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와 수소전지 차 그리고 물차(워터 카)의 비교”
미래자동차로 각광받는 전기자동차와 수소전지 차.
2015년 파리 기후변화 협정을 기점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내연기관 자동차의 시대가 끝나고, 미래자동차인 전기자동차와 수소전지 차의 시대가 오는 듯합니다.
볼보 2019년,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2025년, 인도 2030년, 프랑스 204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고,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너지 리서치 업체인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FF)는 2040년에 거리를 달리는 자동차 3대 중 1대가 전기자동차가 될 것이며, 전기자동차를 빨리 채용하는 국가가 2040년에는 리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죠.
그러나 아직 전기자동차와 수소전지 차를 구입하기에는 정보도 많이 없고, 낯설어서 무엇을 살지 문제입니다. 그리고 곧 새로 나올 물차(워터 카) 분석을 통해 어떤 차를 선택하면 좋을 지 낱낱이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 및 워터 카의 공통 매력
이 세 종류의 차는 친환경적으로 기름 값 걱정, 소음 없이 잘 달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기자동차는 전기모터로만 자동차를 구동시키기 때문에 이산화탄소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수소전지 차 역시 자연 그 자체인 수소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공해를 만들지 않는 친환경 자동차라 할 수 있습니다.
워터 카는 에너지원으로 물(증류수)만을 사용하여 Z-Gas를 만들고, 이 가스를 LPG 가스처럼 연료로 사용하므로 배기구로 깨끗한 물이 배출되면서 다시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내연기관 차량은 고온이나 고압으로 폭발을 일으켜 힘을 얻는 방식이라 매우 시끄럽지만, 수소전지 차는 수소와 산소를 화학 반응시켜 동력을 얻기 때문에 전혀 시끄럽지 않죠.
나아가 엔진 시동 시간도 필요 없이, ON/OFF 식으로 액셀레이터를 밟으면 바로 최고 출력이 나와 잘 달린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점은 기름 값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내연기관 차량을 탈 때는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다녔으나, 전기자동차와 수소전지 차를 타면 이런 걱정 없이 충전만 하면 되므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워터 카는 70리터의 물, 1회 공급으로 56,000Km까지 주유나 충전이 필요 없이 달릴 수 있으므로 가장 편리하고 유지비 절감에 시간도 절약해주는 차입니다.
2. 전기자동차와 수소전지 자동차 및 워터 카의 차이점
1) 주행거리
과연 전기자동차와 수소전지 차 및 워터 카의 주행거리는 얼마나 될까요?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20분 충전하여 191KM를 주행하지만, 수소전지 자동차인 투싼 ix35 Fuel Cell은 3분 충전하여 594KM를 갈 수 있으니 수소전지 차가 전기 차보다 3배의 거리를 더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내년 출시될 ‘FE 수소전기 차’는 800km를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3분 충전으로 전국 어디든 갈 수 있으니, 주행거리에서는 수소전지 차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워터 카는 연료인 물(증류수) 70리터를 1회 공급해주면 미래 수서전지 차의 70배인 56,000Km를 주행할 수 있으니 주행거리 부문은 워터 카의 압도적인 승리입니다.
2) 가격
전기자동차를 풀 옵션으로 구입하면 가격이 4천만 원대지만, 정부의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면 2천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현재 정부에서 전기 차 구매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죠. 반면, 수소전지 자동차의 가격은 8천만 원대로 전기자동차의 2배에 달합니다.
수소전지 차가 비싼 이유는 연료 전지 촉매로 쓰이는 백금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보통 수소전지 차에는 1g에 5만원하는 백금 촉매가 70g이나 들어갑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10g까지 백금을 줄일 수 있는 연구가 나왔기 때문에, 7g 들어가는 내연 기관 차와 큰 차이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에서 2세대 수소전지 차를 3,750만원에 살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자동
워터 카는 아직 판매 전이므로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합니다만, 전기 차보다 약간 저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와 워터 카가 수소전지 자동차보다 저렴하므로 가격적인 면에서는 전기자동차와 워터 카의 승!
