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나는 탁월함에 미쳤다
(공병호 지음, 21세기북스 2011)
공병호, 자신의 인생 50년을 말하다
"내 인생은 탁월함을 향한 끝없는 도전이었다!"
<프롤로그>
◎ 인생의 반환점에 서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감정적인 기복이 젊은 날에 비할 바 없이 적어지는 것, 타인과 세상을 더 부드럽게 바라볼 수 있는 것, 충동으로부터 크게 자유로워진 것은 나이듦이 가져다준 선물이다. 게다가 자신이 점점 더 마음에 드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지그시 바라볼 때마다 행복을 느끼게 된다. -p6
<내 용>
제 1부 그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졌다.
◎ 기회를 잡는 일도 연습이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 사이에는 늘 커다란 간극이 존재한다. ‘이것이 기회다’라고 판단하고 그것을 잡기 위해 행동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이성이나 논리 혹은 지식의 문제만이 아닌, 본능적인 반응에 가깝다.
평소에 작은 기회들을 포착해 내 것으로 만드는 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큰 기회가 오더라도 잡기가 쉽지 않다. 살아오면서 그간 여러 번의 기회를 잡았던 내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다면 바로 ‘충분히 연습이 되어 있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는 것이다. 작은 기회라도 잡는 훈련을 일상에서 행하는 이들만이 중간 기회도 잡을 수 있고 큰 기회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때 그걸 잡았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을 반복하는 사람이라면 평소에 작은 기회를 잡는 일에도 그다지 익숙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p20-21
◎ 기부금 모으기 프로젝트
'인생에는 리허설이 없다'는 말은 진리다.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매 순간마다 열심히 달려들어 착실히 성공 경험을 축척해온 사람만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그것은 개인적인 자산이 되어 결정적인 순간이 왔을 때 힘을 발휘한다. 돈이든 자신감이든 건강이든 용기든,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꾸준히 축척해가는 일이다. 인생에는 결코 대박이나 요행은 없기 때문이다. -p36
어떤 일이나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몸만 분주해선 곤란하다.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결정적 요인들을 전확하게 찾아내 확실히 공략하지 못하면 몸만 바쁠 뿐 성과는 내기 힘들다. 성공에 필요한 거점을 확실히 공략하고, 승리로 향하는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기부금을 모으는 프로젝트의 교두보에 해당하는 것은 '큰돈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p37
나는 '미쳐서 일을 한다'는 표현이 무리가 아닐 정도로 돈을 모으기 위해 필사적으로 뛰었다.
자신이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고, 자신을 파는 상품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가졌기에 그런 일들이 가능했던 것이다.
'세일즈란 물건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을 판매하는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가시 말해 타인을 설득하는 일은 결국 자신이 파는 것의 모든 것을 이해했을 때에만 가능하다는 뜻이다. 풍부한 지식과 상식, 경험은 결정적 시기에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p39
◎ 기부금 프로젝트에서 배운 것들
재정적인 면을 기준으로 보면 세상에는 분명히 갑의 인생이 있고, 을의 인생이 있기 마련이다. 갑의 인생이 아닌 한 을의 인생은 약간 비굴함과 불편함 그리고 저자세를 감수해야 한다. 치열하게 돈을 버는 사람은 당당하게 그 돈을 소비하거나 투자할 수 있지만 돈을 받아 사용하는 사람은 그런 마음가짐이나 자세를 갖기 힘들다는 점에서 보면 어느 정도 공평하다 할 수도 있겟다. 어쨌든 경제적 자유가 없는 것은 인생의 자유가 없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p-41
◎ 인생의 경로의존성
자본주의에서는 자신의 능력으로 부를 축적하는 사람들이 주인이고 나머지는 조연일 수 밖에 없다. 내가 그것에 만족할 수 있을까? 내가 가진 그 귀한 시간과 에너지를 조연이 되는 일에 투입하고도 과연 후회하지 않을까? - p48
◎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알려진 사람이 어떤 의사결정을 하게 될 때는 합법성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합법적이어도 얼마든지 비난받을 수 있음을 깨우쳤으며, 동시에 다른 면으로 인간이란 실수를 쉽게 범할 수 있는 존재임을 확인한 계기가 되었다. -p57
◎ 중년의 위기들 -p69
ㄱ.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보면서 느끼는 삶의 덧없음과 허무감
ㄴ. 성적 기능을 포함한 육체적 기능의 쇠퇴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
ㄷ. 조직의 직책이나 직위에서 느껴지는 자신감의 상실
ㄹ. 가족의 부양에 따른 과도한 책임감
ㅁ.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을 하고 있냐라는 의심감.
ㅂ. 삶에 대한 통제감을 상실해버린 경우.
