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6구간 산행기

[수월당]

♣♣♣ 한북정맥 6구간 산행기 ♣♣♣

<올대고개 ~ 도봉산 ~ 솔고개 >

◈ 일    시 : 2012년 11월 4일 (일요일)

◈ 날    씨 : 맑음 ~ 흐림 ~ 비

◈ 경주출발 : 4일 0시

◈ 경주도착 : 4일 저녁 6시

◈ 산 행 길 : 올대고개 ~ 사패산 ~ 도봉산 ~ 우이령 ~ 상장봉 ~ 솔고개 (14.6km)

♥♥♥ 완 주 자 : 최용구, 권오훈, 정진구, 정철교, 이채훈, 김원태,박재윤, 신성현 (8명)

◈ 총 산행시간 (8시간 20분)

5 : 04 올대고개

6 : 22 사패산

7 : 26  649봉 (산불감시소)

8 : 12 716봉 (포대정상)

9 : 46 신선대

9 : 25 오봉, 여성봉 갈림길

9 : 57 오봉고개

10 : 12 542봉

11 : 00 우이령 (점심)

11 : 48 상장능선 갈림길 (육모정 갈림길)

12 : 06 562봉 (삼각점)

12 : 58 상장봉

  1 : 22 솔고개

<< 산 행 기>>

한북정맥의 화려한 꽃 도봉산 구간이다.

강원도 철원의 수피령에서 걷고 또 걷고 하여 서울에 입성하여 도봉산에 오름은 감개무령하다.

한북정맥이 마지막 남은 힘을 모아서 용트림하여 선사한 도봉, 북한산이다.

오늘 사패능선, 포대능선, 도봉주능선, 상장능선 등 자기이름을 가진 능선만 걸으면 목적지에 도착한다.  유명한 산이다 보니 이런 일도 있다. 오늘 산행길은 군더더기 하나 없다.

오늘 비강 온다는 일기 예보에 따라서 02시  출발을 0시로 당겨서 경주에서 출발했다.

도시락 2개 싸는 일도 이제 2번 남았다.  올대고개에서 산행입구는 환풍기 굴뚝 옆으로하여 오른다. 길이 희미하게 나있다.

안골갈림길에서 부터는 정상등산로가 뚜렷하다. 어둠속에 사패산으로 오른다. 넓은 바위에서 사방으로 조망하니 도로의 불빛과 도시의 야경만 보인다. 사패능선을 따라서 산행은 계속되고 회룡탐방지원 센터 갈림길에서부터 먼동이 트기 시작한다.

649봉 직전 조망바위에서 뒤돌아 보니 갓바위, 사패산, 범골능선등이 뚜렷이 보인다. 수락산 넘으로 해오름은 구름으로 인하여 빛을 발하지 못한다. 수락산, 불암산이 아름다운 자태를 나타낸다. 불암 수락산의 감상으로는 도봉산 제격인 것같다.

649봉 산불감시초소에 오르면서부터 포대능선 길이다. 사방으로 보이는 조망으로 발걸음 자꾸만 지연된다. 지나번에 지나온 불곡산 임꺽정봉, 호명산, 한강봉, 첼봉, 항공무선 표지소등이 선명하게 보인다.

716봉 포대능선 정상을 지나서 유명한 y자 계곡은 산행의 최고의 묘미?를 느낀다. 아직도 사람이 없으니 느긋한 움직임으로 계곡을 건너서 오른다. 그러나 암봉에서 바람은 장난이 아니다. 도봉산의 하이라이트 신선대 오르기.

신선대에서 조망은 일품을 넘어 명품이다. 멀리 북한산의 암봉들의 자태는 아름다운 병풍을 연상하게 한다.

사방으로 보이는 조망에 넋을 놓는다. 고양이 한마리가 겁도 없이 초코렛을 맛을 보고 있다. 그런데 고양먹이가 초코???/

신선대 뒤편을 돌아서 가니 얼음이 얼어 있다. 겨울이 곧 온다는 징조인가 보다 나뭇가지는 잎사귀를 떨어버리고 벌서 겨울 준비에 분주하다. 오봉과 여성봉의 갈림길에서 우이암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지금부터 산행이 끝날때까지 오봉이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무사히 우이령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서 오봉전망대에서 능선을 타고 올라서 정상적인 정맥길을 만난다.

상장능선과 육모정갈림길에서 방향을 산장능선쪽으로 간다. 562봉 삼각점을 지나서 두번째 삼각점에서 본 북한산 뒤모습은 정말로 멋지다. 삼각산이라고 이름 붙일 만하다. 너무나 아름답다. 이곳이 감상의 지점이 아닐까? 혼자 중얼중얼

첫 번째 암봉을 우회하고 상장봉에 도착하여 보니 바람이 너무 불어서 우회를 결정한다. 우회길은 너무 험악하다. 차라리 정상으로 올라더리면 더 좋았것을......

전망이 좋은 곳에서 오봉과 석굴암을 조망하고서 발걸은 재촉한다. 빗방울 한 두 방울 떨어진다.  들머리 솔고개에 도착하다.

솔고개는 북한산 둘레길 충의길 구산이라는 대문이 서있다. 이제 한북정맥도 2구간 만 가면 졸업을 한다.

05시 출발전 올대고개에서

작은 공기통 , 큰것이 있는데 사진에 나오지 않아습니다.

안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서 지금은 둘레길도 있고지나고 있습니다.

사패산에서 본 야경

사패산에서 송추방향 야경

사패산에서

범골능선의 갓바위

수락산 넘으로 해가 올라왔나봐요.

범골능선

사패산 갓바위, 사패산 정상, 범골능선 갓바위

한라남산님 동영상 촬영중.

잘 정비된 나무계단

사패능선에서 본 도봉능선

사패능선에서 본 수락산

어머니 가슴 꼬지.

이기서부터 포대능선

649봉에서 본 신선대, 자운봉...

포대능선에서 본 아파트들

해를 향하여 물개가 ??/

서울 외곽순환도로 수락터널

사패산 넘어로 지난번 지나온 불국산 임꺽정봉, 호명산, 챌봉, 항공무선표지소...

당겨본 불곡산 임꺽정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