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다큐 영화 < 다시 태어 나도 우리 >를 아시는지요?
라다크 레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삭티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린포체 족첸스님의
실화 영화입니다.
티벳의 칸이라는 지역의 고승이었던 족첸 스님이 이곳 삭티라는 마을에 환생을 하여서
린포체로 선정 되었지만 이후에 티벳에서 제자들이 찾아 오지 못해서 결국 린포체로 인정을
받지 못한 체 갈등을 하면서 생활하는 9살 어린 스님앙뚜와 린포체를 모시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는 우르갼 스님의 아름다운 이야기 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실망한 린포체를 위해서 3000킬로가 넘는 길을 두 달 넘는 여정을 떠나서
결국 티벳의 국경지역인 시킴에서 족첸 스님의 공부를 위해 두 사람이 헤어지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하지만 영화 방영 후에 족첸 스님이 린포체로 인정을 받아서 지금은 학교에서 정규 수업을
받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고 또 린포체 교육을 받으면서 수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난 번 라다크 투어때 족첸 스님 댁에 하룻밤 머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룻밤 묵으면서 자연스럽게 제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
바로 이 족첸 스님을 좀 도와 주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귀국 후에 영화 < 다시 태어 나도 우리>를 주위 지인들에게 소개하면서
족첸 린포체 후원에 대해서 구체적을 생각을 굳힌 것입니다.
이제 그렇게 생각만 해 오던 것을 조심스럽게 한 번 진행을 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카페에 < 족첸 린포체 후원>이라는 방을 새롭게 개설해서
소박한 후원 사업을 위한 첫 발을 디디려고 하기에 안내 드립니다.
혹시 이 영화를 보지 못하셨거나 알지 못하신 회원분들은 후원에 관계 없이
꼭 한 번 챙겨 보실 것을 제안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미 저의 이런 생각을 아신 몇 분의 회원분들은 자진해서 후원을 하시겠다고
마음의 결정을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 후원 사업은 그 어떤 광고나 홍보없이 그리고 또 어떠한 강요나 강제 없이 그저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을하려고 합니다.
족첸스님이 자연스럽게 환생을 하셨듯이 또 제가 우연히 족첸 스님을 만난 것 처럼 ...
혹시 모를 우리 회원님들과 라다크와 족첸 린포체 스님과 인연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 일을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후원은 하지 않으시더라도 앞으로 진행되는 후원 사업 현황을 카페에 자세히 공지를
하려고 하니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카페지기 < 디지탈맨 > 올림
첫댓글 영화 마음 깊이 인상 깊게 봤는데 족첸스님과 우르갼스님 소식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생겨 정말 기뻐요..!
후원회를 조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깊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