제 2부 10대, 나를 발견하는 시간
◎ 기억의 조각들
내가 평생을 반듯하게, 열심히 살아가려 노력하는 이유는 바로 부모님이 보여준 '희생'과 '헌신'이란 두 단어를 늘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p80
◎ [10대에 해야 할 일] -p110
1. 충분히 공부하라!
2. 대학은 평생을 함께하는 브랜드다.
3. 전공 선택에 있어 유형에 휘둘리지 않도록 하라.
4. 좋은 습관을 가져라.
5. 사춘기를 잘 넘어서라.
6. 오락이나 재미에 길들여지지 마라.
7. 젊음을 소중히 여기고 잘되어야겠다고 결심하라.
제 3부 20대, 미래를 위한 준비
◎ 승패, 누가 더 오래할 수 있는가
나는 젊은 날부터 항상 '주도적'이라는 단어에 대해 대단히 집착하는 편이었다. 자신이 주도해서 공부하고, 자신이 주도해서 계획을 세우고, 자신이 주도해서 노력을 하면서 만들어 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생각이 분명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부분이다. - p143
지나친 긴장감은 사람을 쉽게 피로하게 하고 지치게 하는 단점이 있지만 적절한 위기감은 이완되지 않고 더 높고 더 나은 삶을 향해 가도록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을 갖고 있다. - p145
◎ 배우자의 조건
딸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 남자의 외모에서 오는 매력은 오래가지 않는다. 물론 다른 조건에다 외모까지 출중하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젊은 날의 남자나 여자 모두 미완성의 존재이지만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가진 근본적인 특성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남자가 가진 책임감과 성실함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 좀 고루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두 가지가 있다면 가족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은 당연히 뒤를 따르게 된다. 두 가지를 갖춘 사람이라면 10대를 보낸 결과물도 웬만한 수준 이상일 것이다. - p150
◎ 리어카로 이사하기와 운동
자수성가는 '우리 세대'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하는 것이다. 우리와 나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중략> 현재를 다 즐기면서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가? 따라서 기회 자체가 없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는 없다. 부모가 부유하지 않으면 비용을 더 많이 지불할 각오를 하면 된다. "남은 이런 것을 갖고 있고 이렇게 하는데 나는 이게 뭔가'라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나처럼 '남은 남이고 나는 나다'라는 생각을 갖고, 모두가 각자의 책임하에 다른 길을 가는 것이 인생이라 생각하면 그만이다. 과감하게 미루어야 할 것과 포기해야 할 것을 정하고 나면 살 궁리가 생겨나는데 이게 쉽지 않다. 한마디로 현재를 포기할 수 없는 데서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다. -p169
◎ 시험에 대한 단상
인생살이에서 가능하면 일찍 자신이 어떤사람인지, 그러니까 자신이 머리가 아주 뛰어난 사람인지 아니면 다른 능력을 가진 사람인지를 정확하게 아는 일이 필요하다고 본다.
Know yourself!!(당신 자신을 알라) - 자신의 능력에 맞춰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때문이다. - p173
◎ 20대에 해야 할 일 - p190
1. 불안해하거나 조급해하지 마라.
2. 반듯한 세계관 확립에 투자하라.
3. 어디서 시작할지 결정하라.
4.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투자하라.
5. 잘 맞는 배우자를 구하라
6. 권리와 의무관계를 명확히 하라.
7. 패기를 갖되 겸손하게 처신하라.
제 4부 30대, 결정의 순간
◎ 사회를 향한 첫발
일자리를 갖지 못하는 것은 단순히 생계 수단이 없음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마저 손상시킨다. - p199
◎ 연구소 생활의 시작
나의 강점 가운데 하나는 그런 불확실함 속에서더 항상 자신의 운명이 정말 멋진 방향으로 풀리게 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낙관론을 믿는다는 것이다. - p207
◎ 기회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첫 직장을 잡으면서 깨우친 하나의 사실은 누구도 나를 위해 대신 뛰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의 이익은 자신이 구해야 하고 자신의 삶은 자신이 챙겨야 한다. 절친한 지인이나 선배에게 나를 잘 보살펴달라고 맡길 것인가?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직장인으로서뿐만 아니라 생활인으로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삶의 자세다. - p210
◎ 전문가로서 초석 다지기
인생에서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그래서 기회가 올 때면 전부를 던지듯이 그것을 잡아야 한다. 꼭 어떤 학교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더라도 그 학교가 너를 거부할 수 있다. 그래도 실망하지 말아라. 선택권은 그 사람들이 쥐고 있다. 네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도전하는 것이다. -p211
◎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는가
나 자신의 경쟁력, 즉 '내가 왜 존재해야 하는가' 앞으로 무엇을 하면서 살아갈 것인가?' 등과 같은 것을 '무척' 고민을 많이 했다. -p221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찾는 방법 - p221
1. 일에 전부를 걸었다. 경제학에서는 투입산출이란 말을 사용한다. 삶에도 투입과 산출의 관계는 그대로 적용된다. 뛰어난 산출물을 빨리 거두려면 투입량을 크게 늘려야 한다. 나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벽시간, 출퇴근 시간, 주말 등을 모두 업무에 투입했다. 당시에 삶에서 얻었던 교훈은 남들과 똑같이 일하고, 남들이 똑같이 놀고, 남들이 똑같이 쉬어서는 잘 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2. 나를 더욱 몰아붙였다. 무엇에 쫓긴 듯 나를 무척 압박하면서 살았다. 더 성공하고 싶다는 야심, 그것도 간절한 야심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압축성장 다시 말해 한정된 시간 동안 엄청난 일을 처리해야 했다.
