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대창고 마돌이 학생들 (권기훈, 김민건, 김민종, 김상현 김용기, 박주성, 임병길, 정윤수)
말돌이글돌이 회원(성순화, 여지영,추청화)
장소: 경북서북부 노인전문호보기관(보건소 안골목)
일시: 5.20.(토) 14:50~
제목: 콩 쥐 팥 쥐
개인사정으로 오랜만에 참석을 하게되었습니다. 하루 전날, 여지영회원과 마돌이 반장과 함께 책읽기활동에 대해 의견조율을 했었고, 오늘은 2시50분에 모여서 책읽기 준비를 하려는데 무척 더웠습니다. 여지영 회원이 학생들을 위해 하드를 사오라고 해서 부랴부랴 가던 길을 수정하여 마트 들러서 하드를 사가지고 갔습니다. 봄은 짧고 벌써.. 여름이 시작된 날씨였습니다.
다들 잘 읽어주었지만, 오늘도 어르신들 대상이니 '천천히 또박또박 읽기'를 부탁하였습니다. 책읽기를 마치고 여지영샘이 준비해 오기로 한 얼굴팩은.. 준비가 되지 않아서 콩쥐와 팥쥐의 어원과 지자체(김제시와 완주군)끼리 서로 지역문화로 가져가려고 다투는 사안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여러분은 콩쥐와 팥쥐의 어원에 대해 아시는지요? 설이 분분하였습니다만.. 콩과 팥을 비교해보면, 콩은 좀더 대중적이고 선한 이미지인 반면에 팥은 비싸고 좀더 화려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착하고 불쌍한 딸은 콩쥐로 못된 계모의 딸은 팥쥐로 이름지은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혹시 관련자료를 아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ㅎㅎ
다음 6월부터는 1, 3주 토요일 오전 10시, 경희요양병원에서도 책읽기봉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혹시 참여해보고 싶으신 회원님들 댓글 부탁드려요.. 오전 10시 책읽기는 성순화회원, 오후 3시 책읽기는 여지영회원이 맡아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6월 첫째주 토요일에 읽을 책은, 삼년고개 입니다.
첫댓글 모두 수고가 많았습니다.
근데 할머니 두분만 보이네요.
실장님..
여기는 단기보호기관이라서
어르신이 많이 상주하는곳이 아니래요
다음달부터는
경희요양병원에 갈까해요
한마음재가복지..에도
계획을 세워봐야될것같습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학생들도 진지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