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9
김세진 선생님의 추천에 따라 활동하기 전에 선배들과 한번 만나려고 했습니다.
은경언니가 바빠셔도 귀중한 점심 시간을 내어줘 저와 만났습니다.
약속 시간은 11시반인데 저는 가는 길을 잘 몰라서 일찍 출발하기 때문에 10시반에 복지관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은경언니에게 연락하고 언니가 바로 마중하러 나왔습니다.
언니가 한 20분동안 복지관을 소개해주고 일하러 가야되니까 저는 복지관의 옥상에 잠깐 올라갔습니다.
거기는 완전 천국같았습니다. 저는 자연을 좋아하다고 해서 은경언니는 좋은 쉬는 장소를 소개해줬지요~
기다리는 동안 제가 심심할 까봐 언니의 옛날 20기 광활 활동의 수료사를 보여줬습니다.
저는 그 수료사를 읽어보고 언니처럼 그런 낭만과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언니는 광활 활동을 통해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는 만능독법이다’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관계는 ‘사람다움 사회다움’의 핵심 속성입니다. 관계는 또한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세우고 지탱하는 바탕이요 안정망입니다. 당사자의 인간관계와 지역사회 이웃 관계가 그러합니다.”
저도 이번 구슬 활동을 통해서 그런 가치를 알아보고 싶습니다.
언니가 일을 빨리 마무리하고 11시40분에 저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맛있는 것을 사주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번에 구슬 활동을 위해 많이 질문한 저한테 항상 예쁘게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1) 활동을 통해 개인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았는가?
사람이요. 활동을 하면서 여러 사람과 만나게 되고 좋은 인맺도 만들었어요, 좋은 동료들, 좋은 선생님들 그리고 좋은 주민들. 가는 길에 우연히 만나게 된 사람까지 다 반가웠어요.
--> 김세진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4가지의 책 중에 사람책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실합니다.
2) 어떤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했는가? 끝나고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실습하다가 우연히 광활의 활동을 알게 되었어요. 사회사업가로서 일하기 전에 사회사업의 근본대로 뜻있게 실천하고 싶었어요. 열정과 공감이 없으면 일할 땐 정말 힘들 것 같아요. 활동을 하고 나서 자신감도 생기고 뭐든지 잘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힘들 때는 그 추억을 생각하면서 힘내고 일어날 수 있죠.
자연의 생활을 해서 자신이 진짜 모습을 찾게 돼요. 매일 밤늦게 잠을 자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자신을 깔끔하게 못 할 때도 있었어요. 그래도 그 것은 나라서 받아들이고 즐거웠어요.
-->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싶으면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해야 합니다. 나는 잘 해야 다른 사람이 믿고 따라 할 수 있습니다.
3) 활동을 끝난 후에는 후회한 게 있는가?
오전에 다니면서 오후에 공부하고 기록해야 되니까 체력감당을 못 했어요. 자신이 피곤해서 당사자를 만나도 제대로 얘기를 못 할 때도 있었어요. 또한, 체력문제 때문에 다른 동료들에게 못 챙겼어요. 그래서 많이 미안했지요.
--> 지금부터 열심히 운동하고 체력을 키워야 되며 고생과 싸워 나갈 마음을 준비해야 됩니다.
1시부터 은경언니는 일을 다시 해야되어서 그 땐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반가웠고 좋은 조언들을 받았습니다. 격려 글을 써주고 나중에 우리 학교에 찾아와 직접 줄거라고 얘기했어요. 저는 완전히 감동해서 더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활동하면서 지치면 언니의 예쁜 조언과 예쁜 모습을 생각하고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소향, 잘했습니다!
후배 찾아온 은경 선생, 얼마나 반가웠을까요?
식사 대접하고 귀한 경험 나눠준 은경 선생님 고마워요.
"체력문제 때문에 다른 동료들에게 못 챙겼어요. 그래서 많이 미안했지요."
여름 활동은 체력이 중요해요. 체력운동 잘하고 있지요?
네.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요!!! 활동할 때 체력때문에 아무 문제 없었으면 좋겠어요 ^^~
더 운동 열심히해서 체력 키워야 겠네요!! 소향아 고마워^^
안 그래도 저보다 오빠의 체력이 더 좋아요 ^^~ 면접할 때 오빠가 큰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모습을 봐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화이팅!!!
귀한 깨달음 얻고 갑니다.
저도 남은 일주일 체력 키워야 겠네요! 소향 나눠줘서 고마워요^^
어제 모임에 언니 못 만나서 아쉬웠어요ㅠㅠ 담주에 기대되네요 ^^~ 언니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