3. 무엇이든 도전하고 실험했다. 기회는 그냥 주어지지 않느다. 이것저것을 시도해보면서 행운이 따를 때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인생에서의 길은 찾아내는 것이란 말은 아주 적합하다.
◎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다
누구든 처음부터 정교한 계획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진 않는다. 자신이 성취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예측하고 이것에 대해 미리 착실히 준비해나가는 일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을 드러내야 할 순간이 오면 주저 없이 행동해야 한다. 주변에서 위험을 걱정하고 만류하기도 할 테지만 다 들을 필요도 없고 들어서도 안 된다. 그런 조언은 안정적인 삶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입신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살을 거스르는 용기와 저력이 있어야 목표와 현실의 간격을 줄일 수 있다.
준비하고 있으면 기회는 온다. 지나치게 몸을 사리고 잔머리를 굴리는 일은 입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무리 이게 당신의 것이요 하며 손에 쥐어주지 않는다. 스스로 자기의 자리를 찾아서 만들어내야 한다. 문제는 기회가 자주 오지 않고, 어떤 사람에겐 영원히 오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부든 명성이든 권력이든 간에 세상에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미세한 기회라도 주어지면 절대로 놓치지 않아야 한다. -p232
◎ 대체 탄력성을 높여야 산다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하면 좀더 잘살 수 있을까?'와 같은 생존형 질문은 인가느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동기다. 고민 끝에 두 가지 답을 찾았다. 하나는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절대 시간을 더 많이 투입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실험을 시도함으로써 5년 혹은 10년 이후를 준비해나가는 것이었다. - P235
◎ 고전적 자유주의와의 만남
"누구의 말을 맹신할 것도 없으며 각자 자신의 판단에 따라 선택하고 그 결과에 대해 엄중하게 책임을 지도록 하라! 그 결과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지만 환경에 툴툴거리고 불평불만을 늘어놓지 말 것이며, 운명조차도 자신의 책임으로 여겨라! 열심히 해서 스스로의 운명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라! -p253
◎ 30대에 해야 할 일 - p274
1. 무엇을 하고 살아갈 것인지 결정하라.
2. 평생을 가져갈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라.
3. 자기 주관을 반드시 세워라.
4. 작은 기회를 소중히 하라.
5. 어디서 무얼 하든 자기 사업으로 여겨라
6.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라.
7. 10년 프로젝트를 추진하라.
제 5부 40대, 홀로서기
◎ 사업의 세계는 냉정하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확실히 팔 수 있는 것을 갖고 있어야 한다. 팔 것이 없다는 것은 재앙이나 마찬가지다. - p281
◎ 사업세계에서 만난 인간 군상들
모반이라는 것은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일어나게 된다.
지나치게 타인을 믿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 p 291
◎ 구조조정의 경험들
결국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형이나 아우, 선배나 후배가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 293
◎ 계약서의 실수
샘 월튼은 사업을 실컷 키워놓았지만 계약서에 한 구절을 잘못 기록하는 바람에 5년간 만들어온 사업 기반을 완전히 날려 버렸다고 한다. - 실패나 실수로부터도 얼마든지 배움을 선택할 수 있다.
사업세게에서 지나친 순진함은 곧바로 바보라는 뜻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p 303
◎ 자식 농사에 대한 단상 - p317
ㄱ. 아버지가 자식 교육에 일정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해야 한다.
ㄴ. 부모의 안목이나 시야가 중요하다.
ㄷ. 부모의 삶에 감동이 있어야 한다.
ㄹ. 반듯한 세계관을 물려주어야 한다.
ㅁ. 홀로서기를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
ㅂ. 방임보다는 적절한 관리가 행해져야 한다.
ㅅ. 영어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ㅇ.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p319
-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습관, 무엇이든 읽는 것을 좋아하는 습관, 감사하는 습관, 반듯하게
앉고 걷는 습관, 윗사람을 정중하게 대하는 습관, 정리정돈하는 습관, 고운 말을 사용하는 습관 등
ㅈ. 악기든 운동이든 어떤 것을 배울 때 끝까지 하도록 돕는다.
