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역"에서 나오면 곧바로 우측길로 내려가야 한다.
잘못 직진으로 국도(國道)쪽으로 가면 자전거길밖에 보이지 않는다.
내려가는 길 옆에 작은 "골담초"가 꽃을 피우고 있다.
2코스의 끝지점까지 오면 오른쪽 굴다리를 지나 올라가야 (아오곡 길) 한다.
이곳 길 옆에는 "현호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길 옆에는 마을에서 심은듯한 "홍매"가 만개를 하고 있다.
오랜 후에는 아주 멋진 가로수가 되겠다.
멀리서 보고 "홍매"와 헷갈리는 "박태기" 꽃.
홍매보다 색이 진해서 멀리서도 알 수있다.
마을로 올라가는 언덕에는 공중전화박스를 이용해 만든 택배 저장소가 있다.
저리 놓으면 택배를 배달하는 사람들이 무척 편할 듯하다.
포장도로를 넘다보면(상곡재) 우측으로 산길을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산길 능성위에 있는 망가진 벤치.
오래전부터 고친다는 표시만 있다.
산길을 내려가는 길 옆에 첫번째 인증대가 있다.
아신1리 마을 회관을 지나 큰길을 내려오다 보면 비석이 둘 있다.
그중 하나에 "동래정씨 상재지향"(東來鄭氏 桑梓之鄕)이라 써 있다.
"桑梓之鄕"은 여러 대(代)의 선조의 산소가 있는 고향을 말한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이동네가 "동래정씨"가 터전을 이루고 살고 있는 곳이라는 이야기이다.
길옆 양지바른 곳에는 "병꽃풀"이 많이 자라고 있다.
이 나무의 이름은 "귀룽나무"인데 한자어가 아닌 순수 우리 말이다.
옥천면을 가로질러 흐르는 "사탄천"(沙灘川)에는 작년에는 많은 물새들이 있었는데,
올해는 드믄드믄 한 두마리만 있을 뿐이다.
"사탄천"(沙灘川)을 따라 내려가는 길.
특이하게 생긴 "드론"이다.
다른 "드론"과 지상에 서 있는 자세부터 다르다.
곧장 공중으로 올라가더니 자세를 바꿔 이곳 저곳을 날아다닌다.
벗꽃은 이제 거의 지고 없다.
옥천을 지나 자전거 길은 지난번에 가스관을 매설하더니 벌써 포장을 끝냈다.
"덕구실"이란 곳에서 육교를 이용하여 강쪽으로 건너온다.
이곳에서 강을 따라 "양근성지"를 지나 양평으로 간다.
"감호암"으로 가는 길.
이 근처에 있는 양평해장국집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길을 나선다.
계속 가면 들꽃수목원 옆으로 지난다.
"양근성지"에 왔다.
일행은 처음 오는 곳이라 여기 저기 둘러보고 가기로 한다.
다른 곳과는 다른 특이한 조각의 14처.
아담하고 인상적인 성당의 모습.
이제 물안개공원으로 간다.
물안개공원에 가동되는 인공폭포는 처음 봤다.
김종환 노래비.
"양근섬"으로 내려가는 비탈에 "자운영"이 예쁘게 피어 있다.
양근섬 입구에 있는 물소리길 인증대.
작품 명 : "영원으로 가는 사다리".
Veritas Liberabit vos. (Ioannem 8,32)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한복음 8장 32절.
이제 양평역을 향하여 간다.
양근천 뚝방에 세워진 조각들.
이 조각을 보며 뚝방으로 올라가면 이내 양평역이다.
첫댓글 덕분에 양평 물소리길 걷기 잘 하고 있어요.
사진이 너무 생생합니다.