다.
침묵할 때도 성령께서 탄식으로 기도해 주시고, 인내할 때에 응답하신다.
체중이 58Kg, 항암 부작용으로 몸이 붓는 것 같다. 대변이 안 나온다. 발부터 부어 온다.
등이 아프고, 폐가 조금 이상한 느낌, 기침은 완전히 안 나온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통증 약 복용한다.
4.2일
항암 3일째이다.
4.3일
밤에 등의 통증 때문에 몇 번 잠을 깼다.
약을 먹어야겠다.
왼쪽 폐가 조금 이상하다. 가렵다. 오른쪽 폐도 가렵다. 등도 조직 검사 한 곳이 가렵다. 좋아진 듯 한데, 그래도 등은 기분 나쁘게 아프다.
내일이라도 보건소에 가서 엑스레이라도 찍어 보아야겠다.
레몬즙, 도라지, 야채즙을 갈아 먹어야겠다.
4.4일 등의 통증이 있어, 결국 진통제를 먹고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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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기록은 없다.
천국 가기 두 달 전의 기록으로 끝이다.
여기 저기 수첩들에서 모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