3) 충전소
현재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전국적으로 급속 충전소 162곳, 완속 충전소 39곳으로 총 201곳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만 급속 충전기 38개, 완속 충전기 42개로 총 52곳에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죠.
그러나 수소전지 자동차 충전소는 전국적으로 11곳밖에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 250㎞ 구간 내 수소전지 차 충전소는 3곳에 불과했으며, 심지어 공휴일은 운영하지도 않습니다.
전기자동차 충전소 201곳 vs 수소전지 자동차 충전소 11곳. 전기자동차의 압승이네요.
그렇지만 워터 카는 충전소가 필요 없으므로 사실 이 부문은 워터 카의 압승이겠죠.
4) 수리
일반적으로 전기 자동차와 수소전지 자동차 모두 거대한 배터리 및 에너지를 변환하는 복잡한 장치가 내장돼 있어 수리하기 힘들고, 수리소와 부품을 찾기는 더욱 더 힘듭니다. 그 중 두 자동차를 비교한다면, 잘 보급되어 있지 않는 수소전지 차의 부품을 더 구하기 힘들므로 수리 역시 전기자동차의 승리로 볼 수 있습니다.
워터 카는 LPG 차량을 수리할 수 있는 카센터에서는 모두 수리가 가능하므로 이 역시 워터 카의 압승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안전성
안전성 하면 모두들 수소폭탄 걱정이 많죠. 하지만 수소전지 자동차의 수소 연료와, 수소폭탄의 수소 연료가 같은 것이 아닙니다. 수소전지 차에 사용되는 수소는 현재 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이용하고, 향후 천연가스 개질수소를 이용하게 됩니다.
반면, 수소폭탄은 질량 2인 중수소와 질량 3인 삼중수소를 플라즈마 상태로 약 1억℃ 이상 가열해 핵융합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는 핵융합에너지가 중성자의 운동에너지로 나타나 폭발하는 현상으로, 우라늄 핵폭발 등의 반응으로만 구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둘은 근본적으로 성질이 다른 수소로 자동차에 사용되는 수소가 수소 폭탄으로 변형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충돌 테스트, 수소 탱크의 인증 실험, 화재 테스트로 폭발 가능성을 모두 없앴습니다.
이처럼 여러 엄격한 실험을 통해 수소전지 차의 안전성을 확인했지만, 그럼에도 불안하시다면, 안전성에서는 전기 차의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워터 카의 물로 만들어지는 Z-Gas는 폭발이 아닌 내부로 응폭을 하므로 매우 안전합니다.
배터리도 폭발할 수 있으므로 전기 차보다도 워터 카가 안전한 셈입니다.
6) 미래 전망
전기자동차와 수소전지 차는 주 동력원인 배터리의 수명이 차량 수명에 비하여 매우 짧으므로 많은 비용을 들여 교체해야 합니다.
워터 카는 56,000Km를 달린 다음 오직 물만 70리터 공급으로 다시 56,000Km를 달릴 수 있으므로 편리성과 비용, 시간절약 등에서 압도적인 승리입니다.
화석연료보다도 우수한 출력을 내면서도 매연이 전혀 나오지 않는 등 단점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고 장점만 많으므로 미래 전망도 가장 우수합니다.
3. 결론
지금까지 전기자동차와 수소전지 차 및 워터 카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격, 충전소, 수리, 안전성이 좋은 전기자동차. 그리고 주행 거리, 연비, 미래 전망이 좋은 수소전지 차.
가격도 저렴하고 충전소도 필요 없으며, 안전성에 주행거리까지 압도적으로 좋은 워터 카 등 세 자동차의 장단점이 다른 만큼, 각 자동차의 장단점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살펴보신 다음 본인에게 맞는 자동차를 구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