ㅊ. 인생에 대한 기대수준을 높여준다.
ㅋ. 때로는 기다림이 필요하다.
ㅌ. 지혜와 배움을 사랑하는 가풍을 만든다.
◎ 3장 1인 기업가로 홀로 서다 -p321
◎ 내 인생은 어디로
나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한 번도 잃어본 적이 없고, 늘 열심히 성실하게 생활해왔으니 이번에도 어떤 식으로든 잘 풀려나갈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 -p 324
◎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1인 기업가’로 살아야 한다. 직장인들의 체감 정년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지금 기준으로 사기업의 경우엔 50대 중반에 조금 못 미치는 실정이며 앞으로도 점차 짧아질 전망이다. 그렇다면 누구든지 조직을 떠나면 어떤 형태로든 1인 기업가로 살아갈 각오와 준비를 해야 한다 -p328
◎ 나는 '성공은 세월이 흘러갈수록 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이 나를 점점 더 좋아하고 존경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p333
◎ '1인 기업가' 인생모델의 선구자
자유에는 당연히 지불해야 할 대가가 따른다. 자신의 주력 상품을 항상 시장에서 수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p335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습성을 갖고 있다면 실직이든 은퇴든 어떤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추스르고 새로 시작할 수 있다. 그러면 떠나온 조직을 탓하고 세상을 탓할 필요도 없어진다. -p 335
◎ 인생은 원-웨이
무엇보다 지금 생활이 가져다 주는 가장 큰 묘미는 자유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생계를 유지할 수 있고 어느 정도 경제적 자유까지 누리면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직업은 세상에 흔치 않다. 그런 점에서 나는 10년의 노력을 통해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을 만들어냈다. 또한 매일 매일 축척해가는 삶이기에 영원한 현역으로 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늘 세상에는 빛과 어둠이 존재하게 마련이다. 나는 자유로움을 얻은 대신 조직의 리더라면 누릴 수 있는 몇 가지의 즐거움, 즉 명령과 지시와 같은 권력, 조직의 리더에게 주어진 명성과 안락함을 포기했다. 더불어 복잡한 인간관계과 이해관계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대신에 고즈넉함과 약간의 외로움을 견뎌야 한다. 아무튼 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높은 곳을 향해 전진해나갈 예정이다. 직업인으로서뿐만 아니라 생활인느로서 '완벽함' 탁월함을 목표로 두고 더욱더 자신을 갈고 닦을 예정이다. 나의 출발지는 경제경영 분야였지만 세월이 갈수록 문학, 철학, 역사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르네상스인'으로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해나갈 것이다. - p 356
◎ 40대에 해야 할 일 -p 357
1. 자신의 능력을 한껏 발휘하라.
2. 도전해야 할 일이라면 과감히 도전하라.
3. 밸런스를 유지하라.
4. 정체성 문제를 소홀히 하지 마라.
5. 건강 관리에 유념하라.
6. 은퇴를 생각하라.
7. 자식 교육에도 관심을 가져라.
<에필로그> -p362
◎ 실용적 충동성이 강한 사람의 특징
1) 올바른 지향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위험을 감수하는 것.
2) 올바른 지향을 향한 도전 과정에서도 자신의 판단력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
3) 교만하지 않고 판단력이 올바른지 끊임없이 재점검하는 것
4) 현재 가고 있는 길이 답이 아닐 수 있으며, 어딘가에 올바른 길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것
5) 특렸음을 알아차린 이후에도 무작정 충동을 좇지 않고 궤도를 즉시 수정하는 것.
◎ 저자가 권하는 7가지
1) 직업인으로 계속해서 갈고 닦는다.
2) 은퇴 이후를 착실히 준비한다.
3) 인격적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
4) 건강에 우선적으로 투자한다.
5) 생활인으로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다.
6) 삶의 속도와강도를 조절한다.
7) 유연해지도록 한다.
◎ 저자가 금하는 7가지
1) 과욕을 부리지 않는다.
2) 타인의 길을 기웃거리지 않는다.
3) 실수하지 않는다.
4) 나이를 권세로 삼지 않는다.
5) 툴툴거리지 않는다.
6) 노하지 않는다.
7) 간섭하지 않는다.
◎ 누군가 나에게 '당신에게 인생은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 p368
나는 '인생은 탁월함을 향한 전진이자 탁월함을 향해 도를 닦아 가는 여행길이다'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어느 누구도 영원히 그 경지에 도달할 수는 없지만, 누구든 한 분야를
선택해서 계속 정진해볼 만큼 가치 있는 것이 탁월함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설령
자신의 소망하는 결실을 모두 달성할 수 없을지라도 목적지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성취, 쾌락, 유쾌함, 즐거움, 의미를 가질 수 잇기 때문에 누구든 살을 치열하